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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LCD TV 42LG60FD 스칼렛 2부

TV / 2008. 2. 11. 12:58




Posted by 이종식

사용자 삽입 이미지
2부를 읽기 전에...

2부는 거의 전적으로 캘리브레이션에 대해서이다.
따라서 캘리브레이션 과정이나 결과에 관심이 없는 독자에겐 지루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독자들은 3부에서 실제 영상 평가를 다룰 예정이니 2부를 건너 뛰어도 좋을 것이다.

이번 테스트에는  두 대의 42LG60이 사용되었다.
한 대는 하이파이넷에 리뷰를 올리기로 한 본 필자에게 , 다른 한 대는 하이비에 싣기로 한 조춘원님을 위해서 배송되었다.  원래부터 한 사람이 두 군데 모두 쓰는 것은 피하는 입장이었고, 'ISF 인증'이 화제인 만큼, 필자와 조춘원님 둘 다 마침 'ISF 캘리브레이터'인 것도 감안되었다.

켈리브레이션 과정은 포토리서치 PR-650(컬러와 그레이 스케일, 감마)과 미놀타 LS-100(명암비 측정만 사용)으로 측정하고, 소스 기기로는 어큐펠 HDG-3000과 HDG-4000 시그널 제너레이터, 그리고 삼성 BD-P1200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공통으로 정해서 사용하였다.(같은 제품을 옮겨서 측정한 것은 아니다. 즉 HDG-3000 2대, HDG-4000 2대, BD-P1200도 2대씩이 각각의 장소에서 따로 사용되었다)
TV 세트를 따로 받았으므로 같은 곳에서 나란히 놓고 캘리브레이션하지 않았지만, 모두 암막이 된 상태이고, 측정기와 시그널 제너레이터, 그리고 소스 기기도 같은 제품을 사용했다는 말이다. 
다른 점은 A 세트는 노트북 PC에서, B 세트은 데스크탑 PC에서 ColorFacts 프로그램을 사용했다는 정도이다.

1. 세팅 및 측정 : Before Calibration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을 아실 것이다.
이번 테스트에서 2 대의 LG60을 각각 테스트한 느낌은 이 제품이 'ISF의, ISF에 의한, ISF를 위한' 제품이 아니냐는 것이다.
한마디로 LG60은 캘리브레이터나 스스로 세팅할 수 있는 전문가, 애호가에겐 대단히 '재미있는 제품'이다.

테스트한 두 제품은 편차가 있었고, 초기에 공장에서 출시된 세팅이 그리 이상적이지는 못하다.
그런데 캘리브레이션을 하면 그 개선폭이 상당히 클 뿐 아니라, 소비자용 제품치고는 거의 유례가 없이 정확한 영상이 나온다.  또한 세팅치를 바꾸면서 하나씩 맞추어 가는 과정도 나름대로 쏠쏠한 재미가 있다.(적어도 필자같은 사람들에겐...)
어떠한 제품에 ISF 캘리브레이션이 유용한가에 대해서는 별도의 칼럼,  표준 영상과 캘리브레이션의 내용을 참조하기 바란다.

먼저 '영화' 모드에서 어떠한 세팅도 손대지 않고 공장 출시 상태 그대로 측정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측정 조건은 이미 밝혔지만, 거기에 덧붙여 짚고 넘어갈 것은 측정 오차 문제이다.
어떤 제품이든 측정때마다 편차가 있을 수 있지만, 하이파이넷 리뷰에 사용되는 PR-650은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가장 정확한' 측정기 중 하나이다.  기분 내키는대로 측정치가 달라지는 제품이 아니라는 말이다.
필자가 측정기들을 직접 비교해 본 결과, 안정적이고 고정적으로, 거의 같은 정확한 측정 수치를 계속 유지하는 것은 포토리서치 PR-650과 PR-880, 그리고 미놀타 CS-1000 정도로 거의 3000만원 이상급 제품들 뿐이다.  그 이하로는 심지어 1000만원대 안팎인 미놀타 CS200, CS100A, CA210까지도 색좌표 오차와 색온도 차이를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이다.  즉 어느 정도 근접한 수준의 캘리브레이션은 몰라도, 정확한 세팅이나, 제품 개발, 그리고 책임있는 테스트 결과를 들이대기에는 신빙성이 좀 떨어진다는 말이다.

따라서 아래처럼 두 제품의 측정 결과가 다르게 나왔다면 그것은 제품 편차라고 볼 수 있다.
측정 오차가 아니라는 말이다.
따라서 이 두 제품의 측정 결과와 그 차이는 믿어도 좋을 것이다.(물론 소스 기기에 편차가 전혀 없으리라고 장담은 못한다. 그러나 테스트 결과 TV의 편차이다)

