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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종식

삼성 전자는 유명 와인들을 LCD TV 라인업의 코드명으로 이어갈 것 같다.
'보르도'에 이어 이번에는 독일의 모젤 지역에서 생산되는 유명한 화이트 와인 '모젤'이 LCD TV의 새 모델로 선보이게 된다.
모젤의 특징은 역시 'Full HD'라는 점이다.
종류로는 40, 46, 52 인치가 Full HD이고 30 인치대 제품은 그보다 아래 해상도인 1366x768급의 제품인데 52 인치는 9월 중 출시이고 이번 리뷰의 대상은 46 인치 제품이다.

삼성의 Super-PVA 46 인치 1920x1080의 패널을 채택한 제품으로 경쟁사인 LG와 달리 PC의 1920x1080 해상도를 비롯해 1080p/60Hz 신호를 받는다.
Full HD 패널에서 1920x1080 해상도를 받지 못한다는 것이 넌센스라고 하겠는데 삼성이 LG보다 복제 방지 문제에서 더 자유로울 것 같지는 않고 이 문제는 LG가 오버하고 있는 것 아니면 다른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어쨌든 지금부터 46 인치 Full HD LCD TV인 '모젤' LN46M71BD을 평가해 보기로 하겠다.
필자의 리뷰가 너무 지루하다고 느낀다면 2부 끝부분의 결론과 요약만 읽어도 감을 잡을 수 있도록 힘썼다.

소니 브라비아 등 외국 제품들은 제품 현지화 문제로 국내에서 DTV 방송의 EPG 지원 등에 약점을 보이므로 일체형 HDTV 시장의 최대 경쟁 브랜드는 역시 삼성과 LG의 각축이라고 할 수 있다.
마침 이미 테스트가 끝난 LG의 47 인치 47LB1DR과 이번 삼성 46인치 '모젤' LN46M71BD은 숙명적 맞수라고 할 정도로 첨예하게 대립되는 제품이므로 필자도 큰 관심을 가지고 테스트하게 되었다.
대략적인 느낌을 먼저 말하자면 '화질'은 삼성의 우세, 기능 및 편의성은 LG의 우세라고 하겠고 그 자세한 내용은 지금부터 설명하겠다.

디자인

필자가 디자인 쪽에 전문 지식이 있는 것은 아니므로 그냥 느낌대로 말하자면 '뽀대'에서는 삼성이 세계 최정상급에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시각 디자인을 전공한 필자의 동생에 따르면 '컴팩트하면서도 있어 보이는 디자인'이란다.
삼성에 따르면'군더더기를 없애고 화면만 강조한 깔끔한 디자인'을 컨셉으로 정한 것 같다.

LG가 좌우로 붙인 스피커를 가지고 '실제 인치보다 크게 보이는 디자인'을 강조한다면 삼성은 시각적으로 화면만 떠오르고 컴팩트해 보이는 것이 좋다는 입장이라고 하겠다.

물론 AV 매니아적 입장에서는 주변 베젤을 무광으로 하는 것이 시청에는 더 좋지 않을까도 생각되지만 아무래도 번쩍거리는 것이 좀 더 럭셔리하고 세련되 보인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보르도'의 초 고광택 베젤에 비하면 덜 글로시한 편으로 영상을 보기에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와인 이름을 붙이면서 스크린 하단의 데코레이션도 차별화하여 '보르도'와 '모젤'의 컨셉을 구별하고 있다.
레드 와인인 '보르도'를 코드명으로 한 제품에서는 붉은(흰색 모델의 경우) V자형 데코가 찰랑이는 적포도주의 이미지라면 백포도주인 모젤은 크리스탈 스타일의 투명함과 불빛이 액센트이다.
삼성에 따르면 '은은한 푸른 불빛의 신비로운 분위기'란다.

제품 하단을 투명하게 처리해 화면이 강조되어 극장 스크린처럼 대화면만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데코'는 스피커를 감추는 히든 디자인에서 사운드가 반사되어 시청자쪽으로 오게하는 역할도 한다.
삼성에서는 음질 열화가 심하지 않다면 계속 이런 추세로 나아갈 것 같다.

