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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LE8500 LED LCD TV 2부

TV / 2010.03.11 22:34


라이브 스캔과 동적 해상도

LE8500은 기존 LG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120Hz로 구동되며, 여기에 백라이트 스캔을 더해서 240Hz 이상의 효과(?)를 낸다고 한다. ISO 감도를 3200으로 높이고 셔터 스피드를 500-600분의 1초 정도로 빠르게 놓고 촬영했더니 아래처럼 순차적으로 흝어 내리는 백라이트 스캔이 찍혔다.(CES 리포트에서 언급했듯이 카메라를 바꾼 김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 LE8500에도 백라이트 스캐닝을 끌 수 있는 옵션은 역시 제공되지 않는다.
따라서 백라이트 스캐닝이 적용된 240Hz 효과와 미적용된 120Hz의 화면을 직접 비교할 수는 없었다.
백라이트 스캐닝 적용 유무에 따른 체감적 화질 차이를 볼 수 있는 모델은 "Motion Flow Pro" 버전을 사용한 소니 X4500이었고, 그 리뷰에 적은대로 휘도가 약간 감소하면서 영상이 차분해지고 잔상과 떨림이 미세하게 억제되는 느낌이 들긴 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적 해상도는 대략 오른 쪽 표와 비슷하게 나온다.
움직이는 속도(ppf)에 따라 다르지만 Live Scan을 높음(High)으로 놓는 것이 동적 해상도는 가장 높고 , 다음은 낮음(Low), 그리고 껐을 때(Off)는 켰을 때보다 200-300 TVL 정도 낮아진다.

LCD는 분명히 CRT나 PDP, DLP보다 떨림이나 잔상이 두드러진다. 그런 까닭에 LCD의 프레임 보간 기능은 그 필요성이 어느 정도 인정된다. 다만 과유불급이라...적당히, 그리고 될 수 있으면 "잘" 하는 것이 좋겠다는 말이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번 LE8500에는 Live Scan의 적용 옵션이 늘면서 꺼짐(Off), 낮음(Low), 높음(High) 외에도 사용자(Custom) 조정이 추가된다.
삼성의 Auto Motion Plus처럼 사용자 모드에서 "떨림 제거"와 "잔상 제거"를 따로 컨트롤할 수 있다.
초기 세팅인 "꺼짐"은 떨림/잔상 조정치가 모두 0이고 "낮음"은 모두 3, "높음"은 모두 7로 되어 나온다.
Live Scan을 완전히 꺼도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의 윤곽 주변에 아티펙트는 약간 보인다.
그런데 "잔상 제거" 세팅을 높이면 그 아티펙트가 오히려 늘어난다.
마치 물결을 가르듯, 아니면 투명화된 프레데터가 따라다니듯 물체 주변이 이지러지는 현상이 심해지는데, 그 대신 세팅을 높임에 따라 물체 자체의 디테일은 또렷해진다. 예를 들어 달리는 자동차의 번호판을 보면 "잔상 제거" 세팅이 높을수록 번호판의 글자가 또렷하게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요약하면 "잔상 제거" 조정값을 올리면 움직이는 물체 자체의 디테일은 증가하고 잔상도 줄어들지만, 대신 물체 주변의 아티펙트도 따라서 심해진다.
"떨림 제거"는 일반 소스보다는 필름(초당 24 프레임) 소스에서 좀 더 확실히 그 효과가 체감되는데, 분명히 1, 2차 저더를 모두 감소시키면서 매끄러워지기는 한다. 그렇다고 너무 올리면 영화 소스가 마치 방송 드라마처럼 보이는 상태를 넘어 느끼할 정도로 미끈덩거리게 된다. LE8500의 "떨림 제거" 설정을 2 정도로 놓으면 쿠로 PDP에서 3-3 풀다운을 통해 72Hz로 보여주는 것과 육안상으론 비슷한 수준이 된다.
결국 필름 소스에서는 "사용자"로 설정하고 "떨림 제거"는 2 이하, "잔상 제거"는 0으로 완전히 끄는 것을 택했다.
반면에 방송처럼 60Hz 소스(초당 30 프레임의 인터레이스, 즉 60i 소스)를 시청할 때는 빠르게 움직이는 스포츠나 24fps의 영화처럼 특별한 프로가 아니라면 "낮음'도 그런대로 괜찮다. 굳이 "사용자" 조정을 통해 따로 맞추고 싶다면 "떨림 제거"는 1-3, "잔상 제거"는 1-2 정도로 놓는 것도 시도해 볼 수 있겠다.(아니면 아예 전부 끄거나...)

사용자 모드가 추가되면서 떨림과 잔상을 따로 컨트롤할 수 있다는 점 말고도 Live Scan의 알고리즘 자체가 이전보다 개선됐는지는 모르겠다. 또한 이번 LE8500의 떨림 3, 잔상 3이라는 초기 세팅이 이전 제품들의 "낮음"에서도 같았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잔상"과 떨림"의 세팅을 하나씩 바꿔가며 비교하면 이전 제품들의 "낮음"이 어떤 포인트에 해당되는지(알고리즘이 여전히 같다면...) 판단할 수도 있겠지만, 이미 LH95와 SL90을 반납했으므로 테스트가 불가능했다.

한편, Live Scan이 잠깐씩 두둑거리면서 끊기는 현상이 가끔 나타난다.(TV를 처음 켰을 때도 가끔 그런다)
대개 프로그램 시작 부분에 발생하며 조금 지나면 정상을 찾고, 그 이후로는 대체적으로 쭉 괜찮다.
그러나 중간 중간에도 가끔씩 끊기는 일은 생기는데, 안정성이나 아티펙트 억제에 있어서는 Live Scan보다 Auto Motion Plus가 아직까지 조금 낫다는 인상이다.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하면 가끔 자막이 좌우로 스크롤 될 때도 멈칫거리는 현상이 있는데, 이는 방송 신호 자체의 문제이거나 프레임 사이의 편집 부분을 라이브 스캔이 판독할 때 잠시 꼬이는 것일 수 있다.