아래의 두 그래프는 각각의 제품이다.
색좌표상으로 프라이머리 컬러인 RGB는 거의 동일하며 대단히 뛰어나다.
그러나 세컨더리 컬러인 Yellow, Cyan, Magenta는 조금씩 차이가 난다.
그래프에도 보이듯이 A 세트보다 B 세트에서 약간 더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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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색좌표가 아니라 그레이 스케일이다.
아래에 각 IRE 대역별 색온도를 측정한 표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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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30 IRE-100 IRE 사이에서는 거의 동일한 색온도 특성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이며, A 세트와 B 세트의 편차는 무시할 수 있다고 하겠다.
그런데 나오는 영상은 다르다.
그 이유는 아래의 표에서 각 IRE 대역별 dE값을 보면 알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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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세트는 dE값이 너무 벗어나고 있다.
6500K라는 색온도 보다는 D65 포인트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누차 설명했다.
색온도 자체는 Blue와 Red의 비율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지만, Green의 상관 관계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  아래의 그래프를 보자.  두 세트의  Red와 Blue 채널은 색온도가 비슷한 만큼 전 대역에서 비슷한 비율을 보인다.  그러나 Green의 비율이 완전히 다르므로 B 세트는 영상에 녹색조가 강하다
A 세트에서는 Green이 70 IRE 이상에서만 다른 두 채널에 비해 약간 빠지는 양상인데, B 세트는 전 대역에 걸쳐 오버되고 있다.  캘리브레이션을 하려면 A 세트는 Green을 그대로 두고, Blue와 Red의 명암(게인)을 약간씩 낮추면서 맞추면 된다.  그러나 B 세트는 먼저 전 대역의 Green 밸런스부터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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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제품에서 왜 이런 차이가 나는지는 필자에게 묻지 마시라.
그것이 패널의 차이인지, 제조 공정의 문제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는지는 필자로선 알 수 없으니 말이다.
저 정도면 B 세트는 불량이 아니냐는 말도 나올 수도 있겠지만, 그걸 불량이라고 인정할만한 매쓰 마켓 브랜드는 아마도 없을 것이다.(만약 수 천만원짜리 하이엔드 제품이라면 '혹시' 불량으로 인정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사실 이 정도면 전혀 불량이 아니다.  자주 발생하는 경우라고 하겠다.
또 LG만 그런 것이 아니며, 실제로 같은 모델을 여러 군데서 세팅해 본 경험상 종종 이런 일을 겪는다.
같은 모델이라고 똑 같은 제품은 없겠지만, 그 편차가 클 수도, 작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이런 이유로 AVS 포럼 같은데서 자신의 세팅 값을 올리고, 서로 세팅을 공유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는 캘리브레이터들의 주장은 '맞다'고도 할 수 있다.(그래서 ISF는 '장사'가 된다.  각자 돈 내고 따로 받으라고 말이다^^)
또한 이러한 제품간의 편차를 계속 경험하다 보니까, 독자들이 세팅치를 가르쳐 달라고 할 때 다소 꺼려지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어쨌든 필자의 세팅은 리뷰 안에 공개되어 있다. 다만 제품 편차를 감안하고 적용할 것을 권한다.

2. 캘리브레이션

사용자 세팅

아래 표는 42LG60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초기 설정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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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모드에 따라 백라이트 밝기가 다르며, Eye Q II는 사용자가 조정할 수 없다.
백라이트가 영상 전체의 밝기를 시청 환경이나 소스에 따라 알맞게 바꾸는데 비해, 명암은 '밝은 부분'을 어느 정도까지 강조하는가 하는 점이 다르다.
다시 말해서 '명암'을 높이면 명암비가 올라가고 영상의 펀치력이 좋아진다.
대신에 과도하면 영상이 부자연스럽게 보이고 눈이 피로할 수 있으며, 너무 낮추면 영상에 매가리가 없다. 
과거의 LCD나 PDP는 '명암'을 높이면 밝은 신호쪽에서 클리핑이 일어나고 계조가 뭉개지는 일이 많았다. 
그러나 요즘 제품들은 '명암'을 끝까지 올려도 98% Gray, 100% White, 100% 이상의 Above White 신호가 구분된다.  이 제품도 마찬가지인데 만약 사용자가 '쨍'한 영상을 '너무나' 좋아한다면, 100까지 올리더라도 적어도 16-235의 비디오 레벨 신호에서는 밝은 부분이 클리핑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레이 스케일의 평탄성 등을 감안하면, '명암' 세팅은 90을 넘기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블랙 레벨을 맞추는 '밝기'는 모두 '50'으로 동일한데, PLUGE 패턴(링크 참조)으로 체크하면 대체적으로 적절한 세팅으로 보인다.
필자가 '밝기'를 맞춰 보니까 '감마'를 '보통'에 놓으면 52, '높음'에 설정하면 55 정도이다. 
대신 '고급 설정' 메뉴를 열면 '블랙 레벨' 항목에 '자동'과 '낮음/높음'의 세팅이 있는데, 디지털 방송 등에서는 '자동'으로 맞는다.  또 아날로그 방송 신호나 아날로그 컴포넌트 연결에서는 블랙 레벨이 0 IRE인가, 7.5 IRE인가에 따라 조절하면 된다. 
그리고 디지털 신호를 DVI를 통해 입력할 때 0-255의 PC레벨인가, 16-235의 비디오 레벨인가에 따라 '높음/낮음'을 맞추면 된다.(HDMI를 통한 디지털 Y, Cb,Cr 신호는 무조건 16-235이고, 이 신호가 연결되면 블랙 레벨 세팅은 디지털 HD 방송처럼 비활성된다)
그리고 이게 다 무슨 소린지 도무지 모르겠다는 사람, 영상의 어두운 쪽이 뿌옇게 떠 버리고 색이 날아간 느낌이 들거나, 아니면 반대로 어두운 쪽이 너무 깜깜하고 계조 구분이 안된다고 느껴질 때, '높음/낮음' 세팅을 역으로 바꿔 보면 된다.  그래서 정상적으로 보이면 그게 맞는 것이고, 이전 세팅은 틀렸던 것이다.
(*필자 주 : 0-255의 PC레벨 신호에 대해서는 3부의 'PC 연결' 평가에서 다루겠다)

