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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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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및 퍼포먼스(Part 2)

*파일 재생기로서의 M-6620

PVR 기능만을 따지면 SD 튜너를 지원하지 않는 점으로 인해 하위 기종인 R-3310이나, LG의 "타임 머신" 셋탑에 비해 아쉬움이 남는다는 언급을 했다.  하지만 R-3310이 PVR로서 대단히 훌륭한 제품이었어도 재생 가능한 파일의 종류에서는 M-6xxx 시리즈와 차이가 많고, 최대 해상도에서도 1080i로 제한된다.
결국 기존 M-6500 시리즈가 PVR로서 R-3310에 밀렸어도 파일 재생 기능으로는 지금껏 거의 최강이었으며, 그것은 이번 M-6600 시리즈 역시 마찬가지이다.

시그마와 리얼텍이라는 칩셋 간에 약간의 차이는 있다.
신호 포맷을 확인한 결과 M-6500의 출력은 디지털 RGB이고, M-6600은 디지털 컴포넌트(Y CbCr)이다.
M-5000 시리즈 이후 시그마칩을 사용하는 모든 티빅스 제품은 DVI든 HDMI 출력이든 관계없이 모두 디지털 RGB 출력이었고, 리얼텍 칩을 사용하는 최근 모델들부터 HDMI에 맞도록 디지털 컴포넌트 신호로 출력되는 것 같다.  그리고 Y Cb Cr은 원래부터 16-235의 다이나믹 레인지이므로 M-6500처럼 디스플레이에 맞춰 0-255인가 16-235인가를 선택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칩셋에 따라1080i 신호의 디인터레이싱 결과도 약간 다르다.
아래 사진들은 클릭해서 확대된 상태로 비교하기 바란다.(INPUT 6M-6620, INPUT 5는 M-6510)
이번 M-6600은 원본 소스가 1080i 신호일 때 영상 출력을 1080i로 설정하면 아래 좌측 사진처럼 수직으로 1080 라인을 모두 풀어내며, 출력을 1080p로 설정할 때도 수직해상도를 모두 표현한다.(우측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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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M-5100 같은 구형 티빅스의 시그마칩은 1080i 신호를 1080p로 출력하면 그냥 Bob으로 처리했었다.
다시 말해서 각각의 인터레이스 필드를 그냥 라인 더블링해서 540x2로 내보냈다는 말이다. 
따라서 HD 방송 같은 1080i의 소스를 그냥 원본대로 출력하면 위의 "INPUT 6 1080i" 사진과 마찬가지로 TV에 내장된 스케일러가 디인터레이싱해서 1080p로 디스플레이하지만, 티빅스에서 1080p로 바꿔서 출력하면 수직 1080라인을 모두 풀지 못하고 그냥 회색으로 보이거나 그 부분이 빠르게 깜빡거렸다.(Flickering 현상)
신형 시그마칩을 사용하는 M-6500 시리즈도 1080p로 바꿔서 출력할 때 수직해상도를 모두 풀어내는지는 확실하지가 않다.  연결한 TV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고, 컨디션이 좋을 때는 라인 구조를 제대로 풀어 내는 것 같다가도 어떤 때는 라인 부분이 심하게 깜빡거리거나 회색으로 나온다.
순간적으로 "Pause" 버튼을 누른 정지 화면은 아래 사진처럼 전체가 흰색이나 검은색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하나 하나의 라인이 각각 제대로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흰 부분x2를 한 필드는 전체가 흰색으로, 검은 줄 부분이 나오는 필드를 x2 한 프레임은 전체가 검은색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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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원칙만으로 볼 때, 시그마칩을 사용하는 티빅스 시리즈에서는 1080i 신호를 1080p로 출력하게 되면 최악의 경우 오히려 수직해상도의 반을 까먹는 일도 생길 수 있고, 그 결과로 원본이 1080p가 아닌 1080i 소스는 선명도가 약간 떨어질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신형 리얼텍칩을 사용한 M-6600은 1080i 소스->1080p 출력으로의 변환이 안정적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M-6600에서는 무조건 최고 해상도인 1080p로 출력해도 좋다는 것이 아니다.