결국 Live Scan의 "사용자" 조정 추가는 대환영이다.
비록 삼성의 Auto Motion Plus가 먼저 시작했고, LG는 뒷북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이런 "좋은 기능"이라면 구매자를 위해 다소 자존심이 상하더라도 따라 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흉내나 따라쟁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업체들끼리의 입장이고...서로 좋은 점이 있다면 잽싸게 따르는 것이 사용자 입장에서는 좋지 않을까?)
지금까지는 LCD 특유의 떨림과 잔상이 거슬려도 Live Scan을 끄고 보는 수 밖에 없었다.(적어도 필자는...) 
"낮음"에서도 미끄럼 효과가 지나쳤고 지저분한 아티펙트까지 거슬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용자" 모드가 추가됨으로 해서 "낮음"보다도 더 낮게, 그러면서도 완전히 끄지는 않는 선택도 가능해졌다. 그것도 "떨림"과 "잔상"이라는 항목을 나눠서 말이다.

유니포미티

LE8500도 LH95처럼 블랙 유니포미티, 즉 빛샘 현상이나 "Cloud"로 불리는 문제를 더 이상 거론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블랙이 극도로 깊어진 덕에 LCD 패널에 설사 유니포미티 문제가 있더라도 거의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문제는 LH95와 마찬가지로 화이트 유니포미티이다.
그것도 LCD 패널 자체의 화이트 유니포미티같은 일반적인 문제가 아니라, 아이러니하게도 직하형 LED이기 때문에 각 LED 모듈간의 밝기가 균일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특수한 현상이다.
패널 자체의 화이트 유니포미티는 양호하다. 대신 백라이트의 유니포미티가 문제라는 말이다.
수천 개의 LED 모듈에서 내는 빛이 모두 같지 못하고, 슬림하게 만들기 위해서 백라이트를 패널에 아주 가깝게 붙였으므로 밝은 화면에서 마치 연기나 스크린에 때가 탄 것처럼 거뭇거뭇하게 보일 수가 있다.
일반적인 화면에서는 거의 티가 안 난다. 물체가 움직일 때도 발견하기 어렵다.
그러나 카메라가 움직이면서 화면 전체가 이동할 때는 알 수 있다.
가장 확실하게 감지할 수 있는 장면이라면 좌우로 계속 지나가는 동적해상도 테스트 패턴 같은 것을 들 수 있다.
정지 패턴에서는 문제가 없어 보이다가도 좌우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거뭇거뭇한 티가 난다.
물론 이번 LE8500의 백라이트 유니포미티는 LH95보다 양호한 편이다.
그러나 1부에서 언급했듯이 그것이 정말 개선되어서 그런지, 아니면 제품 편차로 인해 좀 더 좋은 상태의 물건이 이번 테스트용 제품으로 걸렸는지는 알 수 없다. 전수 검사를 능가할 정도로 모듈 하나 하나의 검사 과정을 좀 더 철저히 하더라도 고쳐지기 어려운 문제로 보이기 때문이다. 슬림하게 만들기 위해 백라이트 유닛을 지금처럼 패널에 밀착시키면서도 모두 균일한 밝기를 유지하려면 엄청난 검사 과정과 비용 증가의 요인이 될 것이고, 아마 현재 소비자용 제품의 가격과 생산 댓수로서는 불가능할 것도 같다.(한달에 몇 대 만들고 말 것이라면 몰라도...)

시야각

위에서 블랙 유니포미티, 즉 빛샘 현상은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문제는 빛샘이 아니라 오히려 할로, 또는 블루밍인데(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여기에 대해서는 용어 정리가 잘 안 된다. 요즘 국내 엔지니어들은 프레임을 보간하면서 움직이는 물체 주변에 나타나는 "프레데터" 같은 아티팩트를 할로라고 부른다. 반면에 블루밍은 원래가 과거 CRT 시절부터 화이트 레벨, 즉 명암을 너무 높이면 밝은 부분이 부푸는 현상을 지칭했었다. 필자는 구세대이다. 그래서인지 아주 오래전에 배우고 사용하던 "블루밍"이 머리에 박혀서 요즘 나온 또 다른 현상을 똑같이 부르기가 꺼려진다. 결국 어두운 배경에서 밝은 물체 주변이 덩달아 밝아지는 현상을 표현했던 예전의 "할로"라는 낡은 용어를 계속 사용하게 된다), 이는 로컬 디밍을 담당하는 블럭이 픽셀에 1:1로 대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그런데 이 할로는 정면에서 볼 때보다 상하좌우로 비껴서 보면 더욱 극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삼성 F91BD, A950, 소니 X4500, LG LH95, LH90 등 필자가 지금껏 테스트했던 모든 직하형 LED 제품에서 공통적으로 경험했던 문제이기도 하다.
그런데 아래 사진을 LH95 리뷰 2부의 "시야각"에 올린 사진과 비교해 보기 바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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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연히 좋아진 정도가 아니라 시야각에 따른 차이가 별로 없다.
이런 수준이면 로컬 디밍을 사용한 제품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직하형 LED 백라이트 방식으로 로컬 디밍이 적용되기 때문에 할로 현상 그 자체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시야각 때문에 할로가 두드러지는 현상은 분명히 "없다".(위와 같은 장면에서는 글자 그대로 단순히 "줄었다"거나, 아니면 "거의"라는 부사를 앞에 붙일 필요가 없이 그냥 "없다"로 판정해도 무방할 것 같다. 블랙 배경에 아주 밝은 부분이 아니라 오히려 약간 어스름하게 어두운 부분이 나올 때 희미한 할로가 드러나기는 한다)

시야각에 따라 할로가 두드러지는 현상이 "없는" 것도 놀랍지만 시야각 자체가 대단히 좋다.
어느 정도 시야각이 좋냐 하면...옆이나 위에서 비껴 봐도 PDP와 별 차이가 없을 정도이다. 시야각에서 벗어나면 색이 씻겨 나간 듯 보이거나 화면 전체가 허옇게 뜨는 LCD 특유의 현상이 없고, 블랙도 깊게 유지된다.
앞면에 덧 댄 "다이아몬드 글라스"에 무슨 신통방통한 효과가 있는지, 아니면 도대체 어떤 방법을 새로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제품을 받기 전에는 시야각에 대한 사전 정보나 홍보가 전혀 없었기에 테스트를 진행하다가 상당히 놀라게 된 대목이다.  한마디로  LCD에선 지금까지 이정도의 시야각을 전혀 기대조차 못했었다고나 할까? 