문제는 '선명도'와 '색농도', 그리고 '색상'이다.
세 항목에서 이 제품의 초기 설정은 문제가 있다.

먼저 '선명도'부터 살펴보자.
각 영상 모드에 따라 '선명도'의 초기 설정이 모두 다른데, 어떤 세팅도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다.
먼저 아래 사진들을 보기 바란다.
가장 좌측의 세로선, 그리고 가장 상단의 가로선은 딱 한 픽셀 굵기이다.
다시 말해 패널 1920x1080의 해상도가 아니라면 이 선은 표현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으며, 가로 방향으로 예를 들면 이러한 세로선을 1920개 그리면 전체가 블랙이 된다.
순서대로 선명도를 25, 50, 70, 100으로 맞췄을 때인데, 사진을 클릭해 확대해서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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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선명도'를 낮추면(사진에서는'25'로 내렸다) 가로와 세로 방향의 선들이 모두 소프트하게 흐려진다.
선명도를 50으로 올리면 세로줄(수평 해상도)는 명확해지지만, 가로줄(수직해상도)은 아래 위로 약간 번지면서 아직 소프트하다. 
70으로 올리면 가로줄에 소프트함이 사라지고 명확해지지만, 세로줄 좌우로 링잉(Ringing)이 나타난다.
최대인 100까지 올리면 가로, 세로의 모든 선 주변이 지나치게 밝아지므로 링잉 노이즈가 대단히 거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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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기기의 선명도 세팅은 50처럼 가로선도, 70처럼 세로선도 모두 또렷하고 깨끗하면서 상하좌우에 링잉이 생기지 않는 포인트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을 통상 0으로 세팅하고, 수치를 올림으로써 윤곽이 강조되고 링잉이 더해진다고 할 수 있다. 
LG처럼 '0'의 포인트를 중간에 놓고(50 처럼) 아래로 내리면 흐려지고, 위로 올리면 강조되는 방식을 택하는 제품도 많이 있다.
이 방식도 괜찮다. 
그러나 이 제품처럼 가로 방향과 세로 방향의 임계점이 같지 않으면 문제가 있다. 
50과 70에서 정해야 하는데, 수평해상도를 희생하고 수직해상도에 맞출 것인가, 아니면 수직해상도에 맞추고 수평해상도에 링잉이 생기는 것을 참을 것인가 하는 점이 고민이다.
경쟁사인 삼성의 LED 백라이트 제품 F91BD도 비슷한 현상이 있는데, LG의 50처럼 수평해상도가 깨끗한 포인트가 0으로 잡혀 있다.

선명도의 초기 설정치들을 보면 각 영상 모드의 세팅이 모두 50-70 사이에 있다. 
LG 개발실에서도 꽤 고심을 한듯한 흔적이 보이는데, 아마도 AV 매니아들은 '50'을 선호할 것이고, 일반 사용자들이라면 선명한 듯 보이는 '70'에 불만이 없을 것 같다.
전문가나 AV애호가들의 경향은 약간 소프트해지더라도 '링잉'은 극구 피하는 성향이 강하다.
그리고 필자도 앞으로의 모든 세팅은 PC 연결을 제외하고는 '선명도 50'에 맞춘 채 진행하였다.
반면에 일반 사용자라면 시청 거리에 따라, 마음에 맞는 세팅을 50과 70 사이에서 고르면 되겠다.
시청 거리가 가깝다면 50-55 정도에, 그리고 좀 떨어져서 보다 보니까 약간 선명해 보이는 것이 나을 것 같으면 65-70 정도까지 올리면 되겠다.  그리고 PC 모니터로 사용할 때는 70에서 문자 가독성이 좋다.
다만 선명도를 너무 올리고 보면 사람 머리카락 한올 한올의 주변에 밝은 링잉이 생겨서, 젊은 사람인데 백발로 염색한 것이 아닌가 오해할 수도 있다.
하여간 이 부문의 영상 처리 능력에서 LG는 아직 아쉬움이 있다.
앞으로는 선명함과 깨끗함에서 가로와 세로 방향을 동시에 모두 만족시키는 프로세싱으로 개선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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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농도''색상'의 초기 설정도 이상하다.
경쟁사인 소니나 삼성 제품을 예로 들면 색농도(Saturation)와 색상(Hue, Tint)의 세팅이 모든 영상 모드에서 동일하며, 대체적으로 '초기 설정'이나 '중립'에서 맞다고 할 수 있다.
즉 '영화' 모드가 최대한 '원본 그대로'에 가깝다면, '선명한' 모드 등에서는 색농도와 색조는 그대로 둔 채 색온도를 바꾸거나, 선명도를 올리고, 자동 명암 조정, 감마 조작 등을 통해 왜곡 및 강조를 더하는 방향이다.
그런데 LG는 이전 제품들에서도 '색농도'와 '색상'까지 바꿨었다.
사실 이것도 별 문제는 아니다. 
어차피 다른 영상 모드들이야 '감성'과 '취향'에 따라 '원본 신호'에서 가감 및 왜곡된 영상들이다.
다른 모드에서까지 정확도와 '표준'을 따질 필요가 없고, 제조사에서 여러 영상 모드가 제공하는 목적에 맞게 최대한 눈길을 끌도록 만들면 되겠다.

