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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코 Tvix M-6500A 1부

기타 / 2008. 8. 9.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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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코에서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M6500A 시리즈를 출시한지는 시간이 꽤 흘렀는데 이제서야 리뷰를 올린다.
원래 이 제품은 필자가 아닌 Hifinet의 다른 동료가 리뷰할 예정이었다.
리뷰의 분업화에 의해서 소스 기기는 딴 사람이 맡기로 한 것도 이유지만, 필자는 아직 차세대 HD 오디오의 재생이 가능한 AV 프로세서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일체형 AV 리시버보다는 분리형을 원하는 필자이다 보니까 마음에 쏙 드는 후보 제품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데논이나 인테그라, 마란츠는 뭔가 약간 미진하고, 크렐은 출시되었다는데 엄청난 가격도 문제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구경도 못했다. 곧이어 클라세에서도 제품이 나온다 하고, 좀 지나면 렉시콘 등에서도 개발할테니 한두푼 짜리도 아니고 제대로 된 제품이 나오기까지 총알이나 모으며 버티자는 생각이었다.(사실 가장 바라기는 쎄타 카사블랑카 시리즈지만 이 회사는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가 없다)
그러다가 이 제품의 리뷰가 워낙 늦어지자 그나마 하이파이넷 AV팀 선수들 중에서 가장 부지런한 필자가 결국 궁시렁대면서도 총대를 멜 수 밖에 없었다.(사실 부지런한 것이 아니고 가장 시간이 널널해서이지만...)
어쨌든 M6500A가 처음 출시될 때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이 제품과 씨름해 왔고, 이전 모델들부터 계속 사용했으므로 제품 파악에는 큰 문제가 없다.  다만 차세대 오디오 프로세서를 아직 안 샀다는 필자의 '핑게'를 신형 AV 리시버를 빌려 주겠다며 가볍게 눌러버리는 운영자의 제안에 화들짝 놀라서, HDMI를 통한 HD 오디오의 Pass Through 평가는 다른 동료에게 넘기고 영상쪽 리뷰만 필자가 잽싸게 정리해서 올리기로 한다.('내것이 아닌' AV 리시버를 손수 연결해서 평가하는 것은 절대 사양이다. 잡지사에 오디오 리뷰를 할 때도 될 수 있으면 피했다.  비좁은 기기 랙의 뒤에 낑겨서 수많은 소스 기기와 스피커 여덟 개를 연결하다 보면 소시적에 포커 치다가 들은 담배 심부름 간 지네 이야기가 생각난다.  담배가 떨어져서 그판에 제일 먼저 패를 덮은 지네가 사러 가기로 했는데, 발이 하도 많아서 신발 신다가 포커판이 다 끝날 때까지 출발도 못했다는 우스개이다. 내 앰프에 연결된 것들을 모두 뽑아서 리뷰용 제품에 연결하고, 테스트 끝나고 반납할 때는 그짓을 한 번 더해야 하는 지네의 신발 신기...)

*제품 소개

티빅스 M6510A는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이자 PVR(Personal Video Recorder)이다.
HD 동영상 파일이 재생되는 M5000U가 출시되자마자 PC보다 싸고 간편하게 HD 영상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으로 대단한 인기를 끄는 제품이 되었다.  그후 후속기들도 계속 발표되면서 지금까지도 유사한 기능의 경쟁기들을 압도적으로 누르면서 독주하고 있다.
처음 나왔던 M5000U은 튜너를 더하면 PVR이 되면서 HD 방송을 TP 파일로 녹화할 수 있었고, 다른 소스에서 녹화된 TP 파일도 재생할 수 있었다.  물론 SD급인 DVD를 리핑한 파일이나 디빅을 재생하는 제품은 이전에도 많았지만 M5000U로 인해 HD 파일을 재생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의 붐이 일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게다가 DVI 단자를 달고 나왔으므로 다른 제품들이 아날로그 신호만을 전송하는데 비해 화질상으로도 우위에 있었다.

고화질, 대용량인 HD 영상을 재생할 때는 PC도 사양에 따라 버벅일 수 있고, PC에 숙달된 사람이 아니면 재생 프로그램이나, 적절한 코덱(Codec)을 적용시키지 못해 시청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처럼 지원되는 파일의 종류나, 개인의 Tweaking 능력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는 PC에 비하면 Tvix는 '되는 것만 되고, 안되는 것은 안되는' 제품이었지만, 사용의 간편함이나, 일정한 화질 및 음질 보장 등 PC가 가지지 못한 장점들도 매우 많았다.
즉 PC가 티빅스보다 화질상 우위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마저도 '누구'나 '어떤 PC'를 사용해도 티빅스보다 좋다고는 말할 수 없다는 말이다.  고급 PC 사용자라면 고가의 그래픽 카드나 좋은 재생 프로그램을 조합해서 티빅스보다 우수한 영상을 뽑아낼 수 있는 반면에, 좋은 화질은 커녕 그림 자체가 나오지도 못하는 경우 역시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티빅스를 쓰는데는 꼭 AV의 고수이거나 고급 PC 전문가일 필요가 없었다.
일반 DVD 플레이어나 VCR처럼 대중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었고, 그 재생 퀄리티면에서 따로 손보지 않아도 충분히 기본 이상은 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M5000 이후로 성능과 기능이 업그레이드된 후속 제품이 나왔으며 그 대표적인 모델이 M5100/4100 시리즈였다.
가장 큰 변화는 DVI 대신 HDMI 1.1을 지원하는 단자로 바뀌고 H.264 파일의 재생, 그리고 IDE가 아닌 SATA 디스크 사용 등이었다.  그러나 이 제품에 대해서 아쉬운 점이 몇 가지 있었다.
M5000U와 동일한 메모리 용량으로 인해 여전히 초라한 SD급 인터페이스가 유지되고, 자막 처리도 개선되지 못했으며 , H.264 파일 재생의 안정성도 출시 당시 그다지 안정적이지 못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불만은 출시 시기가 다소 늦지 않았냐는 것이다.  H.264를 비롯한 최신 고화질 포맷의 재생을 원하던 많은 얼리 어답터들이 기다리다 지쳐서 PC로 귀환하였고, 아울러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로서 막강한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3가 출시된 시기였으니 전과 같은 인기를 얻기는 어려워 보였기 때문이다.

티빅스는 어차피 파일 재생기이므로 대부분 PC와 함께 사용해야 한다.
물론 순수하게 방송을 녹화하고 다시 보는 것으로만 쓴다면 PC가 없어도 된다.
그 외에 인터넷을 통해 파일을 다운을 받든지, 직접 디스크를 리핑하는 것은 결국 PC이며, 네트워크를 통하든지, USB나 하드 디스크를 통해 티빅스로 옮길 때도 역시 PC로부터이다.  따라서 최신 고화질 포맷의 재생을 원해서 티빅스를 포기하고 PC로 갈아탄 사람들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이미 적절한 코덱이나 프로그램의 사용법을 숙지한 상태이므로 신형 티빅스는 뒷북이라는 느낌이 들 수 있었다.
또한 PS3는 블루레이 디스크를 재생할 수 있고, 직접 인터넷에 연결해서 동영상 파일을 바로 다운 받을 수도 있는데다, PC 등을 통해 받은 파일을 USB 등을 통해 옮겨서 재생할 수도 있다.

