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Display 리뷰 hifinet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69)
프로젝터 (41)
TV (111)
에디터 칼럼 (9)
기타 (8)

달력

« » 2020.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tal170,450
Today16
Yesterday27

글 보관함



색영역 및 색 정확도

지금까지의 LCD나 PDP는 색영역을 넓히는 경쟁이었다고 볼 수 있다.
PDP는 원래부터 넓은 색영역을 가지고 있었고 LCD도 요즘은 그에 못지 않게 넓어졌다.
따라서 xy 좌표상으로 오리지널 NTSC 대비 92% 영역이니, u'v' 좌표상 100% 이상이니 하는 광고 문구를 홍보하기에 바빴다.

누차 기회가 있을 때마다 언급했듯이 디스플레이의 색영역을 넓혔다는 것은 분명히 기술력이다.
좀 더 자연색에 가까운 색감으로 볼 수 있고 제작 과정에서도 생생한 색으로 인코딩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영상 제작에 사용되는 표준은 Rec.709(sRGB)이거나 Rec.601(SMPTE-C), 혹은 EBU(유럽 PAL)이다.
만약 추후에 이보다 넓은 xvYCC 등의 색영역이 프로덕션 과정에 널리 도입된다면 몰라도 현재로서는 HD 표준인 Rec.709보다 넓은 색영역은 오히려 문제점을 내포할 소지가 크다.

예를 들어 넓혀진 색영역으로 산이나 강을 찍은 다큐멘타리를 본다면 하늘 색이나 초록 등의 색이 좀 더 생생하게 보일 수도 있다.
가장 두드러진 문제는 우리가 영상에서 가장 많이 보게되는 사람의 피부색이다.(대체 영상에서 사람이 안나오는 장면이 얼마나 되는가 따져보면 왜 피부색, 피부색 하는지 알 것이다.)

기존의 무조건 넓어진 색영역으로 영상을 본다면 사람의 피부가 촬영 당시의 조명이나 노출에 따라 녹색조가 돌거나 술에 취한 듯 씨뻘겋게 보일 수 있다는 말이다.
대부분 색영역이 녹색과 적색 쪽으로 과포화되기 때문이다.
백인종이건, 황인종이건, 흑인종이건 정상적인 조명이나 태양광 아래서 녹색조가 도는 일은 거의 없다.
또한 술에 취한 것도, 태양 빛에 화상을 입은 것도 아닌데 얼굴이 항상 벌겋게 보이는 것도 거슬리는 일이다.
따라서 제대로 된 색감으로 보려면 우리가 보는 디스플레이도 무작정 색영역이 넓은 것보다는 표준인 Rec.709나 Rec.601에 최대한 일치하는 것이 좋다고 하겠다.

소니는 브라비아 X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패널의 최대 색영역인 '와이드'와 HD 표준인 '노멀'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고 필자는 이를 대단히 환영하면서 국내 제품에도 도입했으면 했었다.
삼성도 2007년 신제품인 '보르도'와 '깐느'에서 '오토'와 '와이드'에서 선택이 가능하도록 길을 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xy 좌표 : '자동'

위의 xy CIE 좌표를 보면 적색과 청색은 대단히 정확하고 녹색만이 새츄레이션이 약간 모자라면서 틴트가 노란색쪽으로 미세하게 쏠려 있다.
그러나 이 정도면 프로용/방송용 모니터를 제외하고는 소비자용 제품으로 대단한 컬러 정확도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아래의 u'v' 좌표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이 정도면 녹색도 거의 정확한 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u'v'좌표 : '자동'

u'v' 좌표상으로는 오히려 블루 채널이 약간 오버되는데 원래 블루 채널은 과포화되어도 적색이나 녹색에 비해 크게 두드러지지 않으므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겠다.
대신 녹색이나 적색은 넘치는 경우 피부색에서 상당히 거슬릴 수 있으므로 차라리 모자란 것이 화사하고 고운 느낌이 들면서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xy 좌표 : '와이드'

한편 색영역을 '와이드'로 선택하면 패널의 최대 색영역으로 확대된다.
xy 좌표상으로 그린 쪽으로 상당히, 레드 쪽으로 약간 넓어지는데 u'v' 좌표로 보면 그린이 줄어드는 대신 블루 쪽도 넓어진다.
한마디로 기존의 PDP나 LCD에서 보였던 강한 색감이 마음에 든다면 색영역을 '와이드'로 설정하면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u'v' 좌표 : '와이드'

'와이드'로 설정하면 사람의 피부색에서는 장면에 따라 너무 색감이 강해 자연스러움이 떨어지고 거슬릴 때도 있지만, 산이나 강, 하늘, 꽃 같은 자연이나 HD 방송의 스튜디오 등이 생생하고 화려하게 보일 수 있으므로 사용자 취향에 따라, 혹은 소스 프로그램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이다.

기존의 무조건 '와이드'를 강요했던 세팅에 비해 '자동'을 택할 수 있는 옵션을 사용자에게 준 것은 대단히 환영할만한 일이다.

그레이 스케일 트래킹

다른 리뷰에서 이미 언급했듯이 PDP는 윈도우 패턴으로 측정할 때와 필드 패턴으로 측정할 때 휘도의 차이가 상당히 많고 따라서 색온도도 약간 다르게 나온다.
아래 표는 각 영상 모드에서 100 IRE 화이트 필드 패턴(전체 화면)을 띄우고 측정한 각 바탕색별 색온도(F는 Field를 뜻함)이며 가장 오른 쪽에 영화 화면 모드에서는 윈도우 패턴(W로 표시된 줄)으로 다시 측정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각 영상 모드별 바탕색 설정에 따른 색온도-100% 화이트


'선명한'과 '표준'에서는 '따뜻하게 1과 2'의 바탕색 선택이 되지 않는다.
보르도 구모델을 비롯해서 삼성 TV들은 화면 모드를 바꾸면 같은 바탕색을 선택해도 색온도 차이가 많았었다.
그러나 신형 보르도와 마찬가지로 이번 Q92HD도 같은 바탕색을 선택하면 영상 모드를 바꿔도 큰 차이가 없다고 하겠다.

'따뜻하게 2' 색온도가 7000K가 넘어가는 것으로 나오는데, 이것은 100% 화이트가 다른 대역의 밝기에 비해 조금 푸른 기운이 상승하기 때문이며 나머지 대역은 7000K 아래로 분포된다.