문제는 '원본'에 최대한 가까운 초기 설정이어야 할 '영화''전문가 1/2' 모드이다.
위에 올린 색좌표를 보면 LG60은 소비자용치고 '대단히 정확'한 컬러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A 세트의 그레이 스케일과 dE값을 보면 역시 '우수'내지는 '양호'의 판정을 받을만 하다.
그런데 실제 영상에서 색이 상당히 빠지고 옅은 느낌이며, 녹황색조도 거슬린다.
이것은 녹색조가 많은 B 세트뿐 아니라 A 세트도 마찬가지인데, RGB 게인과 바이어스를 조절해 화이트 밸런스의 균형을 잡아도, 색상(틴트, 휴, 또는 색상)으로 지칭되는 패러미터에서 녹색조가 과하다는 말이다.
컬러 바 패턴과 블루 필터로 색농도와 색상을 맞추어 보니, 색농도는 61-64, 경우에 따라서는 74(이 세팅은 뒤에 '필름' 감상용 세팅에서 설명하겠다)까지도 올려야 하며, 색상은 색농도 세팅에 따라 '적색쪽'으로 2에서 맞거나 소스와 백라이트 밝기에 따라서 8-11 정도까지 움직여도 된다.

어쨌거나 색농도가 '74'가 맞든 '61'이든, 그리고 색상이 적 2', '적 8' 중에서 어느 것이든 간에, 초기 설정인 '색농도 50', '색상 0'은 틀린 세팅이라는 점이다.(다시 말하지만 '다른' 모드에서는 달라도 되고 '틀린' 것은 아니다. 그러나 '영화' 모드와, 이 '영화' 모드와 같은 초기 설정에서 시작하는 '전문가 영상'은 신경써야 한다)

필자는 'LG 브로드웨이' 리뷰 2부에서 컬러 초기 설정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가 있다.
그 제품의 초기 설정인 '색농도' 70과 50은 모두 지나치게 과포화되므로 35-40까지 낮춰야 한다고 말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너무 빼버린 것 같다.
즉 그 수치 그대로 비교하면 필자가 보기에, '브로드웨이'의 '색농도 35'가 이번 42LG60의 '색농도 64'와 비슷한 수준인 것 같다.
'브로드웨이'를 비롯한 LG의 이전 모델들에서는, 사용자 모드의 색농도는 초기 설정(50-70)이 너무 과포화 상태였으므로 35-45 정도로 낮춰야 했다면, 이번 42LG60의 전문가 모드 색농도는 초기설정인 50이 너무 낮으므로, 올려서 58-75 사이에서 맞춰야 한다.  
또한 언급한대로 색상에서 적색조가 빠지는 것도 조절해야 한다
물론 조절하면 되지만 적어도 '영화 모드와 '전문가 영상'은 처음부터 색조가 정확했다면 좋았을 것이다.
(*필자 주 : 이 부분에 대해서 LG측과 논의가 있었고, 양산 제품에서는 펌웨어를 고쳐 '영화'와 '전문가 영상'모드의 색농도와 색상 디폴트 세팅이 조정되어 출시될 수도 있다)

캘리브레이션

두 제품 중에서 필자가 받은 것은 그레이 스케일의 dE 편차가 떨어지는 B 세트이다.
따라서 아래에 언급하는 캘리브레이션은 B 세트이고, 두 제품의 '전문가 영상' 모드에서 캘리브레이션 조정 값은 다르다.
다른 세트라서 서로 다를 뿐만 아니라, 같은 제품에서도 백라이트 밝기나 감마를 바꾸면 세팅이 달라진다.
'사용자 메뉴'로 사전 조정한 세팅과 캘리브레이션 결과는 거의 같지만, '고급 메뉴'의 게인/바이어스와 CMS의 조정치는 두 제품이 완전히 다르다는 말이다.
캘리브레이션 이전의 사용자 세팅은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시그널 제너레이터를 사용한 경우, '전문가 영상 1'은 'ISF Day' 모드로 '밝기 52', '색농도 64', '색상 적2'로 바꾸고, '전문가 영상 2'는 'ISF Night' 모드로 '밝기'는 '54'로 약간 올렸지만 그 외의 세팅은 '전문가 1'과 동일한 상태에서 시행했다.
다만 '백라이트 밝기'는, 밝은 상태에서 시청하는 Day 모드에서 50, 어두운 환경의 시청 상태인 Night 모드에서는 35로 바꾸고 먼저 측정을 시작했다. 그러나 후에 필자의 눈에 알맞은 밝기로 낮춰서 다시 조절하였으며, 백라이트 밝기 수치가 0일 때와 20, 23, 35, 50, 80일 때 캘리브레이션 세팅 값도 조금씩 다 달랐다.  
이들 세팅의 과정과 결과는 본문 중에 설명하겠다.(교과서적인 권장 휘도에 따르면, 흐릿한 조명이 약간 있을 때는 백라이트 밝기 23에서, 완전 깜깜한 상태에서는 백라이트를 0으로 낮춰도 된다)