지금 나온 M6500도 가장 큰 경쟁기는 역시 PC와 PS3라고 하겠다.
그러나 전모델과는 달리 HD급인 720p 해상도의 깔끔한 유저 인터페이스로 바뀌면서 자막 처리도 드디어 HD에 걸맞은 수준이 되었다.  물론 이것은 단순히 코스메틱의 차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전의 티빅스가 마치 옷은 조지오 아르마니를 입었는데 신발은 고무신을 신은 격이었다면, 이번 제품부터 그러한 부조화가 사라지면서 사용자의 만족도가 생각 외로  높아졌다.
아울러 재생되는 포맷과 재생의 안정성, 그리고 퀄리티까지 개선되었다.
그동안 사용했던 것보다 강력한 최신 칩셋으로 바뀐데다가, 내장 메모리도 4배 이상 증가했고 말이다.  사양을 보면 알겠지만 H.264나 MKV 등 지원되는 동영상 포맷과 함께 오디오 포맷도 다양해졌으며, 부가 기능도 많아졌다.
아직 PS3에서는 지원되지 않는 자막 기능을 비롯해서 훨씬 많은 포맷을 지원하며, PC보다 분명히 사용하기가 편하다.
특히 HDMI 버전이 1.3a로 업그레이드 되고, 이로 인해 DTS-HD Master, Dolby TrueHD 같은 차세대 HD 오디오, 멀티채널 LPCM 등이 신형 AV프로세서에 Pass Through된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그리고 1080p 해상도의 24Hz 출력도 지원하고 있다.
즉 이전 제품들이 DVD를 하드 디스크에 리핑해서 편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면, M6500은 블루레이 타이틀을 리핑해서 전용 플레이어에 준하는 수준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디비코에서 자체 개발한 RFX(Ripped File Demuxer) 엔진을 통해 AVI, MKV 파일의 재생이 원활해졌고, PC 수준의 호환성과 되감기, 빨리 감기, 검색, 오디오 전환 등이 혁신적으로 향상되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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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및 테스트 환경

이번에 리뷰한 제품은 정확히 말하면 M6510A로 M6500A에 HD 튜너가 내장된 모델이다.
즉 튜너가 없는 M6500A도 T410 튜너를 별도로 구입해 장착하면 M6510A가 된다.
위의 사양표를 보면 알겠지만 M6500은 기능이 매우 많다.
따라서 그 모든 기능에 대해 필자가 일일이 테스트하고 평가를 내리는 것은 무리라고 하겠다.
그저 사용한 한도 내에서 필자가 아는 부분만 설명하도록 하겠으며, 어쩌면 아는 부분도 까먹고 그냥 넘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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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된 박스에는 위와 같이 6510A로 튜너 내장 모델임이 표시되어 있다.
박스의 내용물은 아래와 같다.
본체와 리모컨, 전원 케이블, USB 케이블, AV용 컴포짓 케이블, 각각 본체와 튜너의 사용 설명서, CD-ROM, 하드 디스크 장착시 고정용 레일, HDMI 케이블 등이 잘 정리되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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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5100 시리즈에는 TV에 바로 연결할 때나 아날로그 방송 수신을 위해 안테나 선을 분배할 수 있는 1:2 스플리터도 제공했었는데, 이번에는 빠진 모양이다.(마트에 가면 한 1000원 정도면 살 수 있을 것이다)

1. 설치

설치는 기존 M5000U, M5100SH, 그리고 HTPC와 함께 각각 DVI 스위쳐 및 분배기, 그리고 HDMI 스위쳐 및 분배기, 안테나 분배기 등등을 복잡하게 거치면서 디스플레이에 연결했다.
사실 DVI나 HDMI의 연결에서 필자처럼 스위쳐나 분배기를 복잡하게 사용하면 전송되는 신호의 열화 문제뿐 아니라 HDMI 연결 기기간에 서로 인식하고 최적의 상태로 작동되는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사용중인 기기가 많은데다가 게으르기까지 한 필자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으며, 연결이 이상하거나 제대로 안 될 때만 M6500과 디스플레이를 직결해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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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필자는 그동안 모아 놓은 하드 디스크가 좀 많은 편이다.  따라서 하드 디스크를 자주 교체하게 되고, 이를 위해 매번 티빅스의 밑뚜껑를 열었다 닫았다 하는 것은 불편하므로 하드랙을 사용하고 있다.
IDE 인터페이스인 M5000U는 30cm짜리 IDE 케이블을 사용해서 외부의 하드랙과 연결해 디스크를 교환했으며, M5100SH는 SATA-eSATA 변환 케이블로 교체해서 외부로 뽑아 스타돔의 1개짜리 하드랙에 연결해서 사용했었다.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4개짜리 스타돔 하드랙을 HTPC에 연결해서 PC에서 그냥 재생하거나 디스크를 뽑아 티빅스에 끼우는 방식이다.(SATA 디스크는 핫 스와핑이 지원된다는 점이 가장 반갑다)
이번 M6500U도 처음에는 eSATA 케이블로 교체하고 하드랙을 연결하려고 했었다.
그러나 제품을 열기도 귀찮고, 본체 옆 부분의 방열구를 넓히면 달려 있는 케이블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보였다. 
게다가 하드디스크를 위한 별도의 전원도 필요 없으므로 비록 깔끔해 보이지는 않지만 그냥 아래 사진처럼 쓰기로 했다.(케이블이 좀 짧아서 불편하지만 원통형만 사용하다보니 벽돌형은 처음이고, 열어보기가 정말 귀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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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방은 2개를 튼 상태이므로 벽에 안테나 단자가 2개 있다.
그중 하나는 셋탑 박스, PC(MyHD), 그리고 여러 대의 티빅스 등에 동시에 연결하기 위해 증폭 기능이 있는 1:4 짜리 안테나 분배기를 사용하며, 다른 단자 역시 여러 대의 TV에 동시에 연결할 수 있도록 1:3 안테나 분배기를 사용한다.  M6500은 그중 1:4 분배기에 연결했다.

2. 디스플레이

테스트에 사용된 디스플레이는 아주 다양하다.
필자가 리뷰를 담당한 부문이므로 계속 여러 제품이 들어왔다 나갔다 한다.  그리고 그 덕분에 M6500이 출시되던 당시에 필자에 남아있던 제품이나, 그 이후 리뷰를 위해 거쳐 간 모델들은 모두 연결해 봤다고 할 수 있다.
삼성의 LCD인 보르도 550, 650, 750뿐 아니라 PDP인 깐느 450, 750을 비롯하여, LG의 PDP 토파즈, 보보스, 그리고 LCD인 스칼렛 LG60, LG61,  소니의 W4000, DLP 프로젝터인 삼성 A800B(1080p), 800BK(720p)까지도 연결해 봤다.  PC 모니터로는 에이조 2411W와 삼성 싱크 매스터, 그리고 동료들을 방문했을 때도 M6500을 사용해서 옵토마나 샤프, 벤큐, 소니의 프로젝터들까지 모두 보았으므로 개발자 못지 않게 많은 제품을 물려 본 셈이다.