위의 색온도 분포에서 알 수 있듯이 '차갑게 1과 2'는 필자 입장에서 어떠한 조명 상태에서 시청하든지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 바탕색이다.
만약 화면 모드를 '표준'으로 보고 싶다면 바탕색도 '표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9500K-10000K 정도의 화이트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일본 사람들이 표준으로 칭하는 9300K 근방으로 보려면 '영화 화면'모드에서 바탕색을 '따뜻하게 1'로 보는 것이 9000K-9500K에서 맞을 것이다.

그리고 D65의 6500K 표준은 '따뜻하게 2'가 가까운데 각 밝기별 색온도는 아래 표(Before Clabration)와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따뜻하게 2'의 각 밝기별 색온도


위의 표는 바탕색 '따뜻하게 2'의 공장 출하 상태에서 측정한 것(Before)와 '세부 조정'->'화이트 밸런스'로 들어가 각 R, G, B 별 오프셋(바이어스)와 게인을 조절해서 6500K 근방으로 평탄하게 조절한 것이다.
이것을 그래프로 보면 아래와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따뜻하게 2' 그레이의 각 밝기별 색온도 변화 (30 IRE-100 IRE) : Before

30 IRE와 100 IRE에서 7000K 정도로 가장 높아지며 나머지는 대략 6800-6900K 사이에서 오르내리는데 dE 편차는 모두 12 이상이다.

이것을 각 RGB 별 밸런스로 다시 보면 아래 그래프와 같이 블루 채널이 레드보다 넘쳐서 색온도가 높으며 전대역에 걸쳐서 그린 채널이 부족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따뜻하게 2' 그레이의 각 밝기별 RGB 밸런스 (30 IRE-100 IRE) : Before

2007년형 보르도와 마찬가지로 '깐느' PDP 시리즈도 화이트 밸런스 조정이 팩토리 메뉴에 숨겨지지 않고 일반 메뉴로 나왔다.
따라서 컬러 애널라이저같은 계측기가 있다면 캘리브레이션하기가 용이해졌다.
위의 '밝기별 색온도' 표에서 알 수 있듯이 dE 편차가 100% 화이트에서 4로 약간 벗어나는 것을 제외하면 30-90 IRE에서 2 이하로 상당히 평탄한 그레이 스케일로 맞출 수 있다.

이것을 그래프로 다시 표현하면 아래와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따뜻하게 2' 그레이의 각 밝기별 색온도 변화 (30 IRE-100 IRE) : After

또한 각 RGB의 밸런스도 100 IRE(화이트)에서 불루가 약간 넘쳐 6700K 정도로 올라가는 것을 제외하면 전대역에서 평탄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따뜻하게 2' 그레이의 각 밝기별 RGB 밸런스 (30 IRE-100 IRE) : Before

위에서 언급했듯이 윈도우 패턴으로 측정한 것과 필드 패턴으로 측정한 것이 200-300K가까이 차이가 나므로 윈도우 패턴으로 캘리브레이션할 때 6500K 아니라 6400K 정도에 맞게 세팅하면 실제 영상에서는 좀 더 평탄한 화이트 밸런스가 될 수도 있다.

명암비

소니 VW50 프로젝터 리뷰에서 명암비(wiki 설명 참조)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하였다. 그 글에서 명암비는 Full On/Off 명암비(wiki 설명 참조)와 ANSI 명암비(wiki 설명 참조)로 나눌 수 있고 요즘은 온/오프 명암비도 동적 명암비(Dynamic Contrast Ratio)와 고정 명암비(Fixed, 또는 Static Contrast Ratio)로 나뉜다고 했다.
그런데 삼성 PDP는 '암실 명암비'와 '명실 명암비'라는, 필자에게는 생소한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암'과 '명'은 분명히 무슨 글자인지 알겠지만 '실'이라는 것이 Room을 뜻하는 '室'인지, Real이나 True를 가리키는 '實'인지, 가능성은 낮지만 Lost를 의미하는 '失'인지 그도 저도 아닌 다른 뜻인지 잘 모르겠다.
또한 '명실 명암비' 같은 용어가 실제로 인터스트리에서 사용하는 용어임에도 필자가 과문하고 공부가 부족해서 모르고 있었는지, 아니면 삼성에서 독자적으로 만든 조어(造語)인지도 잘 모르겠으므로 다음에 기회가 있을 때 삼성의 개발 관계자에게 물어 볼 생각이다.
그리고 '명실 명암비'와 '암실 명암비'는 어떤 방식으로 측정하는지도 확인해 봐야겠다.
필자가 측정한 바에 따르면 흑(off)과 백(on)의 필드 패턴을 가지고 측정한 통상적인 온/오프 측정비에서는 877:1이었는데 이것이 1000:1을 주장하는 '명실 명암비'일 가능성이 높다.(왜 '명실'이라는 말인지도 추측은 가지만 이해는 안 된다)
이것은 '세부 조정'에서 '블랙 조정'을 끄고 측정한 수치이며, '자동 명암 조정' 설정을 해제했을 떼나 강하게 했을 때에는 큰 차이는 없었지만 '밝기'를 더 낮추고 '명암'을 더 올린다면 1000:1 정도는 나올 것이라고 본다.
(필자 주 : 시그널 제너레이터에서 PLUGE 패턴을 띄우고 블랙 레벨을 조정하면, HDMI의 블랙 레벨을 '중간'은 0-255의 PC 레벨에, '약하게'는 16-235의 비디오 레벨에 제대로 맞추었을 때 43-50 사이에서 맞는다. 이때 '블랙 조정'을 끄면 암부의 감마가 정상이며 '약하게'로 하면 암부를 좀 더 가라앉혀서 2% 그레이가 흐려지고 '중간'에서는 4% 그레이는 보이지만 2% 그레이는 블랙에 묻혀 사라진다. '강하게'로 설정하면 4% 그레이도 흐려진다. 따라서 암부의 계조를 제대로 보려면 '블랙 조정'을 해제하거나, 영화의 맛을 강하게 보려고 해도 '약하게' 정도에서 그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반면에 '암실 명암비' 15000:1의 수치는 얻을 수 없었다.
'자동 명암 조정'을 강하게 한 뒤 측정해도 15000:1에 비슷한 수치에도 근접할 수 없었다.