아래에 설명하는 캘리브레이션은 Night 모드인 '전문가 영상 2', 백라이트 35에서의 과정 및 결과이다.
이는 '암막' 조명과 '시그널 제너레이터' 사용으로, A, B 두 세트가 최대한 동일한 상태에서 캘리브레이션된 것이기 때문이다.

a. 컬러


필자는 다른 리뷰에서 LG 패널로 색좌표를 맞출 수 없다면, 패널을 바꿔야 한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그 후에 LCD 패널에 첨가되는 안료(pigment)를 바꿀 것이라는 말도 들었고, 설계 자체를 손 볼 것이라는 소문도 들었는데, 이번 제품부터 적용되는지, 추후 제품부터인지는 확실치 않다.
하여간 이 제품 개발 과정에서 어떤 방법을 썼는지는 잘 알 수 없지만, 이번에는 색좌표가 훌륭하게 맞는다
육안으로 보면, 그리고 u'v' 좌표상 블루 계열 표현이 미세하게 빠지기는 하지만, x, y좌표상으로는 거의 문제가 없을 정도이다.

처음에 측정했던 그래프를 다시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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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언급했듯이 프라이머리 컬러인 RGB의 정확도는 두 세트 모두 같다고 할 수 있고, 이미 손 댈 필요가 없을 정도로 'Excellent' 판정이 내려졌다.  세컨더리 컬러인 CMY도 훌륭하다.
여기서는 A 세트가 B 세트에 비해 좀 더 정확하지만, B 세트도 이 정도면 Cyan과 Yellow는 괜찮고, Magenta만이 신경쓰일 정도라고 하겠다.

위의 상태에서 '전문가 영상'모드의 '색상 조정'으로 6개의 컬러 포인트를 좀 더 정확히 조정하였으며, 그레이 스케일의 색온도를 조정한 뒤, 다시 한 번 조정하였다.
보통 색좌표와 그레이 스케일 조정은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제품의 경우 색좌표를 먼저 맞추고, 색온도를 평탄하게 조절한 뒤, 다시 한번 색좌표를 측정해 보니 미세하게 틀어졌다.  때문에 약간 더 손 보니까 다시 정확해졌고, 그 결과가 아래쪽 그래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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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상으로 RGBCMY의 6개 좌표 모두가 탑 클래스 수준의 정확도이다.
이 정도면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방송용 모니터 수준에 밀리지 않으며, 이 보다 더 뛰어난 정확도를 가진 소비자용 제품은 필자의 경험상 삼성의 조 케인표 DLP 프로젝터뿐이다.
위쪽 x, y 좌표상으로 Blue 채널이 미세하게 모자라면서 틀어져 있는데, 아래의 1976년형 u'v'좌표로 보면 좀 더 확연하게 보인다.  u'v' 좌표상으로는 Blue뿐 아니라 Red도 미세하게 부족하며, 이로 인해 Blue와 Red 사이의 색들이 약간 빠지고, Green과 Blue 사이는 Blue쪽에 가까울 수록 미세하게 어긋난다.
Green에 비해, Red와 Blue 채널은 조절해도 원래 좌표보다 별로 정확해지지 않는 반면, 세컨더리 컬러인 Yellow, Cyan, Magenta는 상당히 넓은 폭으로 조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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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정도면 '미세하게 어긋난다'는 지적을 하기 미안할 정도로 훌륭한 정확도이다.
다시 말하지만 캘리브레이션을 하지 않아도 이미 'A급' 정확도이고, 캘리브레이션 이후는 '특 A급'으로 '방송용/프로용' 제품 수준이다.

b. 그레이 스케일과 색온도

B 세트의 영화/전문가 모드의 디폴트 설정값과 캘리브레이션 이후의 측정치를 비교한 아래 표를 참조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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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색온도를 보면 캘리브레이션 후에 그레이 스케일이 별로 개선된 것이 없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아래의 dE값을 비교한 표를 보면 얼마나 정확해졌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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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00 IRE 사이의 대역에서 캘리브레이션 전에는 8-12 정도까지 벗어나 있던 dE가, 캘리브레이션으로 0-2 사이로 좁혀졌다. 이 대역에서는 dE가 3까지 벗어난 것이 하나도 없을 정도이다.
이런 수준의 그레이 스케일도 역시 '방송용 모니터' 수준이라는 판정을 받아 마땅하다.
B 세트가 A 세트에 비해 편차가 있고, 초기 세팅이 다소 떨어졌음에도 이 정도로 조절이 가능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이다.(A 세트도 역시 20-100 IRE 대역에서 1, 4, 1, 2, 0, 1, 1, 1, 1이라는 Excellent급 dE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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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색온도와 RGB 밸런스 그래프를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색온도가 전대역에 걸쳐 평탄하며, RGB 각 채널간의 밸런스도 많이 넘치거나 빠지는 대역이 없이 균일하다.