이들 중에서 레퍼런스로 주로 사용된 디스플레이는 삼성 A800B와 LG의 슬림 스칼렛 LG61인데, 정밀 캘리브레이션을 통해 방송용 모니터와 거의 똑같은 색감과 감마, 계조가 나오도록 튜닝된 상태이다.(스칼렛 리뷰의 제일 끝 부분에 부록으로 붙인 ♠♠♠Extra Test를 참조 바람)  그리고 이 상태에서 LG61은 소니의 방송용 모니터인 BVM뿐 아니라, 삼성의 조 케인표 프로젝터 A800B와도 거의 같은 색감이 나온다.
물론 프로젝터와는 비슷한 휘도가 되도록 LG61의 백라이트를 최소로 낮춰야 하는데, 그때는 육안상으로 색감이 정말 같다고 느껴질 정도이다.(물론 둘 중에서 더 정확한 것은 A800B이다.  그레이 스케일은 LG61이 A800B에 밀리지 않지만, 색좌표에서는 A800B가 방송용 모니터를 포함해도 거의 천하무적 수준이기 때문이다)
아래 사진에서 위쪽의 작은 화면이 멀리 스크린에 투사된 프로젝터의 영상이며, 아래 우측 모니터가 LG61이다.
널리 애용되는 'Epson Demo' trp 파일을 M6500에서 재생하고 HDMI 분배기를 사용해서 A800B와 LG61로 동시에 재생한 것이다.  아무래도 거리와 밝기에 차이가 있으므로 사진상으로는 좀 다르게 보일 수 있고, 위쪽 100인치 프로젝터의 영상이 42인치 LCD보다 작게 보이는 위화감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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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팅

필자가 6500A를 세팅한 방법과 순서는 다음과 같다.
셋업 메뉴에서 오디오와 비디오의 신호 포맷과 출력 단자 등을 설정하고 연결한다.
다음은 영상을 조정하고 파일을 재생히면서 자막의 크기 및 위치 등을 조절한 뒤, 수신 튜너로 방송 채널을 검색한다.
기본적인 세팅이 끝나면 네트워크를 비롯한 기타 다른 기능을 맞춘다.
대략 이러한 순서였던 것으로 기억하며 리뷰의 설명도 그 방식으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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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질 조정
일단 모니터로 사용된 삼성 DLP 프로젝터 A800B와 LG LCD TV 슬림 스칼렛 LG61은 최대한 정밀하게 캘리브레이션 된 상태다.  여기에 어큐펠 HDG4000 시그널 제너레이터를 HDMI 분배기로 동시에 연결하고 테스트 패턴을 띄우면서 포토리서치 PR-650을 사용해서 휘도값을 측정한다.  그리고 하드 디스크에 내장된 테스트 패턴을 M6500A를 통해 재생하면서 시그널 제너레이터의 패턴과 휘도가 최대한 같도록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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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연결 경로가 모두 HDMI이고, M6500A의 출력이 '비디오 단자' HDMI, '휘도 단계' 16-235에 세팅되었다면 '밝기 0', '명암 +3 또는 +4'가 시그널 제너레이터의 신호에 가장 비슷한 휘도이며, 그레이 스케일의 색온도가 평탄하게 나온다.(*필자 주 : 만약 HDMI-DVI 케이블을 사용하거나 사용하는 디스플레이에 HDMI 단자가 없고 DVI만 입력되는 구형 제품이라면, 아니면 출력과 입력 모두 HDMI임에도 중간에 DVI 스위칭 등이 개입되면 지금 말한 세팅은 전혀 맞지 않을 수 있다. 이때는 블랙과 화이트 레벨이 맞지 않을 수 있고, 화면이 잘리거나 한쪽으로 쏠리는 등 이상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는 비디오 단자를 HDMI가 아닌 '컴포넌트/DVI'로 정하고 '밝기'와 '명암'을 완전히 다시 맞춰야 한다)
명암을 +4로 올리면 LG61에서는 패턴 제너레이터의 약 152cd/m²보다 1.2cd/m² 정도가 밝고, +3에 놓으면 1.0cd/m²가 어둡다.  이와 같은 차이는 A800B에서도 비슷하므로 만약 +3.5 정도로 올릴 수 있다면 좋았을 것이다.
따라서 0에 그대로 놓아도 되고 조금 더 쨍하게 보고싶다면 4까지는 올려도 무방하지만, 3 이하에서 색온도 편차가 비교적 더 평탄하다.

색좌표는 A800B 프로젝터에서 아래처럼 찍힌다.(스칼렛의 컬러는 이정도까지 정확하지 못하므로 A800B로 했다)
이것은 티빅스 M6500에서 RGBYCM의 패턴을 재생시키면서 측정한 결과인데 Blue쪽이 약간 좁고 Magenta가 미세하게 Red쪽으로 기울었다.  그러나 이정도면 훌륭한 좌표값이므로 '색상'을 조절할 필요는 없다.  
괜히 Magenta 조금 틀어진 것까지 맞추려 하다간 이미 잘 맞고 있는 Cyan과 Yellow가 바뀌어 버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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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각 컬러의 루미넌스값이 컬러 매트릭스 기준으로 좀 넘치는 편이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RGB의 명도가 HD의 컬러 매트릭스인 Y1.000=R0.213+G0.715+B0.072에 비해서 높은데 '채도'를 -10으로 내리면 Red와 Blue가 맞고, Green이 미세하게 빠지며, 채도가 -3일 때는 Green은 맞지만, Red와 Blue는 오버된다.  삼성 A800B의 초기 설정인 '컬러 50'에서는 M6500의 채도는 -10이 맞지만, 채도를 -3에 놓으면 색상이 약간 강하고, A800B의 컬러를 48에 맞추면 M6500은 -5에 놓는 것이 맞다.
이러한 세팅들은 멋대로 필자 취향에 맞춘 것이 아니다.
사용자가 어떤 영상이나 세팅을 선호하든, 기기 자체에서는 위에 제시한 설정에 가깝게 신호가 나가는 것이 맞다는 뜻이다.(물론 HDMI에서 16-235로 출력하는 경우다) 
물론 재생 기기에 따라서 출력되는 영상이 시그널 제너레이터와 조금 차이가 날수도  있다.
그러나  요즘에 나온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꽤 정확하게 출력된다고 하겠는데, 티빅스도 칼같은 수준은 아니지만 무난하다고 말할 정도는 된다.
다만 채도는 최소한 -3 이하로 빼야 하며, 위의 세팅들은 HD 방송이나 파일 재생에서 모두 공통적으로 해당된다.