PDP에서의 '암실 명암비'가 '다이나믹 명암비'를 뜻하는 용어라면 프로젝터처럼 영상 밝기에 따라 아이리스(조리개)를 자동으로 조절하거나, LCD TV처럼 백라이트의 밝기를 줄이고 늘이면서 잰 것과는 다르다.
PDP에는 아이리스의 개폐나 백라이트 밝기 조절이 없기 때문이다.
대신 플라즈마 패널에 공급되는 전력 중에서 어두운 부분에서 남는 것을 밝은 부분으로 몰아서 더 밝게 만들 수는 있다.
예를 들어 위의 '명실 명암비'를 잴 때 전체 화면에 화이트 패턴을 띄우면 그 밝기가 77.01-80.62 cd/m²(칸델라) 정도인데 비해 블랙과 화이트 부분이 각각 반반인 ANSI 명암비 측정용 체커패턴으로 화이트를 읽으면 125.3-127.5 cd/m² 정도로 밝아진다. 이때 ANSI 명암비는 373:1이 나오지만 이 패턴의 블랙(0.336 cd/m²)을 읽지 않고 아까의 전체 블랙 필드에서 읽은 것(0.088 cd/m²)을 대입하면 1449:1이 된다.
이런식으로 전체 화면을 블랙으로 놓고 화이트 부분이 작아질수록 그 화이트의 밝기가 증가하는 것에 착안해서 그레이 스케일 조정용 윈도우 패턴으로 화이트를 다시 측정하면 231.8 cd/m²이 측정되며 이때 명암비는 2634:1로 올라간다.
만약 이런식이라면 전체 화면에 블랙을 띄우고 화이트 부분은 아주 조그맣게 줄여서 측정하면 그 부분의 밝기는 훨씬 더 밝아지고 명암비도 대단히 높게 나올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방식으로 잰다면 위에 언급한 ANSI 명암비가 맞을 것이다.
왜냐하면 배경의 블랙도 얼마씩은 따라서 밝아지기 때문에 블랙은 아까의 전체 화면의 수치를 사용하고, 화이트는 조그맣게 줄여서 잰다는 것은 어쩔 수 없이 '억지'라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물론 실제 영상에서도 어두운 부분을 표현하고 남는 전력으로 밝은 쪽을 더 밝게한다면 컨트라스트감은 증가될 터이니 전혀 무의미한 방법은 아니지만 말이다.

하여간 솔직히 말해서 필자는 아직 PDP의 '암실 명암비'나 다이나믹 명암비가 어떤 근거로 어떻게 측정할 때 나오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왜 다이나믹이 '암실'인지도 모르겠고 말이다)
관계자들을 만날 때마다 물어 봐야지 하면서도 항상 깜빡하고 지나가서 이렇게 리뷰 때마다 헤매면서 추측할 따름이다.
다음에는 꼭 제대로 알아서 도대체 어떻게 측정하면 15000:1이 나올 수 있는지 한번 시도해 보겠다.

'명실', '암실' 수치야 어쨌든 간에 '깐느'의 명암비는 훌륭하다.
ANSI 명암비가 CRT를 상회하는 370:1이 나올 정도이니 실제 영상에서의 컨트라스트감은 뛰어나며, On/Off 명암비도 실제 영상 시청에 맞는 세팅에서 900:1 가까이 나오므로 어두운 화면에서의 블랙도 대단히 깊다.

*추가사항 : 필자가 이 제품 리뷰 당시에 잘 몰랐던 PDP의 명암비에 대해서 모니터포유의 신수근 사장님과 만나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명실'과 '암실'은 인터스트리에서 실제 사용하는 용어로 삼성에서 만든 말이 아니라고 한다.
필자는 '암실'과 '명실'이란 개념을 삼성에서 거의 마케팅용으로 만든 용어인줄 알았는데 한 마디로 다른 디스플레이 방식과 비슷한 일반적인 개념의 명암비로만 재단한 필자의 무식이 드러났다 하겠다.(하여간 다른 브랜드의 PDP 스펙에서도 '명실, 암실'은 본 기억이 없으니 너무 필자를 탓하지 말아달라.)
'명실'의 경우 빛이 있는 방에서 측정하는데 삼성 PDP는 100 Lux에서 측정하였고, '암실'은 그야말로 암실에서 측정하는 수치라고 한다.
그러나 필자의 측정 수치인 877:1은 '명실' 상태가 아닌 '암실' 상태라고 보아야 한다.
아래 댓글에서도 설명했지만 필자의 방은 천장과 벽까지 검은 색으로 처리되었으며 암막 롤 블라인드와 2중 암막 커튼으로 완전 차광된데다가 바닥도 검은 카페트, 그리고 DVD, LP, LD, CD 랙과 기기 랙도 전부 암막 커튼으로 가릴 수 있고 그외에 기기에 불이 들어오는 부분도 마스킹 테이프로 가려져 있다.
하지만 필자가 측정한 877:1은 '명실' 명암비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암실 명암비'도 아니다.
왜냐하면 PDP의 다이나믹 명암비는 완제품이 아닌 패널 형태에서 블랙 화면에 1%(그렇다. 오타가 아니라 1%라고 한다.) 넓이의 화이트를 띄우고 그 휘도를 측정한 후, 블랙은 그 화면이 아닌 전체 블랙 필드에서 중앙이 아닌 귀퉁이(OTL...아래쪽 좌측 귀퉁이라고 기억한다. 더 높은 수치를 얻기 위해서 무슨 짓이든지 할 것 같다.)의 측정치를 가지고 나눠서 나온 수치라는 것이다.
위의 리뷰에서 필자가 추측했듯이 화이트 부분의 크기를 줄일수록 블랙 부분의 남는 전력이 화이트로 몰려 밝아진다는 것은 맞지만 설마 1%에서 측정할 줄은 몰랐다.
원래 CRT나 LCD, 그외의 다른 방식의 디스플레이는 전체 다이나믹 레인지 측정에서 On/Off 명암비를 잴 때 글자 그대로 On(화이트 전체 화면)과 Off(블랙 전체 화면)을 측정한 비율이다.
따라서 '아주' 독특한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측정하는 PDP의 다이나믹 명암비는 On/Off 명암비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이 어울리지 않는다.
물론 본 리뷰에서도 이미 언급했듯이 신호상으로 같은 밝기라도, 어두운 장면에서의 밝은 부분이 밝은 장면에서보다 실제로 훨씬 밝게 나오므로 육안상, 체감상으로 다이나믹 레인지를 올리므로 무의미하거나 불필요한 기술은 아니고, 또 나름대로 충분히 의미가 있다.
그러나 PDP의 명암비 수치를 기존 다른 방식 디스플레이의 수치와 완전히 같은 개념으로 받아 들일 수는 없다는 것이다.
필자는 그동안 다른 방식의 명암비 측정 방식으로 PDP를 측정하면서 많은 괴리감을 느꼈었는데 이번 기회에 명쾌하게 알게 되었고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신 신사장님께 감사한다.(역시 사람은 모르면 자료를 찾아 보거나 잘 알만한 사람에게 물어봐야 한다^^)