만약 강력한 그래픽 카드를 장착한 PC에서 게임을 한다면, 혹은 직접 그래픽 작업을 한다면 해상도는 1080p보다 더 높을 수가 있고, 초당 프레임 수에서도 60Hz를 넘길 수 있다.
그러나 "비디오"를 본다면 현재로선 원본 자체가 1080p/60Hz인 영상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원본이 1080p라면 대부분 24Hz이고, 60Hz라면 1080p가 아닌 1080i라고 보면 거의 맞기 때문이다. 결국 1080p로 출력 해상도를 설정해서 확실히 좋은 경우는 원본 신호가 1080p인 블루레이 소스를 재생할 때뿐이라고 볼 수 있다. 그밖의 1080i 이하의 소스는 재생 기기에서 1080p로 업스케일링해서 출력하는 것이 더 좋다는 보장이 없다는 말이다.  TV에 내장된 무슨 "엔진"이 티빅스보다 디인터레이싱 능력이 우수하거나, 고급형 외장 스케일러를 사용한다면 소스 기기에서 업스케일링해 출력하는 것보다 더 좋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M-6500 시리즈의 최신 펌웨어에서 "Native Resolution"을 지원하는 것은 대단히 바람직한 일이다. 무조건 1080p 등으로 바꿔서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 원본 신호의 해상도를 그대로 내 보내고, 이를 디스플레이의 내장 스케일러나 외부 프로세서를 통해 개선시킬 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러나 M-6620은 아직 "Native Resolution" 기능이 아직 지원되지 않고, 오직 원본이 1080/24p인 소스만 출력 해상도 설정에 관계없이 네이티브 1080p에 24Hz(실제로는 23.976Hz)로 바꿔서 출력이 된다.  그외의 해상도는 무조건 미리 설정된 출력 해상도로 바뀌고, M-6500처럼 720p나 480i/p 등의 소스를 그대로 출력할 수 없다.
디비코에 따르면 M-6600 시리즈에서도 "Native Resolution"이 지원되는 것에 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데, 사실 이런 기능은 "일반 사용자"에게는 큰 관심이 가지 않는 대목일 수도 있다.
그러나 티빅스는 일반 사용자뿐 아니라 속칭 고수급 AV 매니아들도 상당히 애용하는 기기이고, 디비코는 거기에 대한 배려도 상당히 신경을 쓰는 느낌이므로 곧 M-6600에도 네이티브 해상도 기능이 포함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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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필자는 테스트 기간 중에 M-6620의 출력을 1080i/60Hz로 설정하고, "비디오 자동 전환"에서 "NTSC/1080p 24Hz"를 선택했다.  이 경우 원본이 1080/24p로 수록된 소스는 위의 사진처럼 자동적으로 1080p 24Hz로 바뀌어 출력되고 나머지 다른 모든 해상도는 1080i로 나온다.
다만 사용하는 TV에 따라 약간의 변수는 있을지도 모른다.
테스트에 사용된 기기들을 리뷰 마지막에 밝혔는데, 소니 W5600과 파이오니어 쿠로 KRP-500M, 그리고 LG LH95 등에서는 정상이지만 삼성 B650에서는 1080p 24Hz가 적용되지 않고 그냥 1080i로 나왔다.
게다가 삼성 B650에서는 M-6620을 껐다 켜면 해상도가 무조건 480p로 돌아가는 현상이 있었다.
재미있는 사실은 같은 삼성 제품인데도 LED 백라이트인 B7000과 PDP인 B850 등에서는 또 정상이라는 점이다.
아마도 테스트했던 삼성 B650 유닛이 이상한 것이 아닌가 생각중이다.(그런데 B650에서도 PS3나 단품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직접 연결했을 때는 이런 현상이 생기지 않는다)