c. 감마

감마는 그레이 스케일이나 색좌표 조정처럼, '전문가 영상' 모드의 '고급 설정' 메뉴에서만 '낮게', '보통', '높음' 세 단계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감마를 '보통'으로 하면 평균 2.21의 아래와 같은 톤 커브가 나온다.(백라이트 35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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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상으로 볼 때 역시 전체 휘도 대역에 걸쳐 비디오 평균 2.2에 대단히 평탄하다.
그러나 색좌표와 색온도의 표준에 비해, 감마는 같은 '표준'이라도 변수가 많다.('표준 영상과 캘리브레이션'이라는 칼럼에서 감마를 설명한 부분을 다시 참조하기 바란다)
칼럼에서도 설명했지만 측정상 2.2가 육안으로 체감상 2.2가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말이다.
게다가 필자는 직시형 TV보다 프로젝터 애호가이다.
대부분 완전 암막 상태에서 영화를 감상하므로, 필름 감마 2.6처럼 높은 감마를 선호하는 편이다.
밝은 환경에서 감마가 높으면 암부가 묻히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반대로 암막 상태에서는 감마가 낮으면 암부가 너무 밝게 느껴질 수 있다.

필자가 주로 사용하는 디스플레이는 역시 칼 같은 색좌표와 색온도를 자랑하는 조 케인표 프로젝터이다.
이 프로젝터는 기본적으로 2.2의 '비디오 감마'와 감마 커브를 S자 형태로 약간 꺽어 놓은 '그래픽 감마', 그리고 2.6에 역시 칼 같은 '필름 감마'의 세 가지를 제공하는데, 필자는 이 프로젝터를 사용할 때 거의 필름 감마를 이용한다.
그러나 42LG60은 삼성 프로젝터처럼 색좌표와 색온도를 거의 퍼펙트하게 맞췄어도 조금 다른 색감이 나온다.
꼭 감마 때문만은 아니고, 휘도 차이, 그리고 DLP와 LCD, PDP, CRT의 발색 특성 차이로 인해서도 같은 그림은 나오지 않는다.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때는 2.2 감마라도 좋다.
그러나 영화를 볼 때는, 특히 'ISF Night' 모드처럼 어두운 시청 환경에서의 세팅이라면, 필자는 좀 더 높은 감마를 원한다.  표준, 표준 하더니, 웬 취향이냐고?
칼럼에서 썼듯이 CRT를 기준으로 한 감마가 2.2이고, LCD나 PDP, DLP를 전부 함께 아우르면 2.2-2.8이 표준이다.  감마를 조절해서 CRT의 2.2처럼 보이는 것도 실력이라는 말을 했다.
지인 중에 수천만원짜리 방송용 모니터를 가진 분이 있지만, 가지고 올 수도, 그렇다고 LG60을 가지고 방문하기도 대단히 번거로우므로, 그냥 필자의 36인치 소니와 육안으로 비교하였다.

아내를 거실로 몰아내고, 침실의 소니 브라운관을 거의 1년만에 다시 캘리브레이션하였다.
색온도도 양호하고, 감마는 평균 2.18로 역시 2.2에 근접한다.
그리고 나서 42LG60을 침실로 들여가서(42인치까지는 가뿐하다^^), 나란히 놓고 영상을 비교하였다.
우선 LG의 '보통' 감마는 2.21로, 소니와 거의 비슷한 평균치임에도 육안상 LG의 감마가 낮게 보인다.
LG의 감마를 '높음'으로 올렸더니 약 2.33의 평균치를 보이는데, 이것이 오히려 소니와 비슷하게 보였다. 
인간의 시각은 적응이 필요하다는 것을 더 이상 강조하지 않겠다.
'표준 영상'을 오래 보고 적응하지 않는 한, 누가 영상 모드 바꿔가며 비교할 때 '영화' 모드를 택하겠는가? 
'선명' 모드로 보다가 매가리 없이 침침하고 붉으죽죽한 '영화' 모드가 영 눈에 안 차듯이, '표준' 이 눈에 익으면 '선명'으로는 절대 못 본다.
이번 경우에도 LG만 따로 본다면, 감마를 '보통'에서 '높음'으로 올리면 많은 사람들은 암부가 묻힌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그러나 CRT를 옆에 놓고 보면 결코 묻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처음에는 암부가 묻히는 느낌이 들더라도, 그것은 영상이 바로 바뀌어서 드는 느낌이므로,  눈이 적응되면 '높음'도 괜찮다.  오히려 '높음'으로 보다가 '보통'이나 '낮음'으로 바꿔 보면 색이 날아가는 느낌이 들 수 있다.