(*필자 주 : 결국 궁금증을 못 참고 LG 개발실의 엔지니어에게 전화를 걸어 이 부분에 대해서 간략히 물어 보고 말았다. 전면 유리 패널은 아무런 영향도 없다고 한다. 빛이 번지지 않도록 새로운 편광 필름을 사용했으며 더욱 개선시키기 위해 테스트중이라고 한다. 필자가 보기엔 이 정도면 더 개선시키지 않아도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

블랙 표현

명암비 900만 : 1.
더 이상 수치를 가지고 딴지를 걸지는 않겠다. 필자도 지겨우니까 말이다.
LED 로컬 디밍이라는 말 하나면 다 끝난다.
로컬 디밍이라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블랙과 명암비에서는 그야말로 막강한 위력을 보이기 때문이다.
LG의 S-IPS 패널에서 보이던 블랙 표현의 약점은 LH95와 마찬가지로 로컬 디밍을 통해 완벽히 커버된다.
경쟁사의 S-PVA 방식이 패널 자체의 명암비는 우위에 있지만, 지금처럼 엣지형 백라이트를 통해 글로벌 디밍만을 고집한다면 아직은 로컬 디밍을 사용한 제품의 블랙에 미칠 수 없다.
다시 말해서 LE8500의 블랙 표현력과 명암비는 LH95와 마찬가지로 "최고 수준"이다.
다만 조명이 있는 상태에서 보면 반사 때문에 LH95의 블랙이 좀 더 깊은 느낌이 들 수도 있고, 반대로 선글라스 같은 유리 필터의 효과로 인해 LE8500쪽이 더 가라앉아 보일 때도 있다.

블랙 배경에 밝은 부분이 나타나면 그 주변이 덩달아 약간 밝아지는 할로 현상이 있기는 하다.
그러나 충분히 그냥 넘길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며 크게 거슬리지 않는다.
2.35:1 화면비의 영화 소스에서 아랫쪽 검은 마스킹 부분에 뜨는 흰 자막의 주변에도 할로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자체 발광하면서 1:1로 픽셀이 켜지고 꺼지는 쿠로 PDP에 비하면 좀 두드러지는 편이지만, LH95의 수준과는 비슷하다. LH95는 55인치에 240개 블럭이라 조금 나아 보일 수 있어도, 216개의 블럭을 사용한 이번 47인치 제품 역시 스크린이 작으니까 하나의 블럭이 담당하는 면적은 비슷할 것이다.
물론 블럭당 면적이 비슷하더라도 하나의 블럭이 담당하는 영상 픽셀의 수는 47인치 제품이 좀 더 많게 된다.
따라서 55인치가 좀 더 적은 픽셀로 세분해서 컨트롤한다고 볼 수도 있다.


방송 채널 시청

방송 채널 시청 테스트에는 LE8500에 내장된 튜너와 티빅스(HDMI), LG LST-3430 셋탑박스(DVI-HDMI) 등의 튜너를 사용한 실시간 에어체크는 물론이고 녹화된 영상들도 동원됐다. LE8500에 내장된 튜너를 통해서 본 방송 영상은 티빅스 튜너보다 약간 선명한 반면, LG LST-3430 셋탑보다는 약간 소프트하다.
어쨌든 LE8500으로 감상하는 HD 방송 채널은 별로 흠 잡을 데가 없는 수준이다.
밝은 환경에서 볼 때까지 다른 제품보다 확연하게 좋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빛 반사 문제만 접어준다면 색감도 자연스럽고 블랙이 깊어서 분명히 빼어난 영상임을 알 수 있다.  반면에 불을 끄고 어두운 상태에서 시청한다면 다른 일반 CCFL이나 엣지형 LED를 백라이트 유닛으로 사용하는 제품들보다 확실하게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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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에서 방영하는 "추노"는 4K급 "레드원" 카메라로 제작된다.
어차피 2K급으로 다운해서 보는데 원래 4K로 촬영한 것이 뭐가 그리 좋겠냐는 생각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HD로 촬영한 영상이 SD로 다운 스케일해서 볼 때도 원래 SD 원본보다는 좋게 보이는 것이나, "다크나이트"처럼 초고해상도 IMAX 필름으로 촬영한 영상이 다른 블루레이 타이틀보다 확연하게 좋다는 점을 떠올리면 오리지널 소스의 해상도가 높을수록 실제로 재생되는 해상도에 관계없이 우위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동적 해상도에서 더욱 그렇다. 움직이는 영상을 촬영하면 정지된 영상보다 해상도가 떨어진다.
2K로 촬영하더라도 빨리 움직이는 장면에서는 절반인 1K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나 처음부터 4K로 촬영한다면 절반으로 떨어져도 2K 정도는 될 수 있고, 이것은 전체 영상을 2K 포맷으로 다운 스케일해도 정보량은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다시 말해서 2K짜리 디스플레이로 다운 스케일해서 보더라도 4K로 촬영한 영상은 빨리 움직이는 장면에서 원래 2K로 촬영한 영상보다 디테일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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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LE8500뿐 아니라 LG의 LCD TV 라인업 전체에 해당하는 불만이 바로 디테일 표현력이다. 정보량을 제대로 살려 내는 영상 처리 능력에서 최고 수준은 못 된다는 느낌이며, 결과적으로 다소 소프트하게 보인다.
LE8500에서도 격투 장면처럼 움직임이 많을 때에는 분명히 "추노"가 다른 드라마보다 또렷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밖의 정적인 장면에서는 일반 2K급 HD캠으로 촬영한 다른 드라마나 프로그램에 비해 "추노"의 화질이 더 좋다는 느낌이 별로 들지 않는다. 이런 점은 다른 제품 리뷰에서도 "Digital Video Essential Basic BD"에 수록된 레스토랑 장면을 "4K->2K"로 변환한 버전과 원래 "2K 트랜스퍼" 소스로 비교하면서 언급한 적이 있다.
여기서 LG의 LCD TV들은 큰 차이가 안 난다. 삼성의 LCD들은 LG보다 약간 차이가 더 보인다.
그런데 쿠로 PDP나 100인치 스크린에 프로젝터로 보면 완전히 다르다.
HD vs. SD 정도는 아니지만 1080p vs. 720p 정도의 차이에는 비견할 수 있을 정도라고나 할까?