한가지 더, 위에서는 전부 M-6620과 TV를 직접 연결한 경우였지만 소스 기기와 TV를 직결하지 않고 필자처럼 HDMI 셀렉터나 분배기를 사용하면 더 골치가 아플 수 있다.(필자의 경우 프로젝터는 무조건 셀렉터를 거치도록 설치되어 있다)  만약에 TV와 HDMI 스위쳐/분배기의 전원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 M-6600을 먼저 켜면 부팅이 끝나도 설정한 해상도가 아닌 480p(720x480) 신호가 되고 만다.
앞에서 M-6500은 출력 신호가 디지털 RGB라고 언급했는데, 그래서인지 HDMI가 아닌 DVI로 연결해도 별 문제가 없고, "Auto EDID"만 사용하지 않으면 연결된 디스플레이와 통신 여부에 따라 출력 해상도가 왔다갔다 하는 일이 적다.  그러나 리얼텍칩 계열의 티빅스는 HDMI 본연의 YCC(디지털 컴포넌트 Y Cb Cr) 신호이며, 유전자부터가 원래 HDMI라는 고집과 주장이 상당히 강렬한 것 같다.(이들은 아예 DVI 기기에 연결할 수가 없다)
결국 TV와 HDMI 셀렉터를 끈 상태에서 예약 녹화로 인해 티빅스만 혼자 켜졌다 꺼지면 나중에 TV와 셀렉터를 먼저 켜고 M-6620을 부팅해도 해상도는 480p로 돌아간다.
물론 디스플레이와 M-6620을 직접 연결하면 이런 현상이 거의(?) 없다.
이것은 비단 티빅스 뿐만 아니라 모든 HDMI 기기에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사항인데, 중간에 뭘 거치게 되면 화질 음질의 열화 문제를 떠나서 정상적인 작동 자체에 문제가 많다.
어쨌든 R-3310은 셀렉터와 TV를 모두 끈 상태에서 부팅을 해도 정해진 1080i/60Hz가 유지되지만 M-6620은 거의 100% 480p로 바뀌고 만다. 그러나 티빅스뿐 아니라 단품 블루레이 플레이어들도 셀렉터의 전원 온/오프 여부에 따라 제 멋대로 해상도가 바뀌는 경우가 많으므로 디스플레이와 셀렉터/분배기의 전원을 넣고 마지막에 HDMI 소스 기기를 켜는 것이 그나마 안전하다고 하겠다. 
하여간 TV의 HDMI 단자는 모자라고 소스 기기는 많을 때나, 중간에 AV 앰프를 연결해야만 할 때와 같이 많은 "경우의 수"가 존재하므로 현재로선 HDMI 연결의 안정성 문제는 골머리가 좀 아프다. 
디비코라고 해서 HDMI가 자체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까지 별다른 뾰족한 수를 내기도 어려워 보이고 말이다.  어쨌든 복잡한 연결을 했다면 적어도 M-6620을 켜고 나서 한 번은 지금 보고 있는 해상도가 맞는지 TV의 "정보 표시", "Display" 버튼 등을 눌러서 확인하는 것이 낫다.

다음은 "자막" 기능에 대해서 살펴보자.
DVD나 블루레이에 원래부터 들어 있는, 즉 Embedded된 자막은 다른 단품 플레이어와 마찬가지이다.(물론 M-6600에서는 아직 블루레이의 폴더 네비게이션이나 ISO 파일이 재생되지 않으므로 논외지만, M-6500의 경우를 보면 앞으로 지원되더라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유추된다)
따라서 지금 설명하는 내용은 smi나 srt 포맷으로 "첨부한" 자막 파일의 재생에만 국한한다.
이번 M-6600 시리즈는 "SUBTITLE" 버튼을 누르면 아래 사진처럼 자막 위치, 글자 크기, 그리고 싱크를 맞출 수 있는 메뉴가 뜬다.  현재의 펌웨어로는 M-6500처럼 자신이 원하는 트루 타입 폰트로 바꿀 수 있는 옵션이 없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시스템 폰트만 사용한다. 사실 M-6500의 폰트 선택 기능을 애용중이므로 약간 아쉽다고 하겠는데, 곧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자막 폰트를 임의로 바꿀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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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M-6500에서는 자막이 약간 굼뜬 느낌이었다.
싱크 문제와는 별개로 자막 전체가 한꺼번에 나오지 못하고 첫 글자와 마지막 글자가 뜨는 것에 시간차가 난다.
만약 자막이 한 줄이 넘는다면 더욱 그렇다. 첫 줄, 둘째 줄이 차례로 뜨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번 M-6600은 CPU가 강력해서인지 이런 문제가 거의 없고, 자막 전체가 빠릿빠릿하게 동시에 뜬다.