다수의 AV 평론가들과 마찬가지로 필자도 처음에는 '오디오'부터 시작했다.
그런데 솔직히 '테레비'를 평가하면서 거기에 달린 스피커 음질까지 꼬치꼬치 따지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누차 강조하지만 삼성의 '히든 스피커 디자인'은 '뽀대' 때문에 음질의 희생은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한다는 점을 짚고 넘어갈 수 밖에 없다.

필자의 시청룸에서 먼저 테스트 패턴을 띄워 보고 측정 및 시청 테스트를 하였는데 바닥에 카페트를 깔고 천장과 벽면이 흡음과 분산재로 처리된 이 방에서는 그런대로 큰 불만은 없다.
그러나 거실로 내 놓고 통상적인 시청 환경에서 테스트해 보니까 마루 바닥과 베란다 쪽 유리창 등에 반사가 심해지면서 '히든 디자인'의 약점이 좀 드러난다.
음량은 부족하지 않지만 웅웅거리는 울림으로 인해 명료함이 떨어지고, 다이나믹 레인지가 좁은 티도 드러나는데 속삭이는 소리 등은 잘 안들려 볼륨을 올리면 엄청 시끄럽기만 하다.
물론 AV 시스템을 갖춰 TV 사운드를 별도의 AV 앰프와 5.1 채널 스피커 등을 통해 감상하면 문제가 없다.
그런데 뉴스나 토론 프로그램 등을 볼 때마저 앰프를 껐다 켰다 하기는 너무 귀찮치 않을까?

물론 그냥 대충 듣기에 그리 큰 문제는 아니라고 할 수 있으므로 필자가 '오디오 평론가'도 겸업임을 티내려고 '테레비'에다 대고 너무 가혹한 트집잡기를 한다고 볼 수도 있다.
또한 '예쁘기만 하면 모든 것이 다 용서되는' 추세도 만만치 않고 말이다.

사양

아래 LN46M71BD의 사양표만을 놓고 보면 우선 1920x1080p라는 것과 7000:1의 명암비에서 '보르도'와 구별되고 나머지 178도 시야각, 6ms 응답 속도, 색 재현력, 입출력 단자 등은 거의 같다고 보면 된다.
다만 색상 표현수가 또(?) 더 높아져서 7조8천억 컬러라고 한다.
이번 테스트에서 아쉬웠던 것은 유럽 모델이 100 Hz의 'Smooth Motion Drive'를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국내용은 통상적인 60 Hz라는 점이다.
삼성의 랩을 방문했을 때 개발중인 120 Hz LCD 제품을 본적이 있다.
120 Hz는 꿈의 Refresh Rate(화면 재생 빈도)라고 할 수 있고 초당 120 프레임을 재생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유럽에 출시되는 '모젤'이 100 Hz를 지원하는 것은 이쪽의 TV 방식이 한국, 미국, 일본처럼 60 Hz가 아니라 50 Hz이기 때문에 따블하면 100 Hz이기 때문이다.
필자가 삼성에서 본 120Hz 시제품은 모션 블러(Motion Blur)와 저더(Judder) 문제에서 정말 감탄할 정도로 뛰어났었기에 내심 출시를 기다렸는데 120 Hz 패널이 이번 모델에 적용될 정도로 양산 단계까지 가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하겠다.

입출력 단자리모컨은 거의 삼성 TV '공통'적인 사양이라고 할 수 있고 다른 삼성 제품의 리뷰에서 이미 설명했으므로 생략하도록 한다.
단지 지난번에 테스트한 PDP SPD-50P7HD가 AnyView와 연동되어 타임쉬프트 및 PVR 기능을 지원했던 것에 비해 이번 '모젤'은 AnyView를 지원하지 않는다.(물론 AnyView가 외장형이므로 구입해 끼울 수는 있어도 타임 쉬프트나 PVR이 안된다는 소리다)
따라서 LG의 '타임 머신'에는 밀리지만 그나마 비슷한 기능을 했던 AnyView마저도 안되므로 PVR 기능을 원한다면 이를 지원하는 외장 셋탑이나 PC의 HD 수신 카드 등을 사용해야 한다.