디테일 표현력 문제는 "추노"뿐 아니라 아래 사진처럼 일반 HD캠으로 찍은 소스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뉴스 프로그램의 앵커를 비롯한 오락 프로그램의 등장 인물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쿠로나 프로젝터에서는 피부 상태가 개판인 것이 완전히 뽀록나는 사람도 LG TV에서는 뽀샵 처리를 한 것처럼 매끈하게 나온다. 다시 말해서 디테일이 뭉개진다는 말이다.(삼성도 LG보다 약간 나을 뿐 뭉개지기는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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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가지 불만은 빨리 움직이는 물체 주변에 아티펙트가 보일 때가 있다는 점이다.
적당한 시청 거리를 유지하거나 일반적인 장면에서는 거의 티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아래 장면처럼 배경 부분에 처리해야 할 복잡한 정보가 많을 때는(수많은 나뭇잎들처럼...) 움직이는 사람의 윤곽선 주변이 살짝 이그러지는 아티팩트가 보인다. Live Scan을 높이면, 특히 "잔상 제거" 기능을 강하게 적용하면 이런 현상이 점점 더 두드러지는데, Live Scan을 완전히 꺼도 100% 사라지지는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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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몇 가지 사항을 꼬치꼬치 지적한 것을 읽고 이 제품에 대해 찝찝하게 느낀 분도 계시겠지만, 그건 LE8500만의 문제가 아니다.  LG뿐 아니라 삼성, 소니도 정도의 차이가 약간씩 있을 뿐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고가의 방송용 장비나 레퍼런스급 디스플레이를 직접 보지 못한 상태에서는 잘 상상이 안 가는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즉 일반 소비자용 제품들의 수준에서 본다면 LE8500도 평균치는 충분히 넘는다고 하겠다.
그리고 색감과 블랙의 표현력에서라면 소비자용 제품의 평균치가 아니라 방송용이나 레퍼런스급 모니터의 평균치마저 웃돌 지경이다.

SD 영상도 좋다. 특별히 뭐가 더 좋냐고 묻는다면 깊은 블랙 표현 능력이 SD에서도 힘을 쓴다는 정도로 답하겠다.
SD 영상이 좋아봐야 얼마나 더 좋을 것이며, 나빠봐야 또 얼마나 나쁘겠는가?
그러나 그런 식이라면 HD 방송이나 블루레이 소스도 마찬가지라는 지적이 있을 수 있다.(그러면서 리뷰는 왜 써?)
요즘은 어차피 LG, 삼성, 소니, 파나소닉...어느 한쪽도 다른쪽을 왕창 앞서지는 못한다.
SD 소스끼리 비교할 때도 미세한 차이이고, HD 소스끼리 비교해도 마찬가지지만, 기왕이면 그 제품의 능력을 최대한 뽑아내는 최상의 소스를 가지고 비교하는 것에 더 의미를 두기 때문에 SD쪽은 소홀했다는 변명을 마친다.