필자는 블랙 레벨을 설정할 때 대개의 경우 블랙에 딱 들어 맞게 맞추지 않는다.
이것은 조 케인씨의 '취향'을 본 받은 것인데(^^), 영상 신호에는 블랙보다 아래의 신호가 포함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감마가 높을 때 암부 디테일을 조금 더 잘 보기 위해서이다.(그래서 디지털 비디오 신호도 0-255가 아니고 16-235이며 아래 위로 여유를 두고 있다)  
조케인씨는 딱 맞는 블랙에서 한 두 클릭 올려서, Blacker than Black 신호(-4% 블랙)가 화면 가까이서 보면 아주 흐릿하게 보일 정도로 세팅한다.  조 케인씨가 만든 프로젝터 역시 초기 블랙 설정인 '50'은 -4% 블랙 바가 배경인 0% 블랙보다 약간 진하게 구분이 될 정도이다.(100인치 스크린에서 한 50cm까지 다가가서 보면 보인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42LG60의 감마를 '높음'으로 잡으면, 블랙 레벨(밝기)을 기존 50에서 55까지 올려도 괜찮기 때문이다.

'밝기'를 55로 올리고, 감마를 '높음'으로 바꿔 측정해 보면 아래와 같이 평균 2.33이 나오며, '밝기'를 다시 50으로 낮추고, '명암'을 100까지 올려 감마를 증가시켜 보니까 2.38까지는 올라간다.
'백라이트 35'에서 45.32 fL(푸트 램버트)로 약 155 cd/m²(칸델라)였는데, 이 세팅을 가지고 소니 브라운관과 비슷한 밝기가 될 때까지 백라이트를 조절해 보니, 백라이트 23에서 약 35 fL로 비슷해진다.
그리고 나란히 같은 영상으로 비교한 결과, 암부 표현이나 전체 계조 및 색감은 백라이트 23, 명암 90, 밝기 53, 색농도 64, 색상 '적 8', 그리고 감마 '높음'에서 소니 CRT와 가장 비슷하게 보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조 케인표 프로젝터에 비교한다면, 색농도를 72로 올리고, 색상을 적색쪽으로 10까지, 밝기는 52, 명암은 90, 감마를 '높음'으로 놓는 것이 비교적 비슷하다.
만약 완전 암막 상태에서 시청한다면, 백라이트를 완전히 바닥까지 낮춰서 0에 놓으면 약 14fL 정도가 나오며, 프로젝터 화면과 영상의 휘도가 거의 같아진다.
이때 42LG60과 조 케인표 프로젝터는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색감을 보여준다.

그러나 백라이트 밝기를 차츰 높이면 전체 휘도가 올라가면서 색감마저 달라진다.
다시 말해서 백라이트 밝기를 바꾸면, 휘도가 바뀌면서 영상도 바뀐다는 말이다.

매니아용 프로젝터 중에는 사용자가 '커스텀 감마'를 세팅할 수 있는 모델들이 많이 있다.
개중에는 루미넌스 감마뿐 아니라 각 RGB 감마도 따로 조절할 수 있거나, 파형 모니터(Waveform Monitor) 기능까지 지원되는 제품도 있다.
경쟁사인 삼성은 감마를 사용자가 대역별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은 없지만, 전체 감마를 7 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다만 감마 단계를 낮추면 실제 감마는 높아지고(어두워지고), 높이면 감마값은 낮아진다(밝아진다)
일반 사람들은 감마를 높이면 어두워지고, 낮추면 밝아진다는 개념이 익숙하지 못할 것 같아서 삼성은 설정을 반대로 한 모양인데, LG는 '전문가' 모드라서인지 감마의 원래 개념으로 높이고 낮춘다.

아래 사진들은 이 42LG60으로 백라이트 35일 때, 필자가 원하는 감마를 한번 뽑아 봤다.
먼저 기존 2.2, 다음은 2.4, 마지막으로 필름 감마 2.6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필자가 감마에 대해서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늘어 놓는 것은, 기왕에 잘 맞는 것, 감마까지 조절이 가능했었더라면 하는 욕심 때문이다.  
방송 프로그램을 볼 때는 '보통 2.2'도 좋고, '높음 2.3'으로 놔도 좋다.
그런데 '영화' 모드로 '방송'이 아니라 '진짜 영화'를 보려고 할 때, 조절이 가능하면 금상첨화(錦上添花)일텐데 하는 느낌이 들어서이다.

어쨌든 42LG60은 상당히 정밀한 조정이 가능한 제품이므로, 색좌표, 색온도, 감마는 대단히 정확하다.
'표준'에 거의 칼 같이 맞출 수 있고, 따라서 유례없을 정도로 정확한 색감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그러나 영상은 색감만으로 보는 것이 아니다.
색감은 기본이라는 말이다.
색감 이외의 다른 요소들은 3부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ISF 인증이 화제가 된 제품이니 만큼, 캘리브레이션 과정과 결과에 대해 조금 자세하게 적다보니 길어졌고, 읽기에 지루했을 것이다.
3부에서는 패널 특성 및 영상 처리 등을 비롯해서 '캘리브레이션'으로는 해결이 안되는 문제들을 지적하고, 실제 영상에 대해서 평가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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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if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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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14 08:24 햄릿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종식님 덕분에 AV초보매니아로서 유용한 정보를 알게되어 대단히
    감사합니다 다름이아니고 이번에 TV를 구입하려하는데 주목적은
    블루레이 감상과 플스3게임입니다
    full hd pdp와 hull hd lcd중 어느tv가 더 적당할까요?
    각각의 단점인 번인현상과 잔상문제때문에 한달째고민하고있어요
    제품은 삼성 깐느와 소니 브라비아x3500이구요
    최상의선택은 어떤tv가 될지 전문가님의 의견을 너무듣고싶어
    안달이나있는 상태입니다
    다른회사의모델도 상관없으니 부탁드릴께요 애휴~~~ 힘들다 ^^

  2. 2008.02.14 10:22 홍성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번인과 잔상은 더이상 큰 고려사항은 아닐듯 합니다. 우연하게도 제가 쓰다 바꾼 제품과 현재 제가 쓰고있는 제품과 둘다 같네요.