한편 'D-Net'이라고 IEEE1394 단자가 2개 장착되어 있으므로 LG 47LB1DR처럼 D-VHS VCR을 바로 연결해 시청과 컨트롤까지 할 수 있다.(D-Net이라니...IEEE1394는 애플의 'Fire wire'와 소니의 i-Link에 이어 삼성도 자신들만의 언어를 가지려고 하는 것 같다)
또한 LG처럼 멀티 카드 리더가 달려 있지 않아 미디어스틱이나 스마트 플래쉬 등 카드를 직접 꽂지는 못하지만 USB 단자가 달려 있어 디카로 찍은 사진을 보는데는 문제가 없다.

그러나 리모컨의 응답속도가 약간 느리고(DTV 채널 변환이 아니라 전체적인 메뉴와의 응답이 느리다) 메뉴 구성 등은 전보다 더 안좋아졌다.(메뉴를 바꾸긴 해야 한다고 느낀 모양인데 더 불편해졌다)

여기까지 읽어보면 알 수 있듯이 PVR 기능을 제외하고서라도 사용자 인터페이스, 리모컨 응답속도 등 편의성에서 세계 최정상급의 어거노믹스를 자랑하는 LG 47LB1DR이 '모젤'보다 낫다.
그러나 LG 제품의 문제는 TV의 근본인 '화질'이 그 뛰어난 어거노믹스에 못 미친다는 점이다.

LG의 Super-IPS 패널도 178도의 시야각을 자랑하지만 필자가 테스트한 결과로 볼 때 같은 178도 주장이라도 시야각에서는 삼성의 Super-PVA 패널의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다.
삼성측도 '측면 뿐 아니라 대각선에서도 확인해 보세요'라고 이 장점을 홍보하고 있고 실제로 측면은 몰라도 상하 시야각은 삼성 패널이 LG보다 훨씬 낫다.(LG 리뷰 참조)
이전의 64억 4천만에서 발전해 '보르도'는 5조 4천억 컬러에 도달했다.(LG 47인치도 5조 4천억이라고 한다)
그러더니 PDP인 SPD-50P7HD는 5조 8천억 컬러로 '4천억 컬러 밖에(?)' 안 늘더니 이번 '모젤'은 7조 8천억으로 '2조 씩이나' 또 늘어났다.
색이 실제로 몇 가지나 나오는지 세어 볼 수도 없는 문제이고 어차피 몇 비트 색처리 곱하기 몇 단계 밝기 조절 등으로 나오는 이론상 수치이므로 높아서 나쁠 것은 없다.
제대로만 하면 '억'도 필요없고 1600만 정도면 다 되는 줄 알았던 필자는 내년에는 '7조'가 아니라 '100조'짜리 제품이 나온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 같다.

색영역은 1953년 오리지널 NTSC 대비 92%로 역시 LG 패널보다 훨씬 넓다.
왜 HD나 PC의 sRGB 영역인 BT.709나 현재 NTSC에서 사용중인 BT.601보다 훨씬 넓다는 것을 강조하지 않고 1953년 NTSC 영역을 기준으로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여간 삼성의 S-PVA패널의 색영역(Color Gamut)은 LG의 S-IPS 패널보다 분명히, 상당히 넓다.
넓은 색영역이 패널 제조사 입장에서는 자랑할 만한 일이지만  필자는 무조건 넓은 색영역보다는 원래 신호에 충실한 색감, 즉 HD나 SD표준에 들어 맞는 것을 좋아하므로 이것만 가지고 LG보다 좋은 색감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삼성이 유럽에 출시하는 모델은 그쪽의 요청에 따라 EBU 표준에 맞도록 에뮬레이션해서 보낸다고 한다. 한국은 BT.709나 SMPTE-C에 맞춰 달라는 '요청'이 없는가보다)