◈영화 소스 재생

영화 소스는 2부에서 밝힌 대로 Live Scan을 "사용자" 모드로 놓고 "떨림 제거"를  1-2 정도, "잔상 제거"는 0으로 끄고서 시청했다. 특정한 속도로 카메라가 패닝할 때는 약간의 떨림이 감지되지만 이는 초당 24 프레임 소스의 고유한 특성이므로 미끈덩거리는 것보다는 훨씬 자연스럽다. 그러나 방송 시청에서도 언급했듯이 "잔상 제거"를 완전히 꺼도 빨리 움직이는 물체 주변의 아티펙트는 남아있다. 예를 들어 "다크 나이트"의 시작 부분에서 강도들이 빌딩 사이로 밧줄을 타고 건너편 빌딩의 자갈 부분을 지날 때가 그렇다. 빌딩 중간 부분에선 괜찮다가도 많은 자갈들이 깔려 있는, 즉 정보량이 많은 배경을 지날 때는 강도들의 윤곽 바깥쪽으로 물결을 헤치듯 이지러짐이 나타난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Live Scan을 완전히 꺼도 마찬가지이다. 대신 순식간에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므로 적당한 시청 거리로 떨어져서 보면 별로 거슬리지 않을 수준이고, 다른 일반적인 장면에서는 거의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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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역시 언급한 것처럼 영상의 디테일 표현력은 BD 재생에서도 최고 수준까지는 못 간다.
특히 오밀조밀한 정보량이 많은 부분이나 복잡한 텍스쳐 표현, 또는 사람의 얼굴을 클로즈업했을 때의 수염 자국과 피부 질감 등에서는 다소 소프트하게 뭉개지는 편이다. 선명도 세팅이나 윤곽 보정 기능을 사용하면 약간 더 샤프하게는 보이지만, 대신에 윤곽선의 링잉을 비롯한 각종 아티펙트가 거슬리게 된다.
가장 샤프한 영상을 보인다고 할 수 있는 쿠로 PDP를 100이라고 치고서 비교한다면, 삼성쪽 LCD는 80 정도, LG는 75 정도의 점수를 줄 수 있다. 꽤 차이가 난다는 말이다.
여러분들이 "화질 정말 죽인다"며 입을 쩍 벌리고 만족하는 "다크 나이트" BD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고, 더 많은 디테일이 나타나지 않은 채 숨겨져 있다는 의미라고나 할까?
노이즈나 필름 입자처럼 굳이 꼭 보여주지 않아도 되는 것들까지 다 까발려 보여주는 것이 쿠로의 스타일이라면, LG나 삼성은 보여줘야 할 것들까지 생략해서 덜 보여주는 타입이라고도 하겠다.
따라서 "다크 나이트", "바라카", "왓치멘"처럼 극상의 화질을 보유한 소스들을 본다면 쿠로처럼 몽땅 까발리는 스타일이 나을 수 있고, 반대로 좀 낡아서 노이즈가 많고 지글거리는 소스라면 LG, 삼성쪽이 좋게 보일 수도 있다.(물론 전부 노이즈 필터를 끄고서 비교했을 때의 이야기다)
그러나 이것 역시 적당한 시청 거리로 떨어져서 본다면 그 차이가 확 줄어든다.
1.5-2m 이상의 거리로 떨어져서 보면 LG와 삼성의 해상도나 디테일 표현력은 거의 비슷해지며, 쿠로 PDP에 비해서는 여전히 약간 밀리지만 바짝 붙어서 볼 때 만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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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8500이 보여주는 색감과 블랙의 깊이는 거의 최상이라고 할만한다.
정확하고 풍부한 색감과 깊은 블랙은 이 제품의 최대 강점으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다.
시야각까지 좋아졌으니 더 할 말이 없을 정도이다.  불을 끄고서 LE8500으로 영화를 감상한다면 프로젝터에 비해서 스크린이 47-55인치로 작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다른 불만이 별로 없다고도 하겠다.

요약

"화질"만 따질 때 작년에 나왔던 LH95/LH93은 국내 업체에서 출시된 제품 중에서 거의 최고라고 할만했다.
문제는 무선(Wireless) 방식으로 인한 비용 상승과 연결의 안정성이었다.
그러나 이번 LE8500에서는 Wireless 기능을 "옵션"으로 돌림으로 해서 선택권을 사용자에게 양도했다.
LH95/LH93에는 몇 가지 버그도 있었다. 특히 TV를 켤 때마다 LIve Scan과 Real Cinema 세팅을 다시 잡아야 하는 점은 상당히 번거로운 문제였는데, LE8500에는 이런 버그가 없다.("Web TV"의 "컨텐츠 큐브"에 대한 버그는 양산품에서는 고쳐졌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Live Scan에 "사용자" 설정이 추가된 점, 채널 목록과 공중 리모컨, "Web TV" 기능 등은 확실한 보너스이다.
그리고 시야각이 무지하게 좋다.
특히 상하좌우로 벗어난 시야각에서도 "할로" 현상이 억제된 것은 "불가사의"할 정도이다.
위에 열거한 다양한 보너스에다 시야각 문제까지 더한다면 승자는 확실하다.
다만 스크린 표면의 빛 반사 문제로 인해서 여전히 LH95/LH93쪽의 가치도 남아 있다.

경쟁사 제품과 비교한다 해도 2D 화질 자체로만 본다면 LE8500을 능가할 제품이 거의 없다.
그러나 세밀하게 따지면 장단점이 다르다.
색감과 블랙 표현 등 대표적인 요소를 포함한 전반적인 화질에서는 LE8500이 앞선다.
그러나 필자 생각에 "영상 처리 능력" 자체는 아직 삼성쪽이 LG보다 약간 낫다고 생각된다.
노이즈 억제, 윤곽선과 디테일 표현, 프레임 보간 능력(Live Scan vs. Auto Motion Plus), 필름/비디오 소스 검출 및 2-3 풀다운 판독 등은 전반적으로 삼성쪽 제품이 LG에 비해 조금이라도 우수하다는 느낌이다.
따라서 TV 스크린에 1m 이내로 다가 앉아 비교하면 삼성 제품群이 LG 제품群보다 좀 더 선명하고 디테일하며 동작도 매끄럽다. 그러나 통상적인 시청 거리, 즉 1.5m 이상 떨어지면 이런 차이가 그리 두드러지지 않는다.
오히려 색감과 블랙의 차이가 더욱 확실해진다고도 하겠다.
다른 LG 제품들처럼 블랙의 깊이에서 밀리는 모델이라면 시청환경에 따라 고민이 될 수도 있는 문제지만, LE8500처럼 로컬 디밍을 통해 거의 무적에 가까운 블랙을 표현할 수 있다면 당연히 이쪽의 손을 들어줄 것이다.

3부 측정 결과와 세팅
1부 제품 특성

*필자 주 : 이번부터는 독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실제 영상 리뷰를 2부로 당겼습니다.
딱딱하고 관심도가 떨어지는(혹은 봐도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겠다는...) 측정 수치와 그래프는 외국 리뷰처럼 세팅과 함께 뒤에 부록(결국 3부)으로 붙이겠습니다. 요즘 나오는 대부분 제품은 측정치도 상향 평준화되면서 크게 차이가 나지도 않고요. 따라서 수치나 그래프...이런 것들에 관심이 없는 분들은 2부까지만 읽으면 됍니다^^ 
솔직히 제 리뷰는 지금까지 미국 "Widescreen Review"의 그렉 로져스 스타일을 벤치마킹했었는데, 저 스스로 읽어 봐도 너무 질리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번부터는 그나마 덜 질리는 "Ultimate AV" 형식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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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if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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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3.13 00:57 블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시야각 좋아진점은 LE5500시리즈도 적용되는걸까요? 5500도 인피니아는 인피니아던데 아니면 8500시리즈만 시야각이 좋아진건가요?