오버스캔

2007년형 보르도 LCD TV와 마찬가지로 HDMI/DVI를 통한 외부 입력 소스에 한해서 Just Scan 기능이 추가되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다.
이때 상하좌우로 약 2 픽셀 정도씩 미세하게 잘리는데 거의 무시할 정도의 수준이다.
이 정도면 오버스캔이 없다고 할 수 있으며 1080i/p, 720p 등 HD 신호와 480i/p의 SD 신호 중 그 어느 것과도 1:1 픽셀 매칭이 되지 않는 768p의 해상도 제품에서는 Full HD 제품에 비해 Just Scan의 가치가 높지는 않다고 하겠다.
'원본 크기'가 아닌 '16:9' 모드로 설정을 바꾸면 상하좌우로 약 2.5%-3% 정도의 오버스캔이 적용된다.

유니포미티

전체 화면을 블랙으로 하거나 화이트를 띄웠을 때 육안상으로 느껴지는 밝기나 색온도의 변화는 크게 느끼지 못할 정도로 균일하다.
필자가 테스트한 제품은 전체 화이트 화면에서 중앙의 색온도가 미세하게 높아져 조금 푸르스름해 보이지만 스크린 각 부분에 따라 색온도 변화는 크지 않아 보였다.
물론 측정해 본다면 조금씩 다르겠으나 육안상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 유니포미티이므로 측정 과정은 생략했다.


실제 영상

HD 방송을 시청해보면 LCD TV에 비해 일장일단이 있다.
'깐느'는 LCD TV에 비해 전체적으로 약간 어둡고 색감의 화려함이 덜한 대신 눈에 편한 영상이다.
'True Black' 패널과 울트라 데이라이트 플러스의 덕분인지 블랙이 더욱 깊어 보이고 LCD에 비해 CRT인 브라운관같은 느낌이 든다고 할 수 있다.
KBS의 '역사 기행', '차마고도'같은 다큐멘타리물에서는 깊은 블랙과 고운 색감이 돋보이는 훌륭한 영상이다.

선명도면에서는 정지 영상이나 스튜디오 토크 쇼, 드라마, 다큐멘타리 등에서는 LCD가 앞서는 듯 보인다.
반면에 사극의 무술 장면이나 스포츠 중계같은 빠른 영상, 드라마나 토론 프로그램에서도 사람의 얼굴이 말을 하면서 빨리 움직인다거나 할 때 응답 속도에 약점이 있는 LCD에 비해 해상도의 뭉개짐이 덜하고 샤프함이 유지된다.
물론 정지 영상에서의 두 개의 필드를 짜맞추는 디인터레이싱(weave)에 비해 빠른 영상에서는 한 개의 필드를 단순히 라인 더블링(bob)하는 인터폴레이션은 해상도가 떨어지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LCD는 응답 속도의 한계로 인해 잔상까지 겹쳐 대패로 민듯이 해상도가 확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나 PDP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덜하다.

대신 '연개소문'이나 '대조영' 등 사극의 전투 씬에서 불이 붙는 장면이라든지 현란한 조명이 빠르게 깜빡이는 쇼 프로에서 블록이 두드러지거나 깨지는 것은 여전히 거슬린다.
물론 이것은 방송사의 신호 자체가 그렇고, 압축으로 인한 아티펙트이지만 외부 셋탑 박스를 연결한 것에 비해 조금 더 두드러진다.
또한 화질 체크를 위해 HD 방송을 모니터링하다가 '헤이 헤이 헤이'를 보니까 '수상한 가정부' 신동엽이 조선 시대 기생으로 분장한 장면이 있었다.
이 장면에서 뒤쪽에 쳐 놓은 발에서 상당한 므와레 현상이 발생한다.
물론 가로로 선들이 있는 대나무 발이나 가느다란 줄무늬의 양복, 티셔츠 등에서 므와레 현상이 나타나는 것도 1080i 인테레이스 신호 고유의 아티펙트이므로 Q92D의 잘못만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LG LST-3430이나 MyHD, 티빅스 등 외부 셋탑 박스를 연결한 것보다 조금 더 심했다.
필자가 테스트한 거의 모든 TV가 그러했듯이 이 제품 역시 내장된 DTV 튜너를 통해 보는 것보다는 외부 셋탑 박스를 사용하는 것이 좀 더 샤프하면서도 거슬리는 아티펙트가 적다.

또한 '필름 모드' 디인터레이싱이 지원되지 않고 비활성화되는 신호가 많은 것은 아쉬운 점이다.
HD 방송을 시청하는 DTV 모드에서 '필름 모드'가 지원되지 않는데 '주말의 명화'나 '명화 극장'을 비롯해서 'CSI'나 '그레이 아나토미' 등 필름으로 제작된 외화는 물론이고 '하얀 거탑' 등 국내 드라마도 소니 F900 카메라를 사용해 초당 24 프레임으로 촬영하는 소스가 꽤 많다.
이런 초당 24 프레임 소스는 2-3 풀다운을 하고 인버스 텔레시네 과정을 거쳐야 완벽한 하나의 프로그레시브 프레임으로 복원됨에도 불구하고 '필름 모드'가 비활성화되어서 그림의 떡이었다.
HD 방송을 비롯해서 외부 기기를 통해 영화 소스를 감상할 때도 '설정'을 파고 들어 '필름 모드'로 가 보았지만 거의 비활성화 상태였다.
요즘 웬만한 DVD 플레이어는 대부분 프로그레시브 출력을 지원하므로 SD쪽보다는 HD 영상에서 '필름 모드'가 제대로 작동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영상을 자세히 보면 윤곽선에서의 계단 현상이나 깨짐이 소니의 DRC에 비하면 조금 더 두드러지며 해상도 및 디테일도 미세하게 소프트해지는 편이고 윤곽선 주변이 약간 밝아지는 링잉의 정도도 약간 더 보인다.
한 마디로  i/p 변환 능력이나 스케일링 성능은 LG에 비해서 우수하지만 소니의 DRC에 비하면 아직 밀린다고 할 수 있다.