해상도를 설정하는 데 있어서 1080p가 좋은가 1080i가 좋은가는 논란이 있어왔다.
이전 모델들부터 티빅스가 사용하는 시그마 칩셋은 1080i 신호를 그냥 Bob으로 라인더블링한다.  때문에 디스플레이에서 동작적응형 디인터레이싱같은 고성능 Weave 처리를 한다면 1080i 소스는 그냥 1080i로 출력하는 것이 낫다.
이것은 M6500도 마찬가지이다.  신형 시그마 SMP8635칩을 사용하지만 필자가 판단한 결과, 필드를 합쳐 프레임으로 Weave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필드를 가지고 Bob으로 처리하는 것으로 보인다.
즉 수직 해상도가 1080라인 모두 각각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필드의 540 라인x2라고 하겠다.  따라서 HD 방송은 1080i로 출력하는 것이 더 좋게 보일 수 있다.(물론 TV에서 1080i 신호를 받아 '잘' Weave한다고 가정하면 말이다)
그러나 원본이 1080i가 아니고 1080p로 수록된 소스는 다르다.
이건 하나의 프레임이 두 개의 인터레이스 필드로 나뉘어 수록되지 않고, 원래처럼 1080p 그대로 저장되었으므로 당연히 1080p 출력이 좋다.  게다가 M6500은 24Hz 출력도 지원한다.
따라서 블루레이 등을 리핑한 1080p 소스를 재생할 때는 1080p 출력이 무조건 좋다.
그렇다고 다른 파일을 재생하거나 HD 방송을 시청할 때 다시 1080i로 바꾸는 것도 번거롭기는 하다.
그러나 1080p에서는 재생을 시작할 때 딜레이도 오래 걸리고 자막이 뜨는 것이나 기타 응답성도 굼뜨다. 
따라서 원본이 1080p인 블루레이의 m2ts 파일 등을 재생하지 않을 때는 1080i로 출력하기를 권한다.
이쪽이 모든 파일을 좀 더 안정적으로 재생하고 화질도 낫다.
게다가 재생을 시작할 때도 딜레이가 거의 없이 바로 나온다.
결국 귀찮더라도 1080p가 원본인 소스를 볼 때만 셋업 메뉴로 들어가서 출력을 바꾸는 것이 낫다.
어쨌든 M6500의 출력은 1080p로 일단 테스트했고, 24Hz 소스를 재생할 때는 그대로 출력하도록 'NTSC/PAL/24Hz' 자동 전환 옵션을 선택했다.(*필자주 : 1080p가 아닌 다른 신호, 예를 들어 1080i 등으로 출력을 정하면 24Hz 소스를 재생해도 그냥 60Hz로 출력된다.  그리고 일반 TV는 50Hz인 PAL 신호를 지원하지 않는 수가 많다.  필자는 프로젝터인 A800B에도 연결했고 이 제품은 60Hz NTSC, 50Hz PAL, 그리고 24Hz를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메뉴에서 이옵션을 선택한 것이다.  일반 TV라면 PAL의 자동 전환은 사용하지 않고 'NTSC/24Hz'만 선택하는 것이 낫다)
전에 디비코 개발진과 이야기할 때 MyHD에서 'Native' 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이 부럽다는 의견을 표했었다.
이 Native는 원본 신호의 해상도를 그대로 출력하는 것이다.
티빅스처럼 셋업 메뉴에서 설정한 해상도로 무조건 출력하는 것이 아니라, 원본이 720p면 720p로, 1080i면 1080i로, 1080p면 1080p로 그냥 내보내는 것이다.  물론 MyHD도 정해진 하나의 해상도 출력으로 고정시킬 수 있다.

해상도에서 조심할 것은 일단 'Auto EDID'는 선택하지 말라는 것이다.
호환성에 문제가 많아서인데, 이것은 티빅스의 잘못이라기 보다 HDMI를 통해 EDID가 제대로 작동되는 제품은 가격 불문하고 전세계에 거의 없다는 현실을 생각하면 된다. 
아마도 HDMI 버전이 1.3이 아니라 3.1 정도까지 나오면 오면 혹시 또 모르겠다.
만약 Auto EDID로 초기설정이 되어 있고, 알아서 최적의 해상도로 연결될 것이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수많은 디스플레이 기기를 연결해 본 결과 제대로 EDID가 되는 경우는 별로 없었다.
10번을 연결해서 9번 정도라고 하면 90%로 높은 성공률이라고 볼 수 있지만, 1번 실패한 경우에 해당하는 사용자는 제대로 된 설정이 아닌 것이 된다. 그러나 필자가 테스트한 결과 성공률이 90%는 커녕 실패율이 그정도 되는 것 같다. 
최적의 해상도와 다이나믹 레인지(휘도 단계) 등에서 모두 제대로 된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으니 말이다.
따라서 Full HD급 TV에 아마도 640x480 정도의 해상도로 연결된 채 보고 있을 공산도 크다고 하겠다.
하여간 수동으로 원하는 해상도와 휘도 단계를 고르는 것이 안전하다.(다음번 펌웨어에서는 이 Auto EDID를 아예 빼버리는게 나을 것도 같은데...)

노파심에서 다시 한번 주의를 부탁하는 것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HDMI가 아닌 DVI가 사용될 때이다.
이때는 밝기와 명암 세팅이 달라질 뿐만 아니라 화면의 크기나 위치도 맞지 않을 수 있는데, 화면 스크롤이나 줌 기능을 사용해도 교정이 안 될 수 있다.  따라서 연결되는 디스플레이에 HDMI 단자가 있다면 무조건 이것으로 연결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DVI까지만 지원하기 때문에 HDMI-DVI 변환 케이블을 사용해야 한다면 셋업 메뉴의 '비디오 단자'에서 HDMI가 아닌 '컴포넌트/DVI'로 바꾸고 재생중의 세팅도 밝기, 명암 등을 다시 맞춰야 한다.
이 경우 밝기와 명암은 HDMI의 0-255 출력과 같다고 볼 수 있지만 오버스캔이나 화면 위치는 여전히 달라질 수 있다.

2. 자막 설정
M6500 시리즈에서는 자막과 메뉴에 자신이 원하는 TrueType 폰트를 사용할 수 있다.
원하는 폰트를 M6500에 연결한 하드디스크의 루트 폴더에 옮겨 놓고 선택하면 거의 모든 글자체가 이것으로 바뀐다.
즉 자막뿐 아니라, 메뉴를 비롯한 시스템 폰트까지 대부분 바뀌며, 리모컨의 펑션 버튼으로 쉽게 원위치 시킬 수도 있다.  또한 M6500은 자막이나 테두리의 색을 바꿀 수 있고, 글자의 크기, 위치 등등도 조절이 가능하다.
만약 프로젝터를 사용하고 2.35:1의 화면비를 가진 영화를 감상할 때 스크린의 아래, 위를 마스킹할 수 있다면 자막의 위치를 마스킹보다 위로 올릴 수 있으므로 편리하다.
다만 여기서 자막이라 함은 블루레이 디스크나 DVD 타이틀에 원래 들어있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M6500은 아직 블루레이 타이틀을 DVD처럼 메뉴 시스템을 통해 순서대로 재생할 수 없다.(추후 지원 예정이라고 한다)  따라서 블루레이를 재생하려면 해당 m2ts 파일을 찾아 재생 버튼을 눌러야 한다.
그리고 자막을 띄우려면 타이틀에 내장된 것 말고, 따로 smi 등의 포맷으로 준비해 같은 폴더에 저장해야 한다.
즉 블루레이에 원래 들어있는 자막은 재생할 수가 없고(DVD의 자막은 재생된다), 설사 추후에 재생이 되더라도 글자 크기나 위치, 폰트 등을 바꿀 수 없다.  이런 옵션은 smi 등의 자막 파일을 따로 추가한 것에서만 가능하다는 말이다.