  3. 2010.03.13 01:09 gavv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h95가 영화 시청중 하단의 블랙바에서 영화화면이 비치는 현상이 있어 환불 조치후 le8500의 리뷰를 보고 LX9500 와 저울질 하고 있습니다
    혹 LX9500 도 리뷰 예정이신지요? 그리고 CES에선 볼수 없었던 LX6500 도 출시 준비중이라고 하던데...어떤 모델인지요?

  4. 2010.03.13 01:16 추억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종식님 항상 리뷰 잘보고 있습니다. 예전에 47ls90qd 모델이 반사가 있긴하지만 가격이 180만원대로 내려서 살만하다고 생각해서 구입했으나..겨우 작년 8,9월 출시된 제품을 올해 2010년 2월에 단종시켜버렸더군요...그리고는 40-50만원을 더내고 47LE5500을 구매하라는겁니다..-.-;;;;;
    아 2월달에 구매하곤 한달이 넘도록 배송도 안되는 LG..
    요즘 LG를 보면 기본이 안된 뭔가 어수선하다는 느낌이.....
    개발의 방향도....삼성은 어찌됐든 치고 가는데.......뭔가 중심이 없고....거기다가 소비자 응대나 판매망 배송......
    간만에 구입하면서 LG전자본사부터 고객서비스 배송, 물류센터, 판매자, 딜러에게 물어봤더니....

    이건 뭐 거의 구멍가게 수준이더군요....무슨일이 있는지...내부적으로...

    기존제품들의 완성도가 너무 떨어지는대다가..오류수정도 문제가 있고 이젠 제품주기도 6개월..길어야 1년이면 단종..거기다가 가격도 2-3개월만 지나면 반값...

    프리미엄 브랜드를 만들진 못하겠네요..

    나름 그래도 LG의 색감을 좋아했는데...

  5. 2010.03.13 01:18 추억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참 혹시 47LE5500과 8700의 스펙상 차이가 어찌되는지 아시나요?
    정작 궁금한건 못물어보고 넋두리만 했네요...

  6. 2010.03.13 09:16 이종식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루님, gavv님, 추억님, 저도 LG의 2010 모델은 이번에 LE8500을 테스트한 것이 전부입니다. 3D 기능이 있는 LH503D도 테스트 중이지만 올해 모델이라고 보기 어렵고요.

  7. 2010.03.13 19:25 오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홈플러스 가서 2010년 삼성 새 LED TV 봤습니다. 딱 보니 올해 삼성 작년만큼 큰 성공을 거둘수있을까 회의적인 생각이 들더군요. 특별히 화질이 작년 제품보다 대폭적인 개선이 있다는 생각은 안들고 오히려 그 엑스자 받침대때문에 디자인은 감각은 훨씬 퇴보한것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사람마다 개인적인 취향이 다르겠지만 올해 삼성제품은 별로 매력적으로 안보입니다. 엘지가 이런 기회를 얼마나 살릴수있을지 궁금하네요. 아참 삼성제품은 LED보다는 Hybrid PDP인가 하는 제품이 화질이 어느정도 될려는지 궁금하네요.

  8. 2010.03.13 19:49 부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체 엘지의 그 앞유리판에 있는 유리를 보고도 화질 운운 하실수 있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엘지쪽에 친한 엔지니어라도 있으신지?종식님보다 훨씬 못한 안목과 이해도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앞유리판떄문에 낮에는 티비를 시청하기도 불가능한 제 입장에서는 그걸 간과하고 블랙운운 하시는 종식님이 이해가 안되네요.저보다 훨씬 고수이시고 화질에대한 이해도도 높으신분이 그 앞유리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멋도 모르고 티비 한대 샀다가 지금 엘지와 실랑이만 1년째이고 저보고 블랙리스트라고 하더군요. 저 앞유리의 어이없는 빛반사를 보시고도 화질운운하시는거니 아니면 엘지에 친한 엔지니어가 있어서 삼성과 도매급으로 넘어갈려고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엘지 제품의 통유리는 티비를 볼때 제대로 볼수 없을정도의 끔찍한 화질을 자랑합니다.

    • 2010.03.13 20:48 커피향  댓글주소  수정/삭제

      헐...그정도 반사가 심한가요?
      반사가 심하면 짜증나긴 하더군요.ㅠ.ㅜ

    • 2010.03.13 23:23 maybe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본 소양이 부족한 글엔 답글도 주지 주세요..

    • 2010.03.13 23:41 이종식  댓글주소  수정/삭제

      헐...제가 리뷰에 반사 문제를 지적하지 않았나요?
      "요약"에도 썼거든요. 1부에서도 확실히 지적했고요.
      리뷰 처음부터 끝까지 "빛반사가 심함"으로 도배를 안 한게 불만이신지?
      그리고 삼성도 반사가 있는데요? 반사는 삼성이 먼저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PDP도...하다 못해 CRT도...님께선 대체 어떤 제품을 보시고 계시는지? 이 리뷰 바로 전에 올린 보덜레스 SL90 리뷰 3부 끝 부분의 "요약"만이라도 한 번 보셨다면 이런 말씀 안 하실텐데... 제 몇 년전 리뷰부터 읽어 보시면 제가 얼마나 반사에 대해 지적했는지 아실겁니다.
      이젠 소나 개나 다 반사가 심해서 더 이상 지적하기도 지겨워 이번엔 이 정도로 그친겁니다. 도대체 반사 없는 제품이 몇이나 있어야 말이죠.
      그리고 글을 쓰시는 매너를 좀 길러야 하실 듯.
      블랙 리스트에 왜 올랐는지 알겠군요.
      저나 제 글을 비난하실 수도 있습니다.
      제가 비난 받아 마땅하다면 당연히 비난하실 자격이 있고요.
      그런데 그 "자격"을 갖추려면 일단 제 글을 꼼꼼히 먼저 읽으셔야 합니다.
      비난할 생각이 없다면 꼼꼼히 읽든, 듬성듬성 읽든, 한 부분만 읽든 상관이 없겠지만요. 그런데 꼼꼼히 읽으시고도 "봉창"을 때린다면 독해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으신 것 같고요. 대충 한 구절만 읽고 비난하신 것이라면 님은 저를 비난할 자격이 없습니다.