티빅스 M5000U같은 파일 재생기나 빅터 D-VHS VCR을 사용해 외부 HD 소스를 감상하면 대단히 생동감있고 펀치력있는 영상을 보여준다.
HD 소스로 '아마게돈', '뮌헨', '킹콩', '킹덤 오브 헤븐' 등 외화를 시청했는데 '보르도'나 '모젤'에 비해 속칭 '필름 라이크(Film like)'하다는 느낌은 강한 대신 선명도는 덜한 느낌이다.
블랙이 상당히 깊게 내려가기 때문에 더욱 필름라이크하다는 인상이 들며 색상도 LCD TV처럼 너무 강하지 않아서 편안한 느낌이다.

엡손이나 소니 데모같이 밝은 장면 위주로 되어 있는 HD 영상에서는 펀치력이 살아난다.
특히 엡손 데모 3분 30초에서 5분 사이의 해변가 장면은 강한 태양광 아래의 사람 피부나 사물의 색감에서 임팩트가 잘 살아 있고 입체감도 훌륭하다.
다만 필자가 요즘 이 소스를 Full HD급 디스플레이로 너무 자주 봐서인지 칼같은 선예감에서는 해상도의 한계를 드러낸다.

'깐느'가 영화 감상에 적합하다는 말은 빈 말이 아니다.
기존의 LCD TV나 PDP는 불을 끄고 어두운 상태에서 보면 블랙이 깊지 못하고 마치 회색에 가깝게 뜨기 때문에 차라리 조명이 있는 상태에서 보는 것이 훨씬 나았었다.
그러나 '깐느'는 불을 끄고 전체 블랙 화면을 띄워봐도 상당히 어둡게 내려간다.
밝은 조명이나 낮에 시청하면 스크린 주변 베젤은 물론이고 스크린 표면의 반사도 거슬리지만 밤에 불을 끄고 영화를 감상하면 상상 외로 깊은 블랙으로 인해 편안하게 몰입해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DVD를 감상하면 해상도, 블랙, 색감 모두 대단히 만족할만한 성능을 보인다.
아직도 블루레이 등 차세대 포맷의 대중화까지는 상당히 오래 걸릴 것 같고 기존 DVD의 구입 및 대여를 통해 영화를 감상하는 일이 많다고 봤을 때 '깐느'는 온 가족이 모여 영화 한편 보는 것에 적합한 제품이다.

결론

'깐느'를 테스트하면서 필자의 침실에 있는 소니 36인치 베가 브라운관과 많은 비교를 하였다.
마침 삼성에서 아직 회수해가지 않은 Full HD LCD '모젤'과도 비교했는데 특히 모젤 46인치와는 스크린 크기와 가격마저 비슷해서 좋은 맞수였다.
'모젤'에 비해 '깐느'는 보면 볼 수록 CRT 브라운관에 가까운 영상을 보여준다.
Full HD인 '모젤'이 해상도를 앞세워 칼같은 선예감과 짙은 색감을 자랑한다면 '깐느'는 화면의 밝기를 적당히 낮추고 해상도도 낮아 '쨍한 느낌'이 덜한 대신 깊은 블랙과 자연스러운 색감으로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HD 방송을 시청한다면 모젤쪽이 각광을 받겠지만 HD 소스나 DVD를 통해 영화를 볼 때는 '깐느'쪽이 필름의 분위기를 잘 살린다.
역으로 말해 '모젤'은 영화 장면도 방송용 카메라로 찍은 드라마같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다.
또한 '모젤'은 불을 끄고 시청하려면 눈에 무리가 될 정도의 밝기를 조절하기 위해서 뿐 아니라, 블랙을 낮추기 위해서도 백라이트를 줄여야 할 때가 많은데, '깐느'는 조명을 어둡게 하고 보는 것이 더 좋을 정도이다.

50Q92HD는 50인치 사이즈에 Full HD가 아니라는 점은 아쉽지만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시청한다면 영화의 맛을 상당히 잘 살리는 제품이다.
지금까지 삼성뿐 아니라 어떤 브랜드와 비교해도 영상의 방향과 컨셉이 다소 달라진 제품이라고 하겠다.
즉 기존 제품들이 소비자의 눈을 끌기 위해 자극적이고 강한 영상에 주력했었다면, 깐느는 장시간 시청해도 눈에 편하고, 극장에서 보는 영화의 영상에 가까운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했음이 엿보인다.

*장점
깊은 블랙.
자연스럽고 필름라이크한 색감.
사용자가 조절할 수 있는 항목의 다양화.
컨트롤 시스템이 훨씬 안정되었고 추가로 그 덕에 빨라진 부팅 시간과 리모컨 응답.


*단점
약간 소프트한 느낌의 영상.
일반 사용자들 중에서는 더 밝은 TV를 원할 수도 있을 것 같다.(필자에겐 충분하고 넘치는 밝기이다)
46인치 Full HD LCD TV인 모젤과 가격이 거의 같다.

Posted by hifinet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7.03.14 18:24 wjpar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깐느 PDP를 보면서 내내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TV 시청은 물론이고 영화 감상에도 훌륭하게 대응합니다.
    앞으로 적절한 가격에 풀 HD 제품이 등장한다면, PDP도 건재할 듯 합니다.

  2. 2007.03.14 19:02 개발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종식님의 TV리뷰를보며 하루하루 힘을내며 살아가고있습니다. 일단 프린트해놓고 차근차근읽어봐야겠네요. 수고하셨습니다.!

  3. 2007.03.15 03:51 min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엘지 3세대 타임머신 제품도 리뷰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4. 2007.03.16 08:58 대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알고 있는 바로는 암실 명암비 측정 조건은 말그대로 암실(컴컴한 방)에서 C/R을 측정하는 것을 의미하고 명실은 역시 말그대로 명실(보통 가정 거실의 밝기 조건)에서 C/R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 2007.03.16 17:37 이종식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프로젝터라면 몰라도 직시형에서 아무래도 암실에서 15000:1이 나오고 명실에서는 1000:1이 나오기가 힘들거든요.
      제가 측정한 877:1은 암실 상황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제 방은 검은 롤 스크린과 검은 2중 커텐으로 완전 암막 상태인데다가 천장과 벽, 바닥도 검은색입니다.
      창문 반대쪽 벽까지도 검은 암막 커튼으로 DVD나 LD, LP, CD랙을 가렸습니다.
      기기들의 불빛도 모두 마스킹되었고요.
      제 프로젝터나 LCD 리뷰를 보시면 알겠지만 업체에서 주장하는 CR과 비슷하게 나오는 수치도 많습니다.
      최대 수치를 위한 세팅이 아니라 실제 감상을 위한 세팅에서도요.
      그런데 PDP 수치는 전혀 안그렇더군요.