싱크에 대한 문제는 M-5000 시리즈 같은 초기 티빅스 시절부터 있어 왔다.
만약 자막 파일이 PC에서 재생할 때 맞도록 싱크되었다면 티빅스에서는 약간 틀릴 수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PC에서 곰 플레이어, KMPlayer,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클래식+통합 코덱 패키지 등을 통해서 재생하면 싱크가 맞았는데, 티빅스에서는 싱크가 어긋나는 일이 있었던 것이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PC에서는 싱크가 맞는 자막이 M-6600에서는 최대 3초 이상 늦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물론 싱크 조절을 간단하게 할 수 있으므로 큰 문제가 아닐 수 있겠지만, 여러 개의 파일로 나뉘어 있는 동영상에서 다음 파일로 넘어갈 때마다 싱크를 다시 적용하는 것은 꽤 번거로운 일이다.
시스템의 자막 싱크를 전체적으로 일괄 세팅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면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완전한 해답은 아니다. 재생하는 파일의 종류(코덱)나 해상도 등에 따라서 차이가 날 수 있는데다가, 더욱 골 때리는 것은 연결한 TV에서도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즉 대부분의 VC-1 코덱이나 m2ts 확장자로 끝나는 파일에서는 그냥 싱크가 맞다가도 TP, TS, TRP 등에서는 또 다르고 AVI, ASF, MKV 등에서도 또 약간씩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
위에서 "골 때린다"고 표현했는데, 상당히 여러 브랜드의 다양한 모델로 테스트해 봤더니 TV에 따라 0.5-1초 정도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다. TV의 영상 처리 회로나 인풋 랙과도 연관이 있나(?)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하여간 같은 동영상 파일을 틀고 자막 싱크를 적절하게 조절해 보니까 쿠로 PDP에서는 2초만 당기면 됐는데, 소니 LCD에서는 3초, 삼성 LCD에서는 2.5초..이런 식이었다. 웬 도깨비 같은 현상인지 모르겠지만, TV에 따라 자막 싱크가 조금씩 바뀌는 것에 대한 원인을 필자가 연구하고 파헤칠 일은 없으므로 그저 그렇다는 사실만 밝혀둔다. 
또 한가지, 파일 재생을 시작할 때 자막 싱크를 맞췄어도 보다 보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싱크가 점점 안 맞는 경우도 있다. 자막 작업을 직접 해본 경험이 있다면 알겠지만, 여기에는 상당히 복잡 미묘한 요소들이 존재한다.
24Hz(정확히는 23.976Hz)인 영화 소스를 60Hz에 맞도록 싱크를 맞췄다면 24, 48, 72Hz의 True Rate로 재생할 때 뒤로 가면서 싱크가 점점 틀릴 수 있다. 또한 24Hz와 23.98Hz, 60Hz와 59.94Hz처럼 반올림과 소수점 이하의 실제 레이트 차이로도 싱크는 달라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50Hz인 PAL 소스를 60Hz로 재생할 것을 염두에 두고 싱크를 맞췄는데, 이를 원본대로 본다면서 다시 50Hz로 재생하면 틀어질 확률이 높다. 이번에 테스트한 디스플레이 중에서 파이오니어 쿠로 PDP와 삼성 DLP 프로젝터는 48, 72Hz 등의 True Rate와 50Hz PAL, 60Hz NTSC를 모두 지원하는 멀티 싱크 디스플레이다.  이들 디스플레이에서 "원본 신호대로" 재생하려니 자막 싱크 문제가 골머리를 썩인다.  결국 현재로서는 자막이 만들어진 시스템대로 무조건 60Hz로 고정해서 보든가, 그때 그때 틀어진 것이 티가 날 때마다 일일이 맞추면서 보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다.