    • 2010.03.14 20:00 블랙리스트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랙리스트에 오르실만 합니다. 인터넷에서도 그 정도 매너이신데, 전화 상으로는 오죽하셨겠습니까? 이종식님께서 크리스털블랙패널 초기 등장 시기부터 반사를 지적하셨고, 보더리스 디자인 등장 시에도 빛반사 문제를 몇 번 지적하셨습니다. 빛 반사는 님께서 잘 알아보고 사셔야 할 문제이지, 멋 모르고 샀다는 것이 변명거리가 될 수 있을까요? 엘지에 대해 다른 문제때문에 악감정이 상당하신가 본데, 다른 사람 인신 공격은 하지 마십시요. 샘플을 제공받아 리뷰하시면서 이렇게 제품에 대해 공격적으로 리뷰 하시는 분도 없습니다.

  9. 2010.03.14 00:03 virus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g는 점점 눈에띄게 기술력이 좋아지는거 같아요... 앞으로도 많이 발전해야겠지만...

  10. 2010.03.14 08:57 유지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종식님께

    기존 LH93, LH95 에 존재하던 매뉴 버그가 8500 에도 존재하는지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메뉴 버그 : 120Hz 기능 꺼놔도 활성화 등 이종식님이 LH95 리뷰에서 언급하셨던
    버그말입니다.)

    • 2010.03.14 11:32 이종식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버그는 "요약"에서 언급한 대로 고쳐졌습니다.
      현제 제가 테스트한 시제품에서 발견한 버그는 리뷰 본문에서 지적한 Web TV의 컨텐츠 큐브를 누르면 먹통이 되는 것과 TV를 켰을 때 가끔 동작이 끊어지는 현상, 라이브 스캔이 가끔 뚜드득 끊기는 현상 정도입니다.

  11. 2010.03.14 12:19 예의범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서 리뷰 아래 달린 댓글을 읽어보면 가끔 리뷰어를 비난하거나 질문을 보고있자면 이 사람들은 일단 본문을 안읽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질문에대한 대답은 이미 본문내용에 다 나와있는데도 질문하거나 비난하는것을 보면요. 본문을 읽고 그래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나 본문에서 언급하지않은 부분을 질문합시다.

  12. 2010.03.14 13:07 wanna groov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좋은데 삼성보다 더 글래어한 스크린을 내세우게 된 건 너무 아쉽네요. 앞으로도 쭉 그럴 것 같고... 매스마켓은 번쩍번쩍한 스크린을 그렇게나 선호하는 걸까요? 항상 어두운 환경에서 시청하는 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시야각 좀 포기하더라도 LH93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 무리해서라도 LH93 사지 않은 것이 후회되는 1人 입니다~~

  13. 2010.03.14 14:18 난누구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wanna groove님 LH93화질이 좋긴 좋지요.. 하지만 버그가 워낙 많아서 사용자를 짜증나게 하더군요.. 단순이 시야각 문제라면 저도 아마 환불을 안했을 겁니다... 그런 버그부분에 대해서 AS기사님과 얘기 하면서 내린결론은 제가 너무까다로운 사용자라네요..자기네들은 제가 원하는 것을 맞쳐줄 완벽한 tv를 만들수 없다더군요..아니 음성이 먹통되고..티빅스 연결시 블랙이 뿌였게 뜨다가 tv를 껏다 켜면 원래 블랙이 뜨는현상과 pc연결시 1080해상도에서 글자가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표시되는현상을 얘기하는데.. 제가 까다롭다는 말이 이해가 안가더군요.. 그래서 AS기사님이 다시 자기네제품을 구입했을 경우 절대 환불은 없다라는 조항아래 환불했습니다.. 삼성은 빛샘때문에 구입이꺼려 지고.. 그래서 이번에 쿠로를 구입하였으나 패널깨짐으로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LE8500 도 조금더 기다려보고 다른 분들의 사용기를 보고 구입하시는게 좋을듯 싶군요... 그리고 윗글의 부코님의 글은 너무 심하군요.. 많은 유저분과 저역시 이종식님의 리뷰 덕분에 제품구입과 사용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되고 있습니다...그런데 삼성과 도매급으로 넘어갈려고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라는 말씀은 오히려 부코님이 삼성과 관련이 되지 않았나 하는 의심이 되는군요.. 이종식님의 리뷰를 정독을 하시면 삼성이든 엘지든 서로의 단장점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않고 객관적으로 잘표현해 주신것 같은데... 이종식님께 사과의 글이라도 올려 주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 2010.03.14 15:43 wanna groove  댓글주소  수정/삭제

      LH93이 그렇게나 버그가 많은가요? 몰랐습니다. LH40 55인치 쓰고 있지만 블랙 얕은 거 제외하고 안정성이나 PC 호환성 같은 건 아주 좋았는데 같은 회사의 상위제품이 그렇다는 건 너무 급하게 출시하려다가 그랬을까요?

      역시 모든 부분을 만족시켜주는 제품은 없는 거 같네요.