시청 조건

이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모든 LCD 및 PDP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시청 거리와 조명이다.
아직까지 LCD나 PDP는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 '동영상'을 시청하면 윤곽선의 링잉이나 거칠음, 빠른 영상에서의 블록이나 약간의 깨짐 현상, 그리고 다소 지글거리는 노이즈 등 보이지 않아도 될 것들이 보임으로 해서 거슬릴 수 있다.
따라서 최소한 2.5 미터 이상은 떨어져 볼 것을 권하며, CRT 브라운관이 아닌 LCD나 PDP는 아직 완전히 어두운 상태에서 시청하면 지나친 밝기로 인한 눈의 피로는 물론, CRT에 비해 열세인 '절대 블랙'으로 인해 감상에 거슬릴 수 있다.

여기서 특별하게 LG와 비교되는 것은 삼성이 LG보다는 약간 멀리서 보는 것이 좋다는 점이다.
영상의 특성은 LG보다 삼성이 훨씬 샤프하다.
가까이서 보면 위에 말한 아티펙트들이 많이 보이지만 조금 떨어져 봐도 충분히 디테일하고 샤프하다는 말이다.
역으로 LG는 선명도가 떨어지면서 디테일이 삼성에 밀리는만큼 아티펙트도 덜 보이므로 좀 더 가까이서 봐야 그나마 디테일이 개선된다.
LG의 리뷰에서도 '소프트한 영상'을 지적했는데 여기서 소프트하다는 것은 '샤프하다는 것'의 반대 개념이지 결코 '스무드'하다는 뜻이 아니다.
상대적이지만 삼성에 비한다면 LG의 영상이 약간 멍청한 느낌이라는 뜻이다.

세팅

이전 삼성 모델과 달라진 점은 '부드러운 화면' 이외의 다른 모든 영상 모드에서도 DNIe를 끌 수 있다는 점이다.
대신 영상 처리에서 DNIe를 끈다해도 '부드러운'을 제외하면 다이나믹 컨트라스트의 백라이트 패널 밝기 조절은 적용된다.

어떤 영상 모드가 가장 좋은가는 사용자의 취향과 주관에 따라 다르다.
매장에서의 전시용 모드인 '선명한 화면'의 경우 모든 제조사의 엔지니어들이 고백하듯이 글자 그대로 'Show Room' 모드이다.

그러나 일반 사용자가 TV를 구입하고는 영상 모드를 바꾸기는 커녕 설명서 한번 거들떠 보지 않고, 화면 조절 메뉴 한번 열어 보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므로 출고될 때의 '디폴트' 모드 영상은 중요하다.
게다가 '선명한 화면'이라는데 선명한게 아무래도 선명한(?) '부드러운' 등보다는 그냥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말이다.

그런 점에서 '모젤'의 '선명한 영상'은 전보다 좋아졌다.
최대한 밝기를 강조하고 선명도를 올린 점은 비슷하지만 전보다 많이 '상식적'인 영상이라는 소리다.
바꿔 말하면 전에는 '비상식적'이라고도 할 수 있었는데 삼성이나 LG의 '선명한', 혹은 소니의 '생생한(Vivid)' 영상은 너무 강한 색감과 넘쳐나는 노이즈 및 아티펙트로 인해 지나친 화장빨의 천박한 여인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이런 '선명, 생생한' 모드에서는 몇 조 몇 천억 컬러라는 발표가 무색하게 계조에 컨투어링도 심심챦게 보이곤 했다.

한편 다이나믹 컨트라스트를 사용하는 '선명한', '표준', '사용자 조정' 등에서 고정 컨트라스트의 '부드러운 화면'으로 바로 바꾸면 매가리가 확 빠지면서 영상의 펀치력이 감소하는 느낌이 든다.
사람의 눈은 영상이 바뀔 때 밝기와 컨트라스트에 적응되기 이전에는 무조건 밝은 영상이 좋다는 느낌을 받는다.
따라서 '부드러운 화면'을 택하려면 '선명한' 등 다른 모드의 영상에서의 밝은 인상이 완전히 잊혀질 정도로 오랫 동안 '부드러운' 모드에 눈이 적응된 후 판단해야 한다.