파일 재생 상태는 M-6500 시리즈보다 약간 더 매끄러운 것 같다.
M-6500에서는 블루레이 소스를 파일 상태(m2ts 확장자)로 재생하면 별 문제가 없다가도 폴더 네비게이션이나 ISO로 만들어 디스크 메뉴를 사용해 재생하면 버벅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M-6600에서는 지원되는 펌웨어가 나오지 않아 아직 테스트하지 못했으므로 이 문제는 여기서 거론하지 않겠다.
그러나 각각의 파일을 재생할 때는 M-6500보다 버벅대는 경우도 훨씬 적고, 스킵이나 구간 이동도 더욱 매끄럽다. 특히 MKV 확장자나 H.264 코덱으로 인코딩된 파일의 재생은 M-6500보다 훨씬 부드럽고 안정적이다.
그리고 "PLAY(▶)" 버튼을 누르고 나서 파일이 재생되기까지 걸리는 시간도 훨씬 빠르다.
한마디로 M-6500보다 M-6600이 빠릿빠릿하고 매끄럽다는 느낌이다.

*IMS(Internet Media Service)

M-6500에는 없던 기능으로 추가된 것 중에서 대표적인 것은 인터넷 미디어 서비스이다. 
간단히 말해서 요즘 삼성 TV에서 강조하는 "인터넷 TV" 기능을 생각하면 된다.
이것도 길게 설명할 것 없이 삼성 B650 LCD TV의 리뷰 1부에 있는 '기능' 설명을 참고하시고 넘어가는 것이 이해가 빠르겠다.(물론 권장 사항일 뿐이다)  '인터넷 TV' 기능이 있는 삼성 TV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유사한 기능이 겹친다고도 볼 수 있지만 완전히 같은 것도 아니다. 인터넷 TV의 위젯 기능이 빠졌는가 하면 거기에는 없는 서비스도 제공되기 때문이다.
요즘은 단품 BD 플레이어도 IMS가 지원되는 추세이다. LG의 BD-390, 소니의 S-360, 삼성의 P-4600 등등의 최신 버전의 BD 프로파일과 자바를 지원하는 제품들은 거의 IMS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사실 필자도 IMS에 대해서 자세하고 깊은 설명을 할 정도의 지식은 갖추지 못했다.
다만 여러 제품을 테스트하다 보니까 A라는 브랜드와 B라는 브랜드의 IMS에서 각각 유저 인터페이스가 어떻게 다르고, 기능상 어떤 차이가 있으며, 뭐가 좀 더 나아 보인다는 정도만 평가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런 면에서 볼 때 M-6600의 IMS는 아직 "공사중"이라는 느낌이다. 
마치 초기 펌웨어의 M-6500이 TV 모드에서는 EPG가 깨끗하지 못하고 다소 거칠었던 것처럼, 이번 M-6600의 IMS는 인터페이스 자체가 아직 대기업 제품처럼 상큼, 깔끔한 편이 못 된다.

초기 메뉴에서 "IMS"를 선택하면 다음과 같이 나온다.
삼성 제품의 "Info Link"를 통한 "인터넷 TV"나 LG 등 거대 기업 제품은 자체 서버뿐 아니라 네이버 등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확실한 "한글화"까지 지원한다.
그러나 M-6600은 아직 그 수준은 아니다.
특히 한글 사이트는 아직 찾기 어렵고, 사진처럼 현재로서는 영어나 중국어 뉴스 정도가 지원된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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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도 지원하지만 이번 테스트 기간 중에는 파일 재생에 성공한 적이 없다.
심한 경우에는 M-6600이 다시 부팅되기도 했다.
최근에 유튜브의 프로토콜이 갑자기 바뀌어 후속 작업에 시간이 필요하며, 현재 유튜브를 지원하는 모든 미디어 플레이어에서 동일한 문제를 보일 것이라고 한다. 다만 LG나 삼성 같은 대기업의 제품은 정상적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  이들은 자체 프로토콜을 사용하거나 자체 서버 및 네트워크를 통하는 방식이라 문제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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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IMS(인터넷 미디어 서비스)" 기능은 좀 더 다듬어야 할 것 같다.
아직은 삼성의 "인터넷 TV" 정도로 컨텐츠의 다양성, 깔끔함, 그리고 무엇보다 안정성과 한글 지원을 확보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동안 디비코가 초기 출시품에서 문제가 됐던 부분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꾸준히 개선시켰던 전력을 보면 분명히 더 좋아질 것도 같다.