    전체적인 만족도나 설정값은 소니가 약간 우세하다고 봅니다만 솔직히 영화를 감상하는 취향이 틀리다보니 딱 뭐라 단정하긴 어렵습니다만 제 기준에서 명확한 한가지는 색감이나 화감은 여전히 PDP가 좀더 낫다는 것입니다.

    게임을 많이 하더라도 화소이동기능덕에 문제가 될건 없다고 봅니다. 또한 초기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로 져스트스캔이 안된다고 알려졌지만 설정으로 해결할수 있다고 확인되었구요. 가격적인 면에서도 상당히 매리트가 있다고 봅니다.

    결국 선택은 아마도 색감이나 화질이 될텐데 구조적으로 PDP가 LCD에 비해 날카로움은 덜하겠지만 TV를 가독성이 좋은 모니터로 활용할게 아니라면 아주 큰 차이를 보여준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깐느를 오래 보신분이 아니라면 소니의 색감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느끼시기는 어렵겠지만 제 개인적인 기준으론 화사한맛은 깐느가 더 낫습니다. 엘시디의 한계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여전히 약간 물빠진 느낌을 받습니다. 하지만 그게 선택에 있어서 큰 영향을 줄정도는 아니라고 보구요. 120hz 부분은 분명 24Hz 소스나 60Hz 소스 공히 큰 수확이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60Hz 와의 격차가 크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소니가 재미있는 영상을 보여주긴 하지만 빠른화면에선 여전히 그 프로세싱이 완벽하지 못하다는걸 느끼게 됩니다.

    전 엑스박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확실히 게임만 놓고 보자면 120hz 의 강점이 많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저런 티비를 게임전용으로 쓴다는건 여간한 매니아가 아니라면 낭비라고 봅니다. 가끔 그냥 24인치 모니터에 연결해서 게임하는게 더 안락하고 편하지 않을까 생각도 하게됩니다. 잡설이 길었습니다.

    매장에서 두 제품을 각각 보시면 정말 장단점을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환경도 각기 다를수 있고 밝기부분에 민감하신 분들도 계시던데 PDP의 휘도 정도로도 가정집에선 충분하다고 봅니다. 소니를 좀 밝게하면 눈이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결국 현재 소니를 사용하고 있지만 깐느를 바꾼건 기술적인 문제점때문이지 화질때문은 아니였습니다.

    제 친구는 저의 추천으로 깐느를 구입했고 아주 만족하고 사용중입니다. 가격차이가 꽤 있기 때문에 서로간의 장단점은 가격으로 어느정도 상쇄가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또한 가격차이 때문에 쉽게 결론이 나올 사안도 아닌듯 합니다.

    결국 본인의 선택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겠죠. 3000 과 3500은 동일한 스펙이니 알루미늄베젤에 집착하지 않으신다면 3000으로 하시면 될겁니다. 깐느는 전동벽걸이까지 포함해서 가격이 계속 떨어지는 추세지만 소니는 역시 가격 하락폭이 적긴합니다. 솔직히 200만원가까이 차이가 나는 두제품을 비교하기란 여간 쉽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전기세 부분입니다. 누진세를 무시하더라도 통상 두제품의 전력량은 약 100와트 정도 차이가 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매장에서 장비를 놓고 직접 실측한 결과값 깐느 50인치 440~450 / 소니 320~340) 물론 거의 기본값으로 측정한거라 설정에 따른 실측값은 달라질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단순히 가격을 가지고 두 제품의 전력사용량 대비 효과를 이야기 하는것도 무리는 있다고 봅니다. ^^;

    간혹 깍두기 현상 같은게 패널의 특성과 연관짓는 분이 계시던데 그건 단지 소스의 압축으로 인해 빠른 화면에서 미처 처리되지 못한 찌꺼기들이 화면에 보이는것 뿐입니다. 티비 화면을 보면 자주 나타나죠. 그래서인지 HD 방송임에도 축구중계 같은건 가끔 보기 불편할때가 있습니다. (티비화면은 1080i 기준 표준영상에 비해 압축률이 높습니다. 즉 다시말해 대역폭이 낮다는것이죠)

    괜히 제가 끼어든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해드린 이야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이종식님이 명쾌하진 않겠지만 좀더 도움이 많이 되는 말씀을 해주실거라 기대합니다.

  3. 2013.04.27 09:15 ray ban aviato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 매력있어, http://mip.botasugger.com ugg, 자기가 얼마나 매력있는지 모르는게 당신매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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