  5. 2007.03.16 17:19 Dr.Lecte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이드 설정이 피부색이 강하게 나와서 불편하다는 건 약간 충격이네요.
    TV프로에 따라 옵션을 바꿔야 한다니 ㅡ,.ㅡ;
    근데 헷갈리게 옵션을 오토, 와이드 해놨네요. 오토라길래 TV가 소스에 따라 알아서 색영역을 잡아주는 건줄 알았네요.
    그리고 HDMI 1.3에서 지원하는 xvYCC 색영역이 소스가 xvYCC로 찍은게 아니면 소용이 없는 거 맞죠?
    그리고 와이드 색영역이 xvYCC하고는 다른 거죠?

    • 2007.03.16 17:37 이종식  댓글주소  수정/삭제

      리뷰에서 적었듯이 '와이드'라고 항상 피부색이 불편한 것은 아닙니다.
      장면에 따라, 특히 촬영 당시의 조명에 따라 어떤 때는 괜찮고 어떤 때는 거슬리지요.
      '오토'라는 개념은 SD영상일 경우는 Rec.601로 HD일 경우는 Rec.709로 자동으로 바뀐다는 개념인데 실제로 480i/p나 720p, 1080i로 신호를 출력해서 측정해 봐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아직 보류중인 '보르도 리뷰 2부'에서 설명했기에 '깐느'에서는 언급하지 않았는데 결과적으로 '보르도 2부'를 아직 안 올렸기에 설명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xvYCC는 '와이드'하고 다릅니다.
      '와이드'는 브랜드마다 패널의 능력에 따라 다 달라질 수 있지요.
      xvYCC용 모니터로 작업한 소스가 아니면 정확한 색감이 안나올 수 있지요.
      '깐느'라도 앞으로 출시될 Full HD급 50인치, 63인치 모델만이 HDMI 버전이 1.3입니다.

  6. 2007.03.17 13:52 좋은화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V로직에서 나오는 LCD TV 모니터 리뷰 한 번 하시죠.
    내가 보기엔 화질이 무척 좋습니다. 특히 색이 좋습니다.

  7. 2007.03.21 17:32 전주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리뷰입니다.
    저는 42인치 깐느를 10일 전에 어머님 댁에 설치하여 거실에서 보고 있습니다.

    지척의 장인어른 댁에는 20일 전에 42Q7HD를 선물해 드렸고, 놀러갈 때마다 세팅한답시고 리모컨을 만지작 거리는데, 깐느가 여러모로 한 두수 위입니다.

    매장에서 비교시 기존의 최신형인Q7HD와 Q92HD(깐느)의 화질 차이는 많이 났습니다.
    오히려 깐느가 더 밝고 선명했습니다. Q7HD가 오히려 안개막이 한두개 낀것처럼 뿌옇고 흐리멍덩 하더군요. 깐느는 기존 PDP와 LCD의 중간 정도의 밝기의 충분한 수준입니다. 더이상 밝으면 눈이 아플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 42인치 깐느가 입력단에서 개별적으로 영상세팅이 가능하던데요.
    현재 HDMI단자에 소니 DVDP를 연결했는데, DTV모드와 다르게 별도의 영상 조정이 가능합니다. 말씀하신 것은 RGB나 다른 모드와의 개개별의 세팅이 불가능한 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그리고 리뷰중 내용중에 음질에 대한 언급이 없으셔서요.
    매장에서 듣기에 기존 50Q7HD에서 멍청한 중역과 짖눌른 듯한 고역으로 멍멍하게 들리던데, 깐느는 저역의 양이 조금 적어졌지만 멍청한 중고역의 음은 좀 개선이 된 듯하게 들렸습니다.

    삼성 깐느가 아직도 LG의 음질에는 약한지요? 궁금합니다.

    제가 쓸 것은 50인치 깐느로 결정했는데, 가급적 Full HD로 준비할까 합니다만...

    좋은 리뷰 항상 감사하게 보고 있습니다.

    • 2007.03.21 18:33 이종식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입력단 개별 세팅이 가능합니다.
      제 글을 다시 읽어 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었네요.
      제가 설명한 것은 1부 댓글에 달린 개발살님의 HDMI 입력단에 PC를 이용한 DVI 입력 고정 문제였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으므로 본문 내용을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깐느는 신형 보르도와 더불어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아주 쉽습니다.
      아마도 이 문제도 고쳐지리라 생각됩니다.
      음질상으로 깐느도 보르도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다만 LG와의 비교는 현재 LG 제품이 없고 테스트한 기간이 오래되어 기억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부정확할 것 같습니다.

      음질이나 입력단에 대한 별 멘트가 없는 것에 대한 변명을 좀 하자면 '신형 보르도 리뷰 2부' 때문입니다T_T
      보르도 리뷰 2부는 1부와 비슷하게 오래전에 완성되었습니다만 제대로 된 양산품을 테스트한 뒤에 2부를 올리기로 하였고 아직도 '양산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 올라가지도 않은보르도 리뷰 2부에서 언급되었다고 생각되는 말들은 그 이후 리뷰에서 생략했는데 하여간 순서 문제로 인해 뒤죽박죽이 되었습니다.
      2부 리뷰도 양산품 테스트 이후에는 상당 부분 바꿔야 될 것 같으므로 올리게 될 때는 다른 리뷰에서 겹치는 부분및 누락된 부분을 면밀히 살펴야겠습니다.

  8. 2007.03.22 09:56 Dr.Lecte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답변 감사드립니다.
    최근에 브릭스전자에서 기존 컴파스시스템에서 개발한 TV를 판매하던 거와는 달리 직접 자체 제작한 제노스 TV를 싸게 팔던데요.
    획기적인 가격이라고 할 수 있더군요.
    기존 브릭스TV와는 내부 하드웨어가 많이 바뀌었더군요.
    가장 마음에 드는건 공중파 방송시에도 저스트스캔 기능을 이용해 오버스캔없이 1:1매칭을 시킨다는 점입니다.
    이 제품도 리뷰해 주실 수 있나요?
    사용자 평은 좋은데 가격이 많이 싸니까 의심도 좀 드네요.