"uPnP"는 M-6500, T-3300 시리즈에서도 이미 지원되고 있는 기능이며, 근래 나온 신형 TV에서 제공되는 "PC 불러오기", 즉 DLNA라고 보면 된다.  PC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파일 재생 및 전송, 관리가 가능한 지금, 과연 DLNA가 따로 필요한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 수 있다.
하여간 요즘 제품들은 네트워크 기능과 더불어 DLNA도 추가되는 경향이며, 티빅스도 거기에 맞췄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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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에 나온 TV 중에서 삼성은 대부분의 모델에 DLNA 기능을 넣는 추세이고, 소니도 이에 따르고 있다.
그러나 LG는 미주 수출 모델에는 DLNA를 지원하면서도 국내 모델에는 스칼렛2를 제외하면 최상급 모델인 LH95에도 이 기능을 생략했다. 그중 삼성은 "PC Share Manager 2.0"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따로 제공해서 PC에 있는 동영상 파일을 DLNA를 통해 TV 내부의 자체 코덱으로 재생할 수 있다.
그러나 LG나 소니는 그러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지 않고 기본적인 방식, 즉 Window Media Player에서 재생 가능한 코덱의 파일들만 "Library"에 추가했을 때 DLNA로 재생이 된다.
그리고 이런 방식은 티빅스의 uPnP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PC에 있는 파일을 재생하려면 uPnP보다 "Tvix Net Share"를 PC에 설치하고 네트워크 디스크를 설정해서 사용하는 것이 낫다.

솔직히 고백컨데 필자는 TV에서 지원되는 "인터넷 TV", "IMS", "DLNA" 등에 대해서 아직은 큰 관심이 없다.
TV를 PC에 직접 연결해서 그냥 모니터로 사용하면 위젯 기능이나 인터넷, 유튜브, 파일 재생 등이 모두 확실하게 지원되는데 굳이 이런 기능을 TV에 넣을 필요가 있는가 하는 의구심이 들어서이다.
그러나 TV가 아닌 BD 플레이어나 티빅스의 경우는 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PC 대신 티빅스만을 TV에 연결했을 때, 즉 PC가 없어도 인터넷 미디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면 그렇지 못한 것에 비해 보너스인 것만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어쨌든 앞으로는 이러한 인터넷 미디어 서비스 기능이 TV로 컨버전스되고 있는 추세이므로 이를 애용하는 사용자도 늘어날 것이다.

무선 LAN은 이번에 테스트하지 못했다.  같이 테스트중이던 삼성 B9000 "커플 TV"가 워낙 무선 밴드을 확실하게 잡아 먹으므로 또 다른 무선 네트워크의 연결은 속도와 안정성을 위해 삼가했기 때문이다.

요약

만약 타임머신이 장착된 LG TV를 사용하면서 삼성의 인터넷 TV가 부럽다거나, 인터넷 TV가 가능한 삼성 TV를 보유했지만 LG의 타임머신이 부러울 때는 티빅스 M-6600을 고려하면 된다.
그리고 LG나 삼성의 TV를 가졌는데도 위의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 모델이거나, 국내에 출시된 소니처럼 PVR, IMS를 전혀 지원하지 않는 브랜드의 제품이라면 M-6600으로 한 방에 모두 해결된다.