3. HDTV
HDTV는 공중파 안테나와 케이블 재전송 중에서 맞는 것을 선택하고 채널 검색을 하면 된다.
검색에 걸리는 시간은 국내 TV 제품들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아날로그 채널을 검색하지 않으므로 약간 빠르며, 소니같은 외국 제품보다는 훨씬 빠르다.
SBS, KBS1, OBS, KBS2, EBS, MBC의 6개 디지털 채널이 모두 이상없이 잡혔으며 수신 감도도 충분하다.
채널이 바뀌는데 걸리는 Zapping Time은 비교적 빠른 편이다.  국내 브랜드 TV들을 필자의 집에서 테스트하면 특히 EBS를 잡을 때 다른 채널보다 약간 더 걸리는데, M6500의 T410 튜너는 상당히 빠르다.
다만 아쉬운 점은 파일 재생 상태의 메뉴 및 유저 인터페이스는 모두 HD급으로 바뀌어 깔끔한데 비해, 방송 채널의 가이드나 정보, 프로그램 소개 등등은 여전히 M5000, M5100 시리즈와 같은 SD급 인터페이스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다.


4. 네트워크
저속 연결인 SAMBA는 그저 PC와 같은 네크워크상에 있으면 된다.
그러나 그보다 조금 더 안정적이고 빠른 것을 원한다면 '보통(NFS)'을 택하고, PC쪽에 TViX NetShare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한다.  아래는 NetShare의 환경 설정을 오픈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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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셋업 메뉴에서 네트워크 디스크를 열고 리모컨의 숫자 버튼을 사용해 PC의 IP 주소를 '서버 IP'에 입력하면 된다.  네트워크 디스크는 4개까지 더할 수 있으며 사용 방법은 하드 디스크나 USB 연결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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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두번째 네트워크 디스크(빨간색으로 표시됨)에서 '머나먼 다리'의 블루레이 파일을 재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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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6500의 정보 표시로는 31.48mbps의 전송률을 가진 파일인데도 네트워크를 통해 별 무리없이 재생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잠깐씩 테스트할 때는 30mbps 이상의 전송률을 가진 파일도 제대로 재생이 되지만, 장시간 볼 때는 이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었다.

5. USB
USB 연결은 아래와 같은 하드랙을 사용해서 IDE와 SATA 디스크를 USB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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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6500은 다른 티빅스와 마찬가지로 2개의 USB 호스트 단자가 있으므로 동시에 두 개의 디스크를 연결할 수 있다.
USB 연결을 선택하면 하드디스크와 마찬가지의 폴더 구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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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파일은 별 문제 없이 재생할 수 있다.
다만 예전의 티빅스에서 전송률이 높은 파일을 재생하면 끊어지거나 멈추는 일이 있었는데 디비코에서는 그동안 꾸준한 업데이트로 안정성을 개선시켰다고 한다.
어쨌든 필자의 경우는 USB나 네크워크 기능을 통해 파일을 재생하는 일이 거의 없으므로 얼마나 안정적인지는 충분한 테스트를 하지 못했다.  필자는 그동안에도 하드랙을 사용해 온 것처럼 디스크를 직접 연결하고 재생을 해야 마음에 안정을 갖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그 대신 M6500A는 이전의 티빅스와 마찬가지로 USB 클라이언트(Target) 단자도 한 개가 있는데, 필자에게 전부터 이게 더 유용했었다.  PC와 USB로 직접 연결하고 파일을 복사하거나 정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6. 파워 스위치
지난 번 모델인 M5100 시리즈부터 후면의 파워 스위치가 생략되었다.
따라서 껐을 때도 항상 Stand by 모드인데 파워 서플라이에 전원이 들어와 있으므로 본체가 따뜻하다.
Stand by 모드로 오래 놔둔다고 해서 문제는 없다. 
다만 항상 따뜻한 것이 불만이라면 오래 사용하지 않을 때에 전원 코드를 빼 놓아도 된다.

*필자 주 : 현재 티빅스의 공식 펌웨어 버전은 1.2.52이다.
그러나 이번 리뷰를 시작할 때는 베타 버전인 1.3.10이었으며, 나중에 1.3.25로 업그레이드되었다.
따라서 이 리뷰에서 설명하는 모든 세팅이나 성능에 대한 평가, 버그 등은 1.3.25로 바꾸고서 확인했다.

*영상 재생

1. 방송 시청
방송 수신 튜너의 화질을 평가하기 위한 테스트는 다음과 같이 시도했다.
사용된 디스플레이는 삼성 A800B 프로젝터, 소니 W4000 LCD TV, LG 42LG61 슬림 스칼렛, 그리고 LG42LG60 스칼렛이다.  여기에 소스 기기로는 셋탑박스겸 PVR인 LG LST-3430, MyHD 수신 카드를 장착한 PC, 그리고 티빅스 M6500A인데, 그들과 더불어 각 TV에 내장된 수신 튜너에서도 번갈아 가며 직접 채널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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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제품이 구분되어 보이도록 프로젝터의 뒤쪽에 있는 형광등을 켠 상태에서 찍은 것이며, 아래의 사진은 방의 조명을 모두 끈 상태에서 LCD TV들의 백라이트 밝기를 최대로 내리고, 프로젝터의 램프와 아이리스를 가장 높은 휘도가 나오도록 조절한 상태이다.  물론 이것도 사진을 찍기 위해서이다.  
실제로 가장 정확한 영상인 LG61과 삼성 A800B에서 최대한 비슷한 영상이 나오는 상태는 LG61의 백라이트를 최소로 낮추고, A800B는 필자가 평소에 보는대로 스크린에서 45-53 칸델라가 나오도록 조절해 놓은 세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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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뒤쪽 멀리 스크린에 투사된 삼성 A800B이 위쪽이고, 아래 좌측이 소니 W4000, 우측이 LG 슬림 스칼렛 LG61이다.  이때 삼성은 LG LST-3430 셋탑박스, LG는 M6500, 소니는 자체 튜너의 영상이다.
이때 문제는 W4000이 영상이 육안상 꽤 비슷한 색감이지만 A800B나 LG61같은 칼같은 정확성은 아니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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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렇게 TV와 프로젝터를 늘어 놓고 비교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은 아니다.
가장 정확한 TV 하나만 가지고 차례로 틀면서 비교하든지, 아니면 정말 똑 같은 그림이 나오는 제품 두 개를 나란히 놓고 각각 방송 채널과 M6500A로 비교하는 것이 낫다.
이것도 '낫다'는 것이지 정확하다고는 할 수 없다. 
가장 정확한 TV 하나에 방송 채널과 티빅스 튜너를 차례로 비교하면 시간차가 나므로 기억력에 의존해야 한다.
오디오 제품의 리뷰에 사용하는 방법과 비슷하며, 테스터의 기억력과 경험, 그리고 내공에 의존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영상 평가는 두 개 이상의 그림을 동시에 틀어놓고 비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디오 테스트에서는 좌우 스피커 각각에 별개의 앰프나 소스 기기를 물려 놓고 한꺼번에 들으면서 그 사운드를 평가하지는 않을 것이다(필자는 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혹시 되는 것도 있을지 모른다 ^^ 딴지걸지 마시길...)
물론 영상에서도 문제는 있다.  두 개 이상의 제품들이 평소에 완전히 똑같은 영상이 나와야 다른 두 개의 소스를 가지고 차이를 비교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위의 사진처럼 몇 대를 쫘악 늘어 놓고 하든, 그나마 필자가 가장 믿을 수 있는 영상은 삼성 A800B와 슬림 스칼렛 LG61이다.  오히려 같은 스칼렛인 LG60과 LG61보다도 LG61과 프로젝터인 A800B가 더 비슷한 색감이 나온다. 소니도 좋은 영상이지만 LG61이나 A800B와 색감은 조금 다르다.
결국 위와 같은 테스트 방법은 선명도나 노이즈 등의 문제는 어느 정도 참고할 수준의 정보를 얻을 수 있어도, 완전히 믿을 수 있는 정도는 못된다.  특히 색감에 대한 정확한 판단은 내리기 힘들다.
결국 이렇게 여러 대를 동시에 틀어 놓고 비교하는 것은 디스플레이 자체를 평가할 때는 유용한 방법이지만, 소스 기기를 평가하는데는 무리가 있다.  다만 디스플레이들을 리뷰할 때 특정 기기를 레퍼런스로 사용하는 사진을 올리는 것이 부담되는 김에 리뷰를 위해 이러한 노가다를 한다는 점을 알아달라고 올리는 '증명 사진'이다.