블랙 레벨의 세팅은 HDMI나 DVI, RGB 입력의 경우 PC 레벨과 비디오 레벨의 입력에 따라 차이가 난다.
예를 들어 0-255의 PC 레벨로 입력된 신호는 블랙 레벨(밝기)은 40-43 사이에서 맞는다.
그러나 16-235의 비디오 레벨로 입력된 신호에서는 26-28 사이에서 블랙 레벨이 맞는다.
다시 말하면 초기 세팅의 '선명한 화면' 45, '표준 화면' 50, '부드러운 화면' 45, '사용자 조정' 50으로 본다면 블랙 레벨이 무조건 틀린다는 소리이다.

PC를 연결한다면 초기 세팅이 비슷하게 맞지만 비디오 레벨 신호로 입력되는 셋탑, DVD, D-VHS VCR, 블루 레이 디스크 플레이어에서는 전부 블랙 레벨이 너무 높아 암부가 너무 밝고 영상 전체가 좀 뿌옇게 날아간 느낌이 든다.
물론 '부드러운' 이외에 다른 화면 모드에서는 백라이트의 밝기 조절이 적용되는 다이나믹 컨트라스트이므로 블랙 레벨을 약간 높게 잡아 여유를 둘 수 있겠지만 45, 50은 너무 높다.
HD 방송을 보거나 외부 소스 기기에서 블랙 레벨을 비디오 레벨로 출력한다면 '밝기'는 '부드러운' 26-27, 기타 다른 모드는 동적 명암비 컨트롤의 여유를 두더라도 27-30 사이에 세팅해야 한다.

컴포넌트 등 아날로그 연결이면 블랙 레벨 출력이 DVD 플레이어나 셋탑 등 소스 기기에서 SD용 7.5 IRE가 아닌 HD의 0 IRE에 세팅했을 경우이다.
LG 47인치의 경우 리뷰에서 설명했듯이 초기 설정이 삼성보다 잘 되어있고 블랙 레벨이 0 IRE인가 7.5 IRE인가를 자동으로 맞춰 주는 기능도 있다(물론 그냥 자동으로는 잘 못 맞춘다. 한번 '높음'이나 '낮음' 등으로 갔다가 '자동'으로 돌아가면 그때 맞는다.)

대신 화이트 레벨(명암)은 100까지 올려도 클리핑이 일어나지 않는다.
삼성 S-PVA 패널을 사용한 제품은 삼성이든 소니든 밝은 쪽에서 RGB 중 특정 컬러가 먼저 클리핑이 일어나거나 R, G, B의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는 것 같다.
따라서 사용자는 '명암' 세팅을 마음대로 올리거나 주변 밝기에 따라 눈이 편안한 정도로 영상의 펀치력을 유지하는 상태에서 '명암'을 낮춰도 무방하다.

색조는 어떤 화면 모드, 어떤 색온도 및 명암이나 밝기 세팅에 관계 없이 초기 설정치인 50에서 맞는다.
그러나 블루 필터를 사용해서 컬러 바로 맞춘다면  색농도는 '부드러운 화면'에서는 38 정도, 그외의 화면 모드에서는 40 정도가 맞는 설정이다.
물론 좀 더 진한 색을 원하거나 너무 진하다고 느낀다면 개인 취향에 따라 약간 더하거나 뺄 수 있다.

1080i 신호 입력시 선명도는 수직선 좌우에 생기는 링잉을 억제하려면 0까지 완전히 낮춰야 한다.
0까지 완전히 낮춰도 최고 주파수 대역의 미세 정보의 링잉은 사라지지 않는다.
대신 수평선 상하로 생기는 링잉은 선명도 세팅 40 이하에서 거의 사라지며 20 이하로 낮추면 완전히 사라진다.
*클릭하면 확대됨
*클릭하면 확대됨

이러한 현상은 480p, 720p 등 다른 해상도의 신호를 넣거나 화면 모드를 바꾸어도 비슷한 결과라고 하겠다.

본격 영상 테스트는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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