    • 2010.03.16 00:47 제리야  댓글주소  수정/삭제

      난누구지님....
      LE8500이 비용적인 측면에서 부담이 되서 LH93QD로 구매하고 물건 기다리는 중인데요.. 아직까지 버그가 개선안된 상태로 그렇게 많은건지요? ㅠㅠ... 시야각은 희생할 생각으로 큰맘 먹고 LH93QD로 가는건데.. 걱정이 너무 앞섭니다. 윗글 읽으니.. 당장 결재 취소해야 하는건지.. 머리가 아프네요... AS기사님은 버그에 대해서 추가 개선에 대해서는 말씀이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 2010.03.16 01:10 난누구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리야님.. 작년 12월에 환불하여 지금은 개선됬는지 모르겠으나 다른 까페 회원님 글을보면 아직 개선되지 않았나 합니다..그런데 지금현재 새제품이 없는걸로 아는데 전시품을 구입하셨나요? 개인적으로 전시품은 비추입니다..

    • 2010.03.16 08:46 제리야  댓글주소  수정/삭제

      단종될 제품이긴하나 아직까지 소량 생산은 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리점에는 단종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L백화점에서 계약하였습니다. 전시품은 아니고 3월 양품으로 계약했습니다. 난누구지님 말씀은 아직 버그 개선이 없다고 하는데.. 걱정이 되네요.. 혹자는 93QD받아서 쓰다가 문제 생기면 LE8500으로 교환해 달라고 하라는데..그럼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을까요? 93QD는 어차피 교환하려고 해도 물건이 없어서 교환이 안될꺼라는데..이래저래 머리 아프네요
      93QD는 정말 화질을 제외한 나머지는 정말 양품이라고 보기 힘들만큼 버그가 많은가 봐요 ㅠㅠ

  14. 2010.03.14 17:15 gavv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운이 좋았는지 스칼렛때 교환 1번 lh95땐 유니포미티 문제로 교환. 영화 시청시
    블랙바에서 화면이 살짝 비취는 현상으로 1번 다시 교환 요청햇으나 단종과 물류센터에 재고 없는 관계로 환불 해주더군요.as센터측에선 고객의 모든 취향은 만족 드릴수 없는게 현실이다라는 말은 들었지만 인상쓴다거나 언찮은 말은 듣지 못햇습니다 . 개인적으로 더붙여 이야기 하고 싶다면 약간의 돈이 비싸지만 엘지 직영점에서 사는것이 서비스 측면에선 훨 좋은 대우를 받는 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가령 직영점이나 대리점이 있다면 같은 건물에 서비스센터가 위치한 매장에서의 서비스가 더 좋았던
    느낌이었습니다 ...

  15. 2010.03.14 18:08 vsonyu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g의 LH90QD와 SL90QD와 LE5500 중 고민인데요
    LH90은 직하방식의 LED고 나머지 두개는 엣지방식의 LED더라구요
    일반 가정에서 시청하기에는 어떤 제품이 괜찮은지 도움 받을수있을까요?

  16. 2010.03.14 18:22 gavv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레퍼런스급이자 직하 방식이었던 lh95의 경우 밝은곳에서 시청햇을때도 화면상의 패널의 블랙 깊이는 차이가 났습니다 아랫급의 경우는 사용해보진 못했지만

    이종식님의 리뷰를 차근차근 보셨다면 엣지보단 직하방식이 좋다..라고 평가 되어있습니다 일반가정이라면 밝은곳에서의 시정이라면 체감상 큰 차이는 없겠지만
    자세히 보신다면 이미 패널의 블랙깊이는 분명 차이가 있을겁니다. 제가 선택한다면 직하방식으로 가겠습니다

  17. 2010.03.15 08:05 유지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종식님께

    le8500 과 아직 나오지 않은 le9000 과의
    차이점 혹시 아시면 가르쳐 주실수 있나요?

    • 2010.03.15 11:22 이종식  댓글주소  수정/삭제

      LE9000이 아니라 LE9500, 또는 LX9500으로 나올 것 같습니다.
      CES에서 본 것이 맞다면 LE9500은 테두리 베젤이 더 좁아지면서 액티브 방식의 3D 기능이 추가되는데, 거기에 엣지형 LED를 써서 두께가 6.9mm로 극도로 얇아진 제품이 LX9500 같습니다. 타임머신 레디 기능도 있고요.

  18. 2010.03.15 17:21 k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엘지는 이제 직하형으로 승부하려나 봅니다.
    직하형 장점 대단하죠.

    삼성 엘지 모두 한국기업인데 세계에서 함께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종식님의 따끔하고 객관적인 리뷰 등을 보면서 더욱더 좋은 제품이 되어야 겠습니다~^^

  19. 2010.03.15 21:02 샘숭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인터넷 조선 중앙 사이트에서 영국 what hifi잡지가 삼성 3DTV제품을 최고로 뽑았다는 기사가 실렸네요. 삼성은 어느정도 화질을 보여주는지 빨리 리뷰를 봤으면 하네요

  20. 2010.03.16 16:32 레스포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E8500에도 타임머신 레디가 적용이 되야할텐데 이제품을 얼마나 기다렸는지.ㅋ

  21. 2010.03.25 00:38 화질에논하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소스 테스트하셨을때요 USB연결로는 안하셨죠??

    제가 매장가서 le8500과 c7000모델로 테스트 해봤는대요.

    화질에서 차이가 나더라고요;; 일반인이 봐도 느낄정도입니다.

    le8500에 화질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이번 삼성제품에서USB 재생능력을 대폭 향상시킨듯 하더라고요


    TV전문 리뷰이시기때문에;;; 아마 삼성제품도 하실듯한대요
    테스트 부탁드립니다.
    제가 확인한게 100% 들어맞다면...
    이번에 이슈가 될듯한대요...

    컴퓨터 연결이나 티빅스 연결은 재생은 차이가 안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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