색감의 차이를 보려면 차라리 아래와 같은 방법이 더 낫다.
비록 TV 자체의 컬러 정확도는 A800B나 LG61에 비해 떨어지지만, 외부 입력과 방송 채널을 동시에 볼 수 있는 LG 보보스 PDP TV의 '트윈 픽쳐'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다.
아래 사진에서 좌측은 M6500A에서 HDMI로 연결한 방송 화면이며, 우측은 보보스에서 같은 채널을 잡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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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스크린샷으로 어느 것이 좋고 나쁘고를 따지자는 것이 아니다.  사진이라 정확한 색감도 아니고 말이다.
사실 위의 스크린샷으로 보면 왼쪽의 M6500A의 영상이 좀 더 생생한 색감으로 보이지만, 이것은 화질 조정에서 언급한대로 명도와 채도가 약간 높기 때문이다. 
그리고 보보스는 캘리브레이션을 한 상태지만 PDP이므로 그리 정확한 영상이나 색감도 아니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둘 다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두 영상이 다르다는 것이다.
만약 LG61이나 A800B에 보보스같이 Twin Picture나 Picture in Picture 기능이 있었다면 좀 더 쉬웠을 것이다.
사실 리뷰니까 이렇게 꼬치꼬치 따지는 중이지 M6500를 따로 보면 색감이 약간 다르다는 것을 알아차릴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렇게 트윈 픽쳐에서는 육안으로 봐도 채도가 높다는 것이 나타난다.
위의 '화질 조정'에서 권장한대로 -5 내지 -10으로 채도를 낮추면 트윈 픽쳐에서 좌우로 보이는 영상은 구분이 안될 정도로 비슷해진다.(물론 밝기와 명암 조절까지 포함한다)
컬러의 채도가 높으면 처음에는 매우 생생하고 좋게 보일 수 있고, 그 영상 하나만 봐서는 색감이 맞는지 틀리는지 모르고 넘어갈 수 있다.  그러나 채도를 적절하게 맞추고 눈이 적응되고 나면, 영상이 차분해지면서 선명도까지 개선되고 영상의 입체감과 자연스러움이 살아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색의 채도만 가지고 무슨 선명도와 입체감이 차이가 나겠냐고 반문하겠지만 직접 실험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색감은 채도를 낮춤으로 해서 거의 정확하게 맞출 수 있다.
그리고 HD 영상에서도 종종 보이는 크로마 버그 문제에 있어서도 M6500이 가장 깨끗하다.
시그마칩은 원래 DVD 시절의 모딕스부터 파나소닉의 디코더와 더불어 크로마 버그가 없는 몇 안되는 칩셋으로 유명했다.  물론 HD 영상에서는 DVD와 달리 크로마 버그가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MyHD와 소니 TV의 튜너에서는 영상을 보다가 크로마 버그를 실제로 느낄 수 있다.
요즘같은 올림픽 시즌에 자주 나오는 것이 빨간색이다.
예를 들어 화면에 항상 CG 그래픽으로 뜨는 새빨간 베이징 올림픽 로고, 빨갛고 파랗고 노란 원이 선명한 양궁의 표적지, 중국팀의 붉은 유니폼 등등이 나오면 소니 TV와 MyHD에서는 크로마 버그가 분명히 보인다.
북경 올림픽 소식을 보도하는 화면의 아래쪽에 뜬 빨간 로고에서 윗부분에 확실하게 가로 줄이 가면서 깨지는 것이 많다.  다른 제품들은 크로마 버그는 잘 안보이지만 약간 뭉개지고, M6500이 그중에서 가장 선명하고 깨끗하다.
반면에 윤곽선 처리를 비롯한 디테일 표현력은 약간 떨어진다. 
순서대로 적자면 LST-3430 셋탑의 화질이 HD 방송에서는 가장 샤프하다.  그 다음은 MyHD이고(물론 MyHD도 밝기, 명암, 색상, 채도 등을 모두 조정해줘야 한다), 다음은 LG TV에 내장된 튜너로 직접 수신한 영상이다. 
그리고 티빅스 M6500과 삼성 TV에 내장된 튜너, 소니 TV의 튜너로 직접 수신한 영상은 비슷한 수준이다.
링잉을 비롯한 각종 아티팩트 억제, 그리고 노이즈 처리에서도 최고 수준은 아니다.
이 경우 삼성 보르도 750이 가장 깨끗하고, 다음이 소니 TV와 MyHD, 그리고 보르도 750을 제외한 다른 삼성 TV 내장 튜너가 비슷하며, LG의 TV나 셋탑이 그 뒤를 잇고 M6500은 그보다 약간 밀리는 수준이다.
그러나 워낙 HD는 기본적으로 SD보다 화질이 좋으므로 1.5미터 이상의 시청 거리를 두면 별 차이가 없다고 하겠으며, 티빅스의 출력을 1080p가 아닌 1080i로 정하면 좀 더 개선된다.

이러한 필자의 평가는 사실 좀 오버하는 감이 있다.
어차피 다 괜찮아 보이는 HD 영상인데, 이렇게 꼬치꼬치 따질 필요가 있는가 스스로도 반문하고 있으니 말이다.
리뷰를 쓰다보니까 말이 많아졌는데, 티빅스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본다면 이 제품의 HD 방송 화면은 충분히 우수하며 다른 제품들과 별 차이가 없다고 하겠다.

2. PVR
필자는 PVR 기능을 상당히 좋아한다.
미국에 체류할 당시 TiVo라는 제품을 처음 사용한 이후, 지금의 소위 '타임 머신'까지 PVR 기능이 없이는 버티지를 못한다.  방송을 시청하다가 마음에 드는 것이 있다면 꼭 녹화해 놓고 나중에 다시 보는 타입이다 보니까 D-VHS 테입으로도 모아 놓았고, PC의 하드 디스크에 녹화하기 위해 MyHD라는 HD 수신 카드도 초기 제품부터 사용해 왔다. 
또한 LG TV들의 화질이 삼성이나 소니 등 경쟁사 제품에 비해 상당히 뒤떨어졌던 과거에도 순전히 타임머신 하나로 그 제품의 존재 가치를 인정했을 정도이다.
따라서 M6500에 파일 재생뿐 아니라 PVR 기능까지 있다는 것은 필자에게 처음부터 굉장한 메리트로 다가왔었다.