  9. 2007.04.07 15:39 segund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정말 대단 합니다.. 음. 나도 열심히 공부 해 야 될것 같아요.. 어디 가서 PDP TV 생산 업체 있다고 말 못하고..숨어야 될것 같습니다.

  10. 2007.04.07 23:40 감사합니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감사합니다. 이번에 깐느를 샀는데요.
    이종식님이 보시기에 최적 설정치가 어떻게 될까요..^^; 전문가로 최적화질 설정치를 추천해주셨으면 합니다.

  11. 2007.04.08 20:21 이종식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테스트했던 깐느를 반납했기 때문에 '선명한'과 '표준 화면' 모드의 세팅은 기억이 잘 나지 않고 지금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주로 '영화' 모드에서 캘리브레이션 한 뒤에 조정을 했었거든요.
    최원태님과 조춘원님과 이야기하다 보니까 일반인들은 '선명한'이나 '표준'을 많이 사용할 것이라는 것과 이들 모드의 영상도 다른 제품과 비교해서 테스트해야 할 것 같다는데 의견을 모았고 앞으로는 리뷰에 적용하도록 하겠습니다.
    -
    '영화 모드'는 마침 세팅을 적어 두었습니다.
    시청 환경과 조명, 그리고 제품 차이가 있으니 같은 세팅을 적용해도 똑 같은 결과가 나온다는 장담은 할 수 없고, 사용자 개인의 취향도 있으므로 아래 세팅을 기준으로 참고 정도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영상모드 : 영화
    *명암 : 조명에 따라 불을 끄거나 어두운 상태에서 볼 때는 80 정도, 밝은 환경에서는 90-95에서 조정하시면 될 듯.(좀 더 쨍하게 보려면 100까지 올려도 됩니다)
    *밝기 : 시그널 제너레이터의 신호 패턴에서 맞추면 45가 정확히 맞지만 소스에 따라 달라집니다. CRT 브라운관에 가까운 밝기 세팅은 43입니다(아주 어두운 부분, 즉 블랙 보다 약 2% 정도 밝은 그레이는 거의 묻힐 정도로 브라운관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영화를 볼 때 '블랙 호크 다운(블루레이)'이나 '태양의 눈물(블루레이)' 같이 명암의 대비가 강해서 자칫 암부가 뭍히기 쉬운 소스에서는 48 정도로 올려도 될 것 같고 'X멘 시리즈(블루 레이)'나 '매트릭스(HD 소스 TP 파일)', '언더월드(TP 파일, 블루 레이)' 시리즈 처럼 시종 전체적으로 어두운 영화에서도 45 전후에서 약간 조정하면 괜찮습니다.
    DVD도 비슷할 것 같습니다.
    반면에 소스에 따라 암부가 들뜬 다는 느낌이 든다면 43 정도로 내려도 좋을 것 같고요.
    HD 방송은 45-48 정도, 혹은 그 이상으로 올려야 할 때도 있고 반면에 디지털 채널에서 SD 방송을 업컨버팅해서 보내는 소스는 40-43까지 내려야 할 때도 있습니다. 반면에 아날로그 유선 방송도 채널마다 그때 그때 다를 수 있으니 위의 세팅을 참조해서 눈에 맞게 조정하시면 될듯.
    덧붙일 것은 조명이 밝으면 밝기 세팅을 48 이상으로 올려도 블랙이 뜨는 느낌이 별로 없을 수 있지만 불을 끄거나 어두운 조명 아래서는 43-45 이하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암부의 디테일은 구분이 간다는 전제하에) 낮게 유지해야 뿌옇게 뜨는 블랙이 덜 거슬립니다.
    *선명도 : HD 소스에서는 15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밖의 소스도 선명도를 너무 높이면 윤곽선 부근의 링잉이 증가하고 노이즈도 늘어나므로 될 수 있으면 선명도는 낮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색농도 : 50이 맞습니다만 간혹 가다 색감이 너무 세다고 느끼지는 소스에서는 45-48 정도로 낮춰도 될 것 같습니다.
    *바탕색 : 따뜻하게 2-지금 말씀드리는 세팅은 전부 바탕색 2를 기준으로 맞춘 것입니다. 다른 바탕색에서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화면 크기 : 원본 크기. 방송 화면에서 화면 가장 자리에 거슬리는 신호가 보인다면 '16:9'로 바꾸면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원본 크기'가 가장 선명하고 윤곽선도 뚜렷합니다.
    -
    다음은 세부조정 항목 내용입니다.
    -
    *블랙 조정 : 끄기-리뷰에서 설명했지만 세팅에 따라 암부 계조가 희생되므로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을 듯.
    *자동 명암 조정 : 소스에 따라 '약하게' 또는 '중간'. 애니메이션 같은 소스에서 좀 더 펀치력을 원하면 '강하게'도 가끔 사용할만 합니다.
    '끄기'가 정확한 신호지만 이 때 컨트라스트감이 너무 약해 화면에 매가리가 없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마 : 암부의 계조가 너무 묻힌다고 느끼면 1, 그렇지 않다면 0에서 조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위의 '밝기' 세팅이 맞게 된 상태라면 '감마'를 그리 많이 손 대지 않아도 될 것 같고 -1 이하로는 내릴 일이 없을 것입니다.
    *색영역 : 오토. 그러나 방송 등에서 좀 더 화려한 색감을 원한다면 '와이드'로 놓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화이트 밸런스는 '따뜻하게 2'에서 조정한 상태로 리뷰에서 'After'의 세팅입니다.
    R 오프셋 15
    G 오프셋 15
    B 오프셋 16
    R 게인 15
    G 게인 24
    B 게인 6

    *나만의 색상 조정-디폴트. 그러나 피부색이 너무 붉다고 느끼면 '살구색'을 확 빼도 되고, 녹색 기운이 돌면 취향에 따라 '잔디색'을 조절해도 됩니다. 푸른 색 계통은 '하늘색'으로 조정하고요. 여기서 마음에 드는 대로 팍팍 바꿔도 됩니다. 다만 제 경우 '보르도'는 몰라도 '깐느'는 초기설정 15에서 그대로 보는 것이 좋았습니다.
    -

    이상으로 '따뜻하게 2' 바탕색에서 메모했던 것을 적었는데 RGB의 게인과 오프셋은 6500K에 캘리브레이션 했던 수치이고 그 외에 색농도와 색조도 별로 손 대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시청시의 조명 상태에 따라, 그리고 소스에 따라 '명암'과 '밝기', 그리고 세부 조정의 '감마'와 '자동 명암 조정' 세팅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위에 적힌 수치를 참고해서 눈에 맞는 세팅을 찾으시면 될 것 갇습니다.
    *밝기의 수치는 '설정' 메뉴의 HDMI의 블랙 레벨이 '중간'과 '약하게'가 소스의 0-255, 혹은 16-235의 출력에 맞았을 때입니다.