기존 모델인 M-6500 시리즈와 비교하면 거의 모든 방면에서 새로 나온 M-6600 시리즈가 앞선다고 보겠다.
설사 지금은 M-6500보다 아쉬운 점이 몇 가지 남았더라도 추후에는 모두 M-6500 이상으로 개선될 잠재력이 있으니까 말이다. 디비코에 의하면 M-6500에만 지원되던 자막 폰트 선택, Native Resoution, BD ISO 및 메뉴 재생 등이 M-6600에서도 모두 가능하도록 바뀔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듀얼 튜너 장착과 획기적인 하드 디스크 착탈 방식으로 인한 가산점이 더욱 돋보인다.
게다가 M-6600에서는 자막 딜레이가 개선되고 동영상 파일의 재생에 있어서도 스킵이나 고속 서치, "GO TO" 기능 등등에서 더  매끄러워졌다. 물론 부팅 시간이 빨라졌다는 것도 대단히 반가운 일이다.
TV 시청 모드의 인터페이스와 EPG 기능도 M-6500에 비해 보기가 좋고 말이다.
다만 R-3310의 SD 튜너 지원과 AV 입력 기능이 빠진 것은 아쉽다.  그것만 된다면 기능상으로 정말 확실하다는 소리를 들을만도 한데, 모든 것이 다 되도록 만드는 것이 어렵긴 어려운 모양이다.
그리고 아직은 초기 펌웨어이므로 안정성에서는 M-6500이 앞선다.
지금 막 개발이 끝난 제품이므로 아직 버그나 개선할 점은 존재하니까 말이다.
그러나 기존 제품들이 처음 나왔을 때에 비하면 오히려 버그가 적은 편이고 완성도가 높다고 하겠으며, 디비코가 워낙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단점 개선에는 구력이 있는 회사니까 별 문제는 없을 것 같다.
결국 기능 개선과 안정성이 확보된 펌웨어가 나온 이후라는 전제가 붙지만, M-6600의 경쟁 상대는 동급기인 M-6500이 아니라 하위 기종인 R-3300라는 느낌이다. 파일 재생기가 우선이냐 PVR이 우선이냐에 따라 아직 R-3310은 튜너가 하나뿐이라도 확실한 존재감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어쨌든 M-6620에서는 R-3310처럼 아날로그 방송을 볼 수가 없는 대신에 HD 튜너가 2개씩이나 들어 있고, R-3300에서는 재생이 불가능한 BD 파일 등의 고화질 포맷이 차세대 오디오 포맷과 함께 재생된다.
만약 내년쯤 두 기종을 합친 모델이 나올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그때까지는 M-6620이 가장 앞선 "하이엔드" PVR 겸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다.

*추가 리뷰 (펌웨어 업데이트 결과 적용 테스트)

*테스트에 사용된 기기

◆디스플레이 :  B650 LCD, B7000 LCD, B9000 LCD, B850 PDP(이상 삼성), LH95 LCD(LG), W5600 LCD, XBR400 CRT(이상 소니), KRP-500M PDP(파이오니어), SP-A800B DLP 프로젝터(삼성).
◆블루레이 플레이어 : 소니 PS3, 삼성 BD-P1200, 삼성 BD-P1400, 도시바 A-35(HD-DVD)
◆DVD 플레이어 : 삼성 HD2000(HDMI), 소니 DV-P7000(컴포넌트 480i)
◆D-VHS VCR : 빅터 DH35000(컴포넌트, IEEE1394)
◆셋탑 박스/PVR : LG LST-3430(DVI), 티빅스 M-6510(HDMI), 티빅스 R-3310(HDMI), MyHD 130(PC-DVI)
◆LD : Pioneer Elite CLD-97(컴포짓)
◆HTPC : CPU-E6600 2.4GHz, 메모리-2GB, 그래픽-8600GTS, ODD-LG GGW-H10N HD-DVD/Bluray 겸용 드라이브, OS-Windows XP SP2(Power DVD/bmw8827 설치 조합 통합 코덱 패키지)

*측정 기기

◆Photo Research PR-650
◆Minolta LS-100
◆Accupel HDG-4000 Signal Generator
◆ColorFacts Pro 7.
2009/09/30 22:22 2009/09/3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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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if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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