기능과 사용자 편의성에서는 LG의 타임머신이 거의 무적이다.
LST-3430 셋탑겸 PVR은 구형 제품이지만 여전히 가장 편하며, 보보스나 다비드 등에 채택된 차세대 타임머신은 듀얼 튜너로 인해 더욱 막강한 기능과 편리함으로 무장됐다.
이점에서 M6500은 LG 타임머신에 밀린다.
대신 타임머신에 없는 장점이 있다.  LG는 대기업이므로 저작권 문제에 민감할 수밖에 없고, 녹화된 파일을 다른 매체나 저장 공간으로 옮기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구형인 LST-3430에서는 IEEE1394 단자를 통해 PC에 TP 파일 형태로 옮길 수가 있었다.
물론 파일을 직접 복사하는 형태가 아니라 실시간 재생으로 일단 테입에 옮기고, 거기서 다시 PC에 재생을 하면서 옮기는 방식이다.  즉 10GB 용량의 파일을 디스크에서 디스크로 복사하려면 5분이면 되지만, LST-3430은 서너 시간 동안 꼬박 두 번을 재생하면서 옮겨야 했다.(그나마 된다는 것만으로도 황송했다) 
물론 그것도 공식적인 방법은 아니고 한 외국인이 개발해서 배포한 DVHS Tool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이다.
그리고 신형 타임머신 제품에는 아예 IEEE1394 단자를 빼 버렸다.
LG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USB를 통해 PC에서도 재생이 가능하지만 옮기거나 배포할 수 없다.
그러나 M6500은 일반적인 NTFS 포맷의 하드 디스크를 사용하며, 녹화되는 방식도 TP 파일이다. 
따라서 티빅스가 아닌 보통 PC에서도 재생이 가능하며 저장 매체를 사용해서 옮기거나 복사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현재 필자의 집에서 케이블 재전송으로 잡히는 디지털 채널은 총 6개이다.
최악의 경우(?) 녹화를 하고 싶은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 6개 방송사에서 동시에 방영된다면, 티빅스 M5000, M5100, M6500의 3대를 모두 동원하고, MyHD, LG LST3430 셋탑, 거기에 디비코의 퓨전 HD USB 나노를 노트북이나 다른 PC에 사용하면 모두 녹화가 가능하다.  그리고 그중 LST3430에서 녹화한 것만 빼고는 모두 서로 호환된다.
바로 이것이 가장 사용하기 편하다는 타임머신의 약점이며, 뒤집으면 티빅스의 장점이 된다.

어쨌든 가격이나 비용 문제를 제외하고 순수하게 제품 자체의 능력을 가지고 따져보자.
종종 드라마같은 놓친 프로그램을 녹화나 예약 녹화를 해서 다시 본 다음에는 미련없이 지워버리는 스타일이라면 타임머신이 좀 더 편할 것이다.  대신 필자처럼 드라마에는 관심이 없고 다큐멘타리나 스포츠 등의 HD프로그램이라면 기를 쓰고 모아 놓는 스타일이라면 단연코 티빅스가 이긴다.
거기에다가 국내 방송을 녹화한 파일뿐 아니라 외국 방송 파일까지 구해서 자막과 더불어 보기를 원한다면 타임머신은 티빅스와의 아예 경쟁이 불가능하다.

MyHD도 티빅스와 많은 부분에서 장점을 공유하고 있다.(자막 파일 재생 능력 등 몇몇은 빼고...) 
예약 시청이나 녹화, 재생 등에서 티빅스가 사용하기에 좀 더 편하지만, MyHD에는 LG 타임머신처럼 타임 쉬프트를 비롯해 몇 가지 티빅스에 없는 기능들이 있다(타임 쉬프트가 LG처럼 매끄럽지는 못하므로 별로 사용하지 않게 된다)
따라서 PC를 사용해야 한다는 불편함만 감수한다면, 타임머신의 장점과 티빅스의 장점을 함께 어우르면서 재생 퀄리티도 좋은 제품이라고 하겠다. 
다만 MyHD는 티빅스와는 다른 이유에서 경쟁이 안된다.  더 이상 만들지 않기 때문에 물건이 거의 없다^^
아마도 MyHD를 구하려면 중고 시장을 찾는 것이 남아 있는 신품을 구하는 것보다 빠를 것이다. 
그리고 제조사인 매크로 영상에서는 벌써 수년 전부터 더 이상 소프크웨어 업데이트나 MyHD에 대한 지원을 끊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윈도우 비스타에서는 당연히 설치 자체가 되지 않는다.(비스타에 서비스 팩을 깔면 된다는 소문이 있으나 확인하지 못했다. 비스타용 정식 서비스팩이 MS에서 공개되면 그때나 시도해 볼 생각이다)

결론적으로 M6500의 가장 큰 장점은 PVR 기능이다.
일체형 TV라면 몰라도 프로젝터 사용자들은 HD 방송을 보기 위해 셋탑박스가 필요하다.
그런데 요즘은 셋탑박스를 거의 만들지 않는다. 
시중에 있는 모델을 보면 벌써 3-4년 이상 지난 제품들이며 신 모델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은 기억이 거의 없다. 
그리고 요즘 타임머신은 LG 제품을 TV로 사용하는 사람에만 한정된다.
따라서 LG 이외의 디스플레이 제품을 사용하는 대한민국 사람이 셋탑박스와 PVR 기능을 원한다면 티빅스 이외에는 뾰족한 대안이 없다.

3. 고해상도 파일 재생
ISO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고 나와 있지만 이것은 DVD의 경우다.
블루레이 디스크를 그대로 ISO 이미지로 만들면 M6500에서는 아직 재생하지 못한다.
따라서 재생하고자 하는 블루레이 타이틀의 폴더를 열고 해당 m2ts 파일을 직접 선택해서 재생시켜야 한다.
아래 사진들은 블루레이 타이틀을 파일로 재생한 것이며 자막은 따로 추가한 smi 파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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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보면 알겠지만 영화 소스이므로 23.98fps로 나와 있으며 LG61에는 1080/24p라는 정보가 뜬다.
즉 M6500A가 제대로 24Hz로 출력하고 있다는 말이다.
블루레이 전용 플레이어나 PC에서 재생한 것보다 화질이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M6500A의 세팅만 올바르다면 별로 큰 차이도 없다.
다만 자막이 두줄 이상일 때 두번째 줄이 뜨는 것에 딜레이가 약간 있다.
초기 펌웨어에 비하면 좋아졌지만 아직은 약간 거슬린다.

DVD 시절에는 재생 기기의 능력에 따라 화질 차이가 컸다.
데논의 고급 플레이어와 삼성이나 LG의 저가형 제품을 비교하면 한숨이 절로 나올 지경이었으니 말이다.
그런데 블루레이 시대로 오면서 좀 달라졌다.
화질 차이가 없지는 않지만 워낙 소스가 좋으므로 300만원이 넘는 데논 BD-3800이나 30만원짜리 삼성이나... 블루레이를 재생하면 거의 비슷한 수준의 영상이 나온다. 
물론 아날로그 멀티채널로 출력되는 음질은 좀 다르지만, HDMI로 출력되는 디지털 오디오도 거의 마찬가지이다.
오죽하면 소니 PS3가 가격대비 성능에서만 짱이 아니라, 절대적 성능으로도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겠는가.
M6500도 마찬가지다.
재생되는 소스 파일이 워낙 기본적으로 좋은 화질이므로 디코딩만 제대로 하면 화질이 어쩌고 따지는 것도 미안하다.
언제부터 블루레이 급의 화질을 가지고 선명도가 어떻고 디테일이 저렇고 따지면서 봤는가 말이다.
2년전만 해도 너무도 황송한 그림이다.
그리고 아무리 화질, 음질이 후지게 나온 블루레이 타이틀만 골라서 티빅스로 재생하더라도, 방송 채널에서 HD라고 송출하는 동일한 제목의 영화보다는 무조건 좋다.