  12. 2007.04.20 10:04 김영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잘 보았습니다. 이번에 PDP 구매 (50A92HD/J)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필름모드 말이데요. 공중파에서 불활성화 되어 있다고 하셨는데..
    제 경우는 일반 공중파 HD방송은 표준화면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필름모드가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저는 현재 일반 DTV, DVD, VHS 전부 필름모드를 활성화 한 상태입니다. HDMi 기기는 아직 없어서 못해봤습니다.

    • 2007.05.06 17:43 이종식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 그럼 제가 착각했나 봅니다.(아니면 제가 받은 제품과 일반 출시된 제품이 다르던가요^^)
      지금 이 제품은 반납했기 때문에 확인할 수 없지만 아마 김영진님이 사용자이시니까 맞겠지요.
      그런데 새로 받은 깐느 Full HD로 체크해 봐도 HD 방송에서 '표준', '영화'모드 모두 '필름 모드'는 활성화가 안되는데요??
      이게 혹시 필름 소스인 영화를 방영할 때는 활성화가 되는지는 나중에 주말의 명화 같은 것 할 때 확인해 보겠습니다.

    • 2007.05.06 17:49 이종식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진님, 제가 맞는 것 같습니다.
      HD 방송에서는 활성화가 안되는 것 말입니다.
      영진님이 활성화가 된다고 느끼신 것은 디지털 방송이 아니라 아날로그 방송이 아닐까도 생각해 봅니다.
      즉 11-1, 9-1, 7-1 같은 디지털 방송 채널이 아니라 그냥 11, 9, 7 같은 아날로그 방송에서, 즉 480i의 SD 신호에서만 활성화가 됩니다.
      아날로그 채널에서 우측에 HD 로고가 떠도 HD 신호가 아닌데 영진님이 착각하신 것 같습니다.
      이건 제가 새로 받은 깐느 Full HD PDP로 방금 EBS의 '장학퀴즈'를 보면서 확인한 거구요.
      공중파를 안테나로 잡던지, 유선 재전송으로 잡은 것에 따른 차이는 없다고 보니까 아마도 깐느 Full HD와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봅니다.

  13. 2007.05.06 12:45 이강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깐느 FHD 를 설치했습니다. 보르도 40으로 시작해서 결국 백화점에서 1시간가량 보다 깐느 FHD 를 구입했는데...정말 괜찮은놈이라 생각합니다. 종식님...깐느 FHD 리뷰도 부탁드립니다.

    • 2007.05.06 17:51 이종식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최원태님과 제가 테스트용 제품 각각 한 대씩 받았는데요.
      누가 리뷰를 올릴지는 아직 안 정했습니다.
      대충 살펴 본 느낌으로는 제 경우 보르도 Full HD보다 깐느가 더 끌립니다.
      역시 PDP가 눈에 편하면서 자연스러운 느낌이 드는군요.
      HD 방송에서는 LCD의 워낙 쨍한 화면이 어필할 수도 있겠지만 영화 감상에서는 확실히 깐느 Full HD가 좋아 보입니다.
      색감이 '보르도 LCD'쪽과는 확실히 좀 다르게 튜닝되었군요.
      다만 원본크기를 택해도 Justscan은 아니고 약간의 오버스캔이 먹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게다가 외관이 저는 깐느쪽이 더 좋습니다. 터치식 버튼도 그렇고...)

  14. 2007.05.13 18:26 송민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종식님 깐느FHD리뷰는 언제쯤 올려주실건가요?
    이번주에 깐느FHD 구입예정입니다만 기존 깐느보다 화질이 안좋다는 소리도 있고
    광고와는 달리 기존 깐느의 블랙패널이 아니라 일반 회색패널이라고 하는 소리도
    있어서 구입이 망설여집니다. 비싼돈주고 구입했는데 후회할까봐 걱정입니다.
    기존 깐느와 비교해서 해상도만 높고 화질(콘트라스트가 떨어진다는데)에 문제가
    있는지 사실여부만 확인해주시면 구입결정에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15. 2007.05.16 15:31 강건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럽으로 이사갈 계회인데요
    깐느는 NTSC/PAL 모두 지원가능한가요?
    급합니다....

    • 2007.05.16 20:36 이종식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닙니다.
      NTSC 60 Hz에만 대응합니다.
      유럽 방식은 50hz 제품으로 유럽에서 구입하셔야 합니다.
      프로젝터들은 60/50Hz 모두 대응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LCD나 PDP는 보통 다른 방식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내부적으로 펌웨어를 손보면 가능할 수도 있지만 하여간 공식적으로는 안됩니다.
      LCD인 모젤의 경우 이미 작년에 유럽형 모델은 따블로 100Hz 모델을 팔고 있지만 국내에는 120Hz 모델을 못 내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16. 2007.05.20 22:57 김영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HD방송 소스 맞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유선 방송사에서 HD재송출을 해줍니다. 음............ 제가 제대로 한것인지는 모르겠는데..HD영화나 CSI 나올때 메뉴로 들어가서 설정을 보면 필름모드 동작이 되어 있습니다. 사진찍어서 보내드릴수도 있습니다. 제 TV가 문제가 있는 넘인지 모르겠습니다. ^^

    그리고 깐느 FHD리뷰는 언제쯤 올려주시나요. 기대가 됩니다. ㅋㅋㅋ

    • 2007.05.21 10:47 이종식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러면 HD 카메라로 찍은 초당 30 프레임 60 필드짜리 1080i에서는 당연히 비활성화가 되고 필름 소스를 텔레시네한 24 프레임 소스에서는 활성화가 될 수 있겠네요.
      그게 필름 모드는 정상이구요.
      조만간 확인해 보겠습니다.

      CSI는 방송용 HD캠이 아니라 필름 카메라로 찍은 소스니까요.
      깐느 Full HD는 지금 테스트 중입니다만 게을러서...
      빨리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