4. 기타 동영상 파일
아래 스크린샷은 mkv 파일을 재생한 것이다.
초당 전송률은 나오지 않지만, 24Hz 출력은 제대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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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파일들은 tp 파일로 외국의 HD 방송 프로그램을 녹화한 1080i 소스들이다.(제목에 혹시 1080p라고 나와도 대부분 뻥이다. 그러나 1080i로 방송되는 모든 영화 소스는 원본이 프로그레시브이므로, 완전 '사기'라고 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1080i 소스들 중에는 가로 해상도가 1920인 것도 있지만 1440, 1280 등 상당히 다양하다.
즉 720p가 아닌 1080i인데도 가로 해상도가 1280인 소스도 적지 않다는 말이다.
또 소스가 유럽쪽이라서 50Hz인 것들도 상당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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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된 HD급 파일들은 tp 형식이든 mkv나 avi든 간에 양호한 퀄리티로 재생한다.
그러나 PC에서도 버벅대는 파일은 항상 있다.
디비코에서는 지속적인 펌웨어 업데이트로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있지만 최대한 개선되어 봐야 PC 수준을 넘기는 힘들 수 있다.  고로 PC에서도 해결되지 않는 파일은 티빅스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보면 된다.
다만 파일의 상태에 따라 정보 표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GoTo'나 빨리감기, l◀◀, ▶▶l 등등의 기능이 원활히 작동하지 않는 파일, 그리고 아예 티빅스가 다시 부팅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것도 새로운 펌웨어에서는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아마 모든 파일을 모두 커버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앞의 세팅에서 권장한 대로 원본이 1080p가 아니라면, 1080i나 그 이하의 해상도로 출력하는 것이 좀 더 빠릿빠릿하고 똑똑하게 작동하면서 안정성이나 딜레이 등에서 유리하다.

5. SD급 동영상 파일
DVD나 SD급 디빅 파일들의 재생은 그리 심도있게 살피지 않았다.
필자가 별 관심이 없으므로 파일도 거의 없고, 구해서 테스트하기도 고역이기 때문이다.
다만 필자는 외부에서 영상 기기를 테스트할 때를 위해 필요한 파일들을 티빅스에 저장해서 가지고 다닌다.
이때를 위해서 <AVIA>나 <비디오 에센셜> 등을 리핑해서 저장했는데 이들 타이틀은 전혀 이상없이 재생이 된다.

*영상 평가 요약

티빅스의 안정성에 불만인 사용자들이 많이 있고, 필자도 과거에는 그중의 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이전 모델들부터 오랜 시간 사용하다 보니 이제는 불만이 그리 크지 않다.
그저 그러려니 하는 마음도 있지만, PC를 사용해도 워낙 문제가 많기 때문이다.
디비코도 나름대로 열심히 고치고는 있지만 해서 되는 것이 있고, 용을 써도 안 되는 것이 있을 것이다.
분명히 열심히 노력하면 안정성이나 호환성이 개선될 것이므로 개발진은 계속 노력해야 한다.
다만 필자가 요즘 티빅스에 대해 느긋해진 것은 아마도 사용하는데는 편리하면서 큰 문제가 없고, 문제가 있는 것은 PC에서 재생하거나, 그래도 안 되면 안 본다는 생각을 가졌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티빅스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사람들에겐 안 되는 문제가 있다면 안타깝고 몸이 달 것이다.
필자도 처음 M5000U가 나왔을 때는 열심히 체크하고 게시판에 문제점도 뻔질나게 지적했었으니 말이다.
그런데 요즘은 디비코에서 프리릴리즈 버전의 베타 펌웨어를 미리 보내주고 평가를 부탁해도 업데이트 자체를 미루고 그냥 볼 정도로 빈둥댄다.
워낙 커버하는 포맷과 기능이 많다보니까 AS에 골머리가 아플 것을 지례 걱정한 삼성같은 대기업은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의 개발을 백지화시키거나 AnyView 등의 기능을 자사 제품과의 호환만으로 확 줄여버렸다.
물론 지금도 PC에 정통한 사용자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장시간 씨름하면 지원되는 기능이나 성능면에서 M6500보다 PC가 앞선다고 본다.  그리고 필자의 HTPC를 기준으로 볼 때도 화질에서는 M6500보다 낫다.
그러나 그 가격에 그 정도 수준의 재생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M6500만큼 사용하기 편하지는 않다.

PC에 친숙한 젊은 사용자들은 Power DVD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블루레이를 비롯한 고화질 파일을 좀 더 나은 퀄리티로 재생할 수 있다.  다양한 포맷의 동영상 파일도 '통합 코덱'이나 KMPlayer, 곰 플레이어 등에서 충돌이 일어나는 코덱이나 더 매끄럽게 재생하는 코덱을 골라서 체크와 해제를 반복해서 잘 맞추면 분명히 더 나은 화질이 나온다.
그러나 필자의 아내를 비롯한 '아줌마'들이나 부모님 세대까지 생각하면 재생 기기로서 PC와 티빅스는 게임 자체가 안된다.  필자의 아내도 PC에 익숙한 편이지만 Core AVC니 할리 미디어 스플리터니 하는 코덱들까지 알 턱이 있는가?

반대로 '아줌마'나 '어르신'들에게 PVR로서는 '타임머신'이 약간 편할 것이다.
그러나 티빅스도 편의성에서 그리 밀리지 않는다.  다만 타임 쉬프트가 안 되는 점과, 최근 타임머신처럼 녹화따로, 시청 따로 할 수는 없다.  그러나 녹화한 파일을 소장하고 분류 및 관리를 하는데는 역시 티빅스가 한참 우위다.

PS3는 재생 퀄리티와 디스크 자체를 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약간 유리하다.
그러나 반대로 PS3는 smi 자막 등이 아직 불가능하고, 지원되는 파일의 숫자나 범용성에서 M6500에 밀린다.

LG-LST3430 셋탑+PVR, PC, 소니 PS3들이 가진 기능이나 성능을 개별적으로 M6500과 비교하면 그들이 앞서는 점도 많다.  그러나 티빅스는 그들의 합친 기능을 거의 대부분 커버한다는 것이 이 제품의 핵심이자 의의라고 하겠다.
가격과 기기의 한계를 파악하고, 너무 많은 것이 완벽하기를 바라지만 않으면 M6500A는 정말 뛰어난 기기다.
모든 사용자가 필자처럼 어느날 갑자기 너그러워지지 않는다는 것은 디비코도 알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까지도 유례가 없을 정도로 많은 펌웨어 업데이트가 있었지만, 좀 더 좋은 제품으로 다듬기 위해 계속 노력하기를 바란다.

*사운드 포맷과 음질에 대한 테스트는 박우진님이 올리는 2부로 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